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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이런 사람 만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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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가 말하고 싶은 인간 군상을 적기 전에 이해를 위해 간단히 말해 두자면,

저는 제 오프라인 친구와 3년째 같은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고 그리고 그 세계관을 배경으로 재작년에 글을 썼다가 현재는 설정이 너무 많이 바뀐 탓에 리메이크 중입니다. 이 정도만 아시면 제가 지금부터 말할 이야기는 이해하기 쉬우실테니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올해 2월달쯤, 문넷으로 쪽지가 오더라고요. 여태 온 쪽지의 십중팔구는 '님 글 1편부터 안 나와요. 어디서 봐요?' 라는 질문이었으니 또 그런거겠지 싶어서 그냥 클릭 해 봤습니다.
그런데 왠걸. 이번에는 완전히 다른 글이더라고요.
'제가 님 글 리메이크 전부터 팬이어서 그런데 캐릭터들 좀 그려보고 싶으니 외양 설정좀 알려 주시면 안될까요?'
현재는 그 쪽지가 삭제된지 오래여서 잘 기억이 안나지만 대충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옳다구나 하면서 설정 써서 보내드렸고, 폰으로 그림 보내 준다길래 폰 번호도 서로 교환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순리대로 폰 번호를 교환하니 문자도 자주 하고, 그러다 문자하기 귀찮아서 네이트온 아이디도 교환하게 되었죠.


....좀 더 조심 좀 할걸이란 생각을 그때는 못했습니다.


아, 물론, 한동안은 그럭 저럭 이야기 하고 지냈습니다. 그냥 평범한 취향 이야기 하는거야 멀쩡했으니. 그렇게 한동안 이야기 하다가 어느날 한번은 그 분이 그러더군요.
'팬픽좀 써볼까 해요.'
아싸. 올게 왔구나. 내 1차 소원이 이뤄 지는건가.  내 글도 팬픽들로 지속 가능한 덕질이 가능하게 되어 팬덤을 몰고 다니는거야! 내 쩔어주는 팬픽을 보고 열폭하라고! 올레!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사실 팬픽이라는게 창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인기의 상징이니 얼마나 좋아요. 저같은 경우에야 팬아트 하나 받긴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팬픽같은건 많으면 많을수록 시너지 효과를 가지니까요. 그래서 적극적으로 지원 해 주려고 했습니다. 영 안써진다길래 초반 어느정도를 써 주기도 하고, 새벽까지 기다려 주기도 하고 등등.
그런데 그렇게 며칠이 지났을까, 그 분이 말하더군요.

'넷북 날아갔어요. 거기 안에 내용 들어 있었는데....'

...WTF. 혼돈 파괴 망가 스러운 소리죠. 나름 들떠서 팬픽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뭐, 그래도 이건 괜