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0년 간 먹던 피자집이 폐업했네요...

2024.07.3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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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먹은지 꽤 지나서(마지막에 먹은게 작년 12월...-_-;) 오랜만에 피자 먹자~해서 배달앱을 켰는데 이럴 수가!!
가게가 폐업했더라고요...
전역하고서 거기서 먹기 시작했으니 올해로 딱 10년 째였는데...먹을 때는 거기서만 시켰는데 흑흑...
사장님이 조리 하시고 라이더 안 쓰고 아내 분께서 경차 타고 배달하시는 터라 배달 받을 때는 인사도 하고 정든 곳이었는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커뮤 같은 곳에서 단골 가게 사라졌다는 글 가끔 보이는데 그때마다 안타깝다는 말을 많이 봤는데 직접 경험하니 이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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롸르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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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노세 젊어서 놀아 늙어지며는 못노나니
화무는 십일홍이요 달도 차면 기우나니라
얼시구절시구 차차차(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차차차)
화란춘성 만화방창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차차차)차차차(차차차)
가세가세 산천경계로 늙기나 전에 구경가세
인생은 일장의 춘몽 둥글둥글 살아나가자
얼시구절시구 차차차(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차차차)
춘풍화류 호시절에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차차차) 차차차(차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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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2
떠돌이개님의 댓글
롸르꾸님의 댓글의 댓글
MiHael님의 댓글의 댓글
MiHael님의 댓글
머리로는 현실적인 여건 때문에 천년만년 가게가 유지될 수 있을 리는 없다는 걸 이해해도, 초등학교 때부터 알았던 슈퍼마켓이 편의점이 되어 있다던가, 초등학교 때부터 떡볶이 사먹었던 문방구가 공인중개사 그리고 복권샵이 되어 있다던가, 초등학교 때부터 외식하고 그랬던 집 근처 상가 5층 경양식집이 당구장으로 바뀌었다던가 하는 거 보면...
'(중략)좋아하던 야채빵이 편의점에서 자취를 감추는 등, 그런 작은 절망들이 겹겹이 쌓여 사람을 어른으로 만드는 겁니다.' 라고 했던 나나밍의 말은 역시 옳았어요...
닥터회색님의 댓글
assassin님의 댓글
제가 애용하는 피자집은 망하지는 않았는데 주인이 바뀔 때마다 토핑이 바뀐달까, 지금은 옛날이랑 좀 다르다는 느낌이 있네요...
laynare님의 댓글
뷰너맨님의 댓글
DawnTreader님의 댓글
Wimps님의 댓글
데이워치님의 댓글
리다맨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