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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피셜) 왜 사람은 이야기를 퍼트리고 싶어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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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 '입은 재앙의 근원.'등 속담에는 말을 골라서하라는 내용이 

많습니다. 그리고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가 발달하면서 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올리는 사람들이 늘면서 굳이 필요 없는 이야기까지 

SNS에 올리면서 논란이 된 사건들이 여럿 있습니다.


 가만히보면 사람들은 자신이 아는 이야기를 퍼트리고 싶어하는 

성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뇌피셜로 증거는 없는 이야기

지만, 어쩌면 고대부터 인류의 DNA에 새겨진 성향이 아닐까 합니다.


 자신이 알고있는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정보를 공유한다는 것이지요.

정보 공유를 통해 위험을 회피하거나 이득을 얻을 수 있어서 생존에 

유리하기에 그 형질이 전해 내려온것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근거 없는 뇌피셜이니 믿으면 곤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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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황룡신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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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떨면서 소통하는게 잼나니까요.

그렇지 않아도 인류가 언어랑 문자를 발명한 이유부터가 명확한 의사소통 전달을 위해서니 이야기가 퍼지는 건 그냥 필연 같네요.

RIP1J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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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력이 있네요. 호모 사피엔스의 유전 구조는 간석기가 최신 문명일 때에서 딱히 변한 게 없다고 하니 그 시절에 가족이랑 친구들과 정보를 교류하면서 생존 확률을 올리던 버릇이 지금까지 이어져 온 걸지도요.

네자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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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아직 문명을 만들기 전, 여러가지, 죽을 가능성이 높았던 상황을 피해야 생존률이 높았을 거라고 생각하면, 이야기를 퍼뜨리는 인원이 많은 공동체가 더 생존률이 높았을 것 같긴 하네요.

헛소문으로 인한 문제점은 아직 그렇게 치명적이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면 꽤 그럴듯한 것 같습니다.

assassi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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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남기고 싶다는 불안감, 자신이 아는 이야기를 하는 안심감, 혹은 정보 공유의 주체가 되는 우월감, 무언가 다른 사람이 아는 것에 도움이 된다는 봉사심 등 여러가지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네요...

레포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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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과 의사소통이 인류발전에 가장공헌했으니...?

아스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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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아마 맞을 겁니다. 진화심리학쪽 들어가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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