[웹창작_네타] [스포주의/GBBBB는 무법천지] 건프라는 자유다!

2025.02.0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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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서핑 중에 우연히 발견한 건담 브레이커 4 팬픽입니다.
새로운 건담 게임에 멋진 건프라를 기대하며 GBBBB에 접속한 타오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수많은 고인물들이 수만가지 방법으로 조립한 슈퍼 후미나였다는 것이 이 작품의 시작이죠.
이 작품의 키워드는 "건프라는 자유다!"로 경쟁과 효율을 위해 획일화된 현실에 지친 수많은 이들은 GBBBB의 광기와도 같은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억압된 개성과 흥미를 자유롭게 구가하고 있고, 그 결과물이 인외마경 같은 걸프라와 건프라로 재현한 타 작품의 로봇들이죠.
이런 자유와 현실의 대립이 이 작품의 주요 볼거리입니다.
2차 창작의 장점인 원작을 자유롭게 재해석한 것도 좋았습니다.
오타쿠를 괴롭히는 학교의 일진 캐릭터인 세리토는 본작에선 교우관계에 눈치를 보며 개인의 개성과 욕망을 숨기고 주변에 맞추며 살아가는 캐릭터가 되었고, 프리덤 플리트는 각자만의 방식으로 자유를 구가하는 라이벌이자 조력자로 탈바꿈되었습니다.
비상식적인 이유로 미사와 거리를 두던 타쿠마는 건프라 파이터의 안정적이지 못한 현실과 건브3의 일로 원한을 품은 적들의 표적에서 미사를 빼기 위해 거리를 둔 것으로 묘사됩니다.(동시에 미사와 카도마츠에게 두고두고 까이고 미사와 주인공이 친해지자 위기감을 느낍니다)
리린은 흑막이 달라진지라 근본부터 다른 캐릭터가 되었지만, 자아를 각성한 후엔 흑막들에게 이용당할뿐인 도구를 벗어나 동료들과 다르게 GBBBB를 떠날 수 없다(=동료들이 GBBBB를 떠나면 재회할 수 없다)는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만의 자유를 쟁취하려고 하고 하죠.
개인적으로 건브4의 스토리가 불만이 있었기에 가벼운듯하면서도 깊이가 있는 이 작품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근래에 본 건담 작품에선 드문 성장하는 주인공이라는 점도 좋았습니다.
주인공은 건담☆탱크라는 미묘한 건프라를 업그레이드는 있어도 후반까지 굴리는데다, 초반에는 각성을 손에 넣었어도 PVP에서 전패한 실력이었는데 후반엔 건담☆탱크로 프리덤 플리트와 막상막하로 싸울정도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니까요.
최후반에 갈아탄 후속기도 주인공에게 멋진 사기 기체를 주는 틀에 박힌 전개가 아닌 운영에게 항의하기 위해 건담☆탱크의 컨셉을 계승한 걸프라를 선택한 것도 자유를 추구하는 이 작품 다워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런 자유와 현실의 대립이 흑막의 사이버테러를 저지하면서 다소 흐지부지하게 끝나 개인적으로는 아쉽게 느껴지지만 DLC까지 스토리가 이어지고 있어 아직 좀더 즐길 수 있을 것 같군요.
정리하자면 "건프라는 자유다!"라는 말이 더 없이 어울리는 작품이었습니다.
새로운 건담 게임에 멋진 건프라를 기대하며 GBBBB에 접속한 타오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수많은 고인물들이 수만가지 방법으로 조립한 슈퍼 후미나였다는 것이 이 작품의 시작이죠.
이 작품의 키워드는 "건프라는 자유다!"로 경쟁과 효율을 위해 획일화된 현실에 지친 수많은 이들은 GBBBB의 광기와도 같은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억압된 개성과 흥미를 자유롭게 구가하고 있고, 그 결과물이 인외마경 같은 걸프라와 건프라로 재현한 타 작품의 로봇들이죠.
이런 자유와 현실의 대립이 이 작품의 주요 볼거리입니다.
2차 창작의 장점인 원작을 자유롭게 재해석한 것도 좋았습니다.
오타쿠를 괴롭히는 학교의 일진 캐릭터인 세리토는 본작에선 교우관계에 눈치를 보며 개인의 개성과 욕망을 숨기고 주변에 맞추며 살아가는 캐릭터가 되었고, 프리덤 플리트는 각자만의 방식으로 자유를 구가하는 라이벌이자 조력자로 탈바꿈되었습니다.
비상식적인 이유로 미사와 거리를 두던 타쿠마는 건프라 파이터의 안정적이지 못한 현실과 건브3의 일로 원한을 품은 적들의 표적에서 미사를 빼기 위해 거리를 둔 것으로 묘사됩니다.(동시에 미사와 카도마츠에게 두고두고 까이고 미사와 주인공이 친해지자 위기감을 느낍니다)
리린은 흑막이 달라진지라 근본부터 다른 캐릭터가 되었지만, 자아를 각성한 후엔 흑막들에게 이용당할뿐인 도구를 벗어나 동료들과 다르게 GBBBB를 떠날 수 없다(=동료들이 GBBBB를 떠나면 재회할 수 없다)는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만의 자유를 쟁취하려고 하고 하죠.
개인적으로 건브4의 스토리가 불만이 있었기에 가벼운듯하면서도 깊이가 있는 이 작품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근래에 본 건담 작품에선 드문 성장하는 주인공이라는 점도 좋았습니다.
주인공은 건담☆탱크라는 미묘한 건프라를 업그레이드는 있어도 후반까지 굴리는데다, 초반에는 각성을 손에 넣었어도 PVP에서 전패한 실력이었는데 후반엔 건담☆탱크로 프리덤 플리트와 막상막하로 싸울정도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니까요.
최후반에 갈아탄 후속기도 주인공에게 멋진 사기 기체를 주는 틀에 박힌 전개가 아닌 운영에게 항의하기 위해 건담☆탱크의 컨셉을 계승한 걸프라를 선택한 것도 자유를 추구하는 이 작품 다워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런 자유와 현실의 대립이 흑막의 사이버테러를 저지하면서 다소 흐지부지하게 끝나 개인적으로는 아쉽게 느껴지지만 DLC까지 스토리가 이어지고 있어 아직 좀더 즐길 수 있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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