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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_네타] [이미지] 늑대와 양피지 12권 : 여행의 종착지. 최종결전은 눈앞에!

본문

.



살아있는 콜은 귀찮으니, 


죽여버리고 성인으로 시성하면 되지 않을까?



...


...



전권은 대충 그런 살벌한 내용이었습니다만,


(다 죽을 뻔했는데 디아나 여신님 강림)



이번 권은 양들의 연회 '상권'이므로


늑향 작가 왕도 패턴인 에피소드 후반 반전이 없고


끝까지 잔잔하게 빌드업 중입니다.




콜은 그저 평범하게 성서 번역 좀 하고 


각지에 돌아다니며 몇 가지 사건에 끼어들었을 뿐인데,


졸지에 현 교회를 다 때려부술 기세의 추기경(웃음)이 되어버린지라,  


유명세에 따르는 온갖 귀찮은 일을 끌어안고 노력하지만,


당연히 일이 절대로 끝나지 않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없었을 일도 


명성높은 추기경님(...)의 눈치를 보려는 의도 하나만으로


쓸데없는 문제가 끝없이 생겨납니다.



뮤리 말마따나 오라버니 존재 그 자체가 일을 만들고 있는 거죠.


넌 그냥 도시에서 나가는 게 사람들 돕는 거다



그런 와중에 콜이 뜻한 여행의 종착역인 공의회가 곧 열릴 예정입니다.


콜은 순순히 교황과 추기경들의 소환에 따라 공의회에 향해 가는데,


사방팔방에 전쟁의 불씨가 피어오르는 중인 게 느껴집니다.




그 불씨를 뿌린 게 콜 자신이지요.




콜은 그저 지금보다 교회가 조금 더 괜찮아지길 빌고 


마을 사람들이, 주변 사람들이 신의 말씀처럼 행복하게 잘 살 수 있기를 바라면서 


노력한 것뿐인데, 그 결말은 수많은 사람이 죽어나갈 대전쟁이 될지도 모르니,


콜의 속이 다 타들어갈 판이네요.




이 미쳐돌아가는 불판에 한몫 끼어서 


춤추고 있는 아가씨 상인도 있죠.



- 일단 뤼미오네 금화 5만닢.



늑향 중반의 로렌스가 보면 미쳐버릴 금액을 


단순한 필요경비로 선뜻 주고받는 거물이 되어 있습니다.



흑흑, 온천 경영에 뼈빠지는 중년은 웁니다...ㅠㅠㅠ




그리고 공의회로 향하는 콜과 뮤리에게 


디아나 아가씨가 가볍게 충고한 것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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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아나 언니가 가르쳐 주었어. 교회는 신용할 수 없어. 


공의회에는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어두운 과거가 있다고...




역사책에서는 모든 것을 토론으로 해결했고, 


공의회가 끝나면 모두 손을 잡고 웃는 얼굴로 마무리된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디아나가 보았던 교회에서는 사실 토론 따위 거의 하지 않았다.



양팔을 벌리고 교회의 미래를 위해 토론하자고 


웃는 얼굴로 맞이하고 문을 닫는다.


그리고 들어간 자는 두 번 다시 나오지 않았다.



.............




아무튼 더 이상 반론이 나오지 않으니 


다 동의한 거 맞죠???



......................이모티콘





그 와중에 교회 쪽에서 유황을 잔뜩 사들였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


다음 권인 '하권'이 얼마나 개막장이 될지 짐작이 가는군요.





PS : 


이번 편은 빌드업 상권이다 보니 콜과 뮤리의 활약보다는


그랜드캐스터 황금양 할배 하스킨즈, 핸들이 예쁜 일레니아, 


아직도 로렌스를 추억하는 에이브 등 서브캐릭터들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 중에서도 디아나 편이 제일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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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을 도와주기 위해서 추억의 종교 서적을 내놓으면서,


이걸 언제까지 품에 안고 있을 것도 아니고, 


이제 책장의 책을 바꿀 때도 되지 않았냐고...


내가 처녀였던 것은 이미 한참 오래 전의 일이라고 합니다.




서로 애정이 있었는데도 끝까지 서로 마주하지 못하고, 


자신의 진정한 정체조차 밝히지 못했던 디아나로서는 


로렌스나 콜이 자신과 다른 결말을 맞이하길 기대할 수밖에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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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직 창창하신데~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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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나 아가씨와 오랫동안 함께했던 수도사는 


고대 제국 시대 말기, 북방에서 명성을 떨친 성인입니다.



현실 역사 오마쥬를 고려하면 


대충 서로마 멸망 전에 살았던 사람이란 건데, 


지금 콜이 종교개혁 중이니까...



...


...



아, 뭐, 천 살 이상 더 먹었어도 고우시잖습니까~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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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백수크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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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을 산 이유는 분명ᆢ 어ᆢ 화ᆢ약ᆢ  어ᆢ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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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불경한...이모티콘

노히트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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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귀족과 왕과 교황의 목을 썰어라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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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라버니는 그렇게 사악한 이야기 하지 않아요~이모티콘

왕관광대까마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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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최종장이 달 사냥 곰하고 인류+정령 연합의 최종 맞짱이 아닌거냐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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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님이 그렇게 잘해주셨는데 감히 인류가~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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