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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_네타] [천잠비룡포 15권]인간 철위강

본문

14권에서 보여준 것이 사패 최강자라는 천룡대제로써의 철위강이라면, 이번 15권에 나오는 모습은 오히려 그 반대인 인간적인 철위강이었습니다.

사실 천잠비룡포의 경우는 천잠비룡포 만드는 것이나, 전투 때가 아니면 스포를 할 생각이 없었습니다만, 이번건 너무 감동적이라서 올리게 됐네요.



철위강이 협제신기를 사용한 후, 옥황은 가뜩이나 무공괴물이 술법도 막아버리는 괴물이 되서 못 당하겠다는 것을 깨닫고는 위타천과 냅다 도망칩니다. 그걸 철위강이 잡아채자 "여기 싹쓸어버릴 가면 아직 많거든요? 몽땅 죽기 전에 이거 놓으시죠? 지금 급한게 뭔가요?" 하면서 싸구려 협박을 해 철위강이 결국 둘을 놓아주고 맙니다.



그리고는 죽어가는 정소교에게 혼과 혼의 감응으로 대화를 하면서 자신의 옛 이야기와 함께 속마음을 털어놓습니다.


 "내가 너를 처음 본 것은 운혁이 울상이 된 얼굴로 강보에 싸온 갓난아기 때부터였다."

 "운혁은 무공을 가르치지 않겠다고 하였다. 나는 그러든 말든 관심이 없었다. 사실 너와 네 아비, 누구에게 얼마나 관심이 있었는지조차 모르겠다."

 "운혁이 죽고, 금선이 죽었다. 그제야 건청과 네 생각이 났다. 운혁의 뜻대로 너에겐 무공을 주지 않았다. 대신 건청에겐 금선의 심득을 가르쳤다."

 "천룡회 때는 좋았다. 나는 좋은 것을 좋은지도 몰랐다. 천룡회가 사라지고 나에겐 집이 없었다. 나는 일평생 자식도 없었다. 건청과 네가 있는 이곳에 오면 마음이 편했다. 이제와 생각해보면 나는 이곳을 출가한 자식들의 집처럼 느꼈던 모양이다."

 "너는 늦은 나를 원망하지 않았을 것이다. 네 마음을 안다. 네가 주는 차는 언제나 좋았다. 네가 주는 옷도 항상 따뜻했다."




죽어가는 정소교를 보면서 그 무뚝뚝하고 자기 표현을 못했던 철위강이 하는 말은, 14권의 투신 천룡대제와는 전혀 다른 인간 철위강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ps. 아 잠깐만요. 휴지가 다 떨어졌어요.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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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2 16:19:45 (6414일째)

언젠간 미 항공우주국이 자파리파크를 찾아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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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5

고도워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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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어라 운혁과 금선은 누구지... 천룡회 인물인가...</div>

<div>&nbsp;</div>

<div>아직 14권을 안봐서... 모르겠지만...</div>

<div>결국 마님은 죽는거군요...</div>

레존드달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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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혁은&nbsp;정소교의 아버지로&nbsp;천룡회 간부인 듯 합니다. 약했다는 말만 보면 호법까진 아닌 것 같지만, 철위강과 맘을 터놓은 사이였다네요.



<div>그리고 금선은 금선신군으로 천룡회 좌호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강씨금상 상주 강건청의 아버지라고 하는군요.</div>

고도워드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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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들도 장난이 아니셨군요...<img style="height: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width: 50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2.gif" />

dadaf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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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지만 천잠은 그냥 사패 소설로 좋지 않나요(...)



이번화는 괜찮게 봤지만 복귀이후론 사패얘기가 단운룡얘기보다 너무 많으니 거부감이...



단운룡스토리의 떡밥이 없으면 모를까 천잠비룡포완성에 신마맹레이드에 비룡회의 재건에 한두권은 할애해야할 떡밥덩어리들이 한두가지도 아닌판에 너무 간다 싶네요.

