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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5 이전 게시물

(푸념글)한 치의 앞도 제대로 안보이는 게 '내일'인 것인가?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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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도 90년대생으로서 2002 한일 월드컵의 4강 신화 시절을 보고 경험하면서 자란 사람입니다.

당시 한창 어렸던 저로선 그렇게 좋아보이는 세상의 모습들을 보면서 미래에 대하여 긍정적이면서도 낙관적이고 희망찬 기대를 가졌었습니다.


하지만, 점차 자라며 나이가 들어가면서 세상과 현실이 그리 긍정적이고 좋지만은 않다는 것을 경험하면서 깨달았네요.

특히나, 코로나-팬데믹 때에 마음 속에 그래도 희미하게 남아있던 마지막 긍정적인 기대심과 낙관주의에 치명적인 결정타를 맞았고요.   


정말, 현재에 눈앞에 놓여진 세상의 이런저런 수많은 사건사고와 문제들을 보면 앞으로가 더 염려가 됩니다.

실은 나아지긴커녕, 어찌보면 우리가 제대로 인지하지도 못하고 있는새에 서서히 더 가라앉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근심과 두려움, 불안을 쉽게 떨쳐내지 못하고요.


현재의 우리 세대도 문제지만, 우리 후배 세대들이 걱정이라는 생각도 함께 말이죠. 

정말로 이런 것들을 경험하면서 스스로가 그냥 힘없는 일개 인간일 뿐이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실감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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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2 22:10:11 (4818일째)
세상 모든 물줄기는 흐르고 흐른다

댓글목록 2

chuck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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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조금만 뭔가를 잘 못 판단해도 큰일나는 세상이니... 게다가 한국 뿐만 아니고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따라도 영향이 크니깐요.

잘나가던 사람들도 지금 어떻게 지내는지 물어보면 참...

레포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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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오가 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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