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_네타] [스포주의/블루 아카이브] 빌런인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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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한국 서버에서 '불인의 길' 이벤트가 나왔습니다. 주역은 인법연구부이며, 이 중 우연히도 프로 모델의 길을 걷게 된 츠쿠요가 사건의 주역으로 활약합니다.
이 이벤트에서는 '샤인캣'이라는 이름의 이벤트 한정 캐릭이 등장하는데요, 저는 이 인물이 이 이벤트의 빌런이 되는 거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생각이 든 건 샤인캣의 강압적인 태도가 좀 불쾌하게 보였기 때문입니다.
츠쿠요가 모델로 재능이 있다는 걸 한눈에 알아본 그는 물심양면으로 츠쿠요가 프로 모델로 가는 길을 지원합니다. 하지만, 츠쿠요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그녀의 휴대폰을 압수하고, 강제로 식단 조절을 강요하며, 재능을 썩히면 안 된다는 식으로 일종의 가스라이팅까지 하는 등 츠쿠요가 모델 말고는 다른 길에 눈길을 주지 못하게 밀어붙입니다. 이렇게 밀어붙이니 인법연구부로 돌아가고 싶은 츠쿠요는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이런 그의 태도에 저는 이 이벤트 후반부 빌런으로 활약하는 건가 싶었습니다. 초반에 나타난 헬멧단이 너무 허망하게 털려서 진짜 빌런은 이놈이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후반부에서 격노하며 인법연구부와 한 판 뜨는 줄 알았어요.
근데, 예상과 다르게 훈훈하게 끝났습니다. 츠쿠요가 인법연구부로 돌아가겠다고 확실하게 말하자, 샤인캣은 깔끔하게 물러납니다. 선물로 드레스까지 주고요.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나쁜 녀석으로 설정되지는 않았던 걸로 보입니다. 초반에 츠쿠요를 모델이라고 착각했다가, 츠쿠요가 아니라고 필사적으로 해명하니 바로 받아들이고 물러났으니까요. 모델로 재능이 있다는 걸 첫 만남부터 알아쳤음에도 강제로 데려가지 않고 생각이 있으면 오라는 식으로 명함만 주는 것으로 끝냈고요. 악당이었다면 수단과 방도를 가리지 않았을 겁니다.
억측이지만, 본인 원하는 대로 이루어졌고, 그게 원인이 되어 폭주한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듭니다.
뭐, 무작정 나쁜 놈은 아니라는 건 알겠지만, 그래도 휴대폰 압수는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만요. 아니, 모델로 일하게 되면 사생활 문제가 터져서는 안 되니 이를 방지할 목적으로 압수했다면, 나름 이해할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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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DAEITW님의 댓글
Wasp님의 댓글
비비RU님의 댓글의 댓글
kirook님의 댓글
리다맨님의 댓글
샤인캣의 경우는 악당은 아니지만, 어른의 사정을 다소 밀어붙이는 아티스트 타입으로 묘사된 것 같습니다.
assassin님의 댓글
흑막이었던 전 모델이 갑자기 튀어나와 쓰러지길래 뭐지, 설마 관련이 있나 하는 페이크를 넣었다보니 끝까지 의심을 버리진 못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전 이벤트에서 DJ로 비슷한 성격의 캐릭이 나왔다보니 그런 위치인가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설마 그렇게 쉽게 포기해줄줄은... 후일담 같은거라도 좀 더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