레존드달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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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기왕 한 거 안하고 넘어가기도 찜찜하니 말입죠. <strike>그러니까 처음부터 옥황, 위타천 VS 철위강은 천룡상회로 넘겼어야 했는데 말입니다.</strike>

<div><strike><br /></strike></div>

<div>근데 솔직히 천잠비룡포 완성은 얼마 안 걸릴 거 같아요.</div>

<div>1. 으앙, 왜 자꾸 죽니 백마잠신아</div>

<div>2. 잠깐! 내가 동물용 내공심법을 알고 있어!</div>

<div>3. ???</div>

<div>4. Profit!!</div>

<div>하면 끝인지라...;; 단운룡이랑 강설영이 다시 사이 좋아지는데 페이지 할애가 많이 들어올 것 같지만 뭐 작가분이 알아서 하겠죠.</div>

<div><br /></div>

<div>신마맹 레이드(신마대전??)가 좀 오래 걸릴 것 같긴 합니다만, 15권 절반에 16권 대부분을 써먹으면 될 것 같기도 하고 말입죠.</div>

미라쥬나이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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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단금 완성으로 마검이 태어나며 무당마검이 끝나고, 사신기가 완성되며 화산질풍검이 끝난것처럼 천잠비룡포가 완성되면 작품이 끝날 것 같아요.

혁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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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15권도 연재하는건가요?

레존드달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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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연재하면서 중간에 출판하고 그런 식인 듯 합니다.<br />

혁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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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0px; background-color: #f8f8f9">["여기 싹쓸어버릴 가면 아직 많거든요? 몽땅 죽기 전에 이거 놓으시죠? 지금 급한게 뭔가요]</span>

<div><font face="gulim"><span style="line-height: 20px"><br /></span></font></div>

<div><font face="gulim"><span style="line-height: 20px">이걸 옥황상제가 말한건가요??</span></font></div>

<div><font face="gulim"><span style="line-height: 20px"><br /></span></font></div>

<div><font face="gulim"><span style="line-height: 20px">아니 지가 뭐라고 저딴말을 지꺼리는 건가요??</span></font></div>

<div><font face="gulim"><span style="line-height: 20px"><br /></span></font></div>

<div><font face="gulim"><span style="line-height: 20px">누가 보면 철위강 일행을 도와주러 온 제 3자 인줄알겠어요?<br /></span></font>

<div><span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0px; background-color: #f8f8f9"><br /></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0px; background-color: #f8f8f9"><br /></span></div></div>

레존드달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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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정확히는 옥황이 철위강에게<br /><br />"쫓지 마시오. 강씨금상을 공격할 가면들은 셀 수 없이 많소. 당신이 여길 지키지 않으면 금상은 초토화를 면치 못할 것이오."<br />"보내주시지요. 이 옥황은 대제를 다시 뵙고 싶지 않습니다."<br /><br />라고 말은 정중하게 하긴 했죠.<br />

새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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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권 연재 바로 되는군요 아 보러 가야지... 역시 할아버지나 아버지에 가까웠군요. 진짜 이대로 죽는건지...

새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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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보고왔는데.. 정말 눈물나네요. 정말로 죽었군요. 그리고 이번권에서 철위강의 말이 의미심장하네요. 천룡무제는 역시 중단을 중시하기에 딱히 등선이라던가 </div>

<div>그런게 없었지만 소연신에게서 상단에 관계 된 협제신기를 받으면서 그게 달라진 모양이네요. 소연신이나 철위강이나 초월했지만 인간으로 살려고 이런저런 </div>

<div>제약을 많이 받는 모양입니다.</div>

<div>&nbsp;</div>

<div>첫부분에 한백과 소연신의 애기도 참 흥미롭군요. 드디어 이번권에 나온 이야기... 과연 두 사람이 만나는 부분이 글에서 나와줄 수 있을지.</div>

<div>&nbsp;</div>

<div>다른 두 사패는 자신의 세력(공선은 전륜회지만 소림도 맞긴하니)에서 그 가운데 안주해 있었지만(그렇다해도 강하지만), </div>

<div>아는 친인말고는 딱히 그런게 없는 두 사람이 오히려 더 강해졌군요.(그렇다해도 크게 차이는 안나겠지만요.)</div>

VINO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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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손 상봉은 한 번은 나올거라고 작가님이 말씀하셨다고 들었습니다.

sinad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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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손이라면 질풍검 인가요?

VINO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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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소연신-청풍이요. 작가님이랑 대담 모아놓은 글에서도 읽었던 것 같고 위키에도 그렇게 적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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