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제목의 내용으로 전단지...랄지 공고문이 붙고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작업을 했는지 단지 내에 나뭇가지들이 왕창 쌓여 있더라고요.

그리고 작업이 끝나고선 보니 근 10년이 넘어가는 아파트 단지라 보기좋게(무성하게) 잘 자라 있던 나무들이 

보기싫게 뭉툭하게 잔가지고 뭐고 다 잘려나가선 흉하게 남아 있더군요.

몇달전에 완공돼서 심은지 얼마 안된 나무들이 어색하게 서 있는 앞단지 보고선 그래도 우리 단지는 오래돼서 나무들이 잘 자라있어서 좋다고 한적이 있었는데,

그렇게 말한게 화가 되었는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이런 일이 생기니 괜히 착잡합니다.

그러고 보면 전지작업을 너무 지나치게 해서 가로수들 다 말라죽어 버렸다는 어느 기사도 봤던 거 같은데...

적당히 보기 좋게 가지치기 하는 거면 모르겠는데 저렇게 잘라서 나무가 살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드는게 괜히 걱정만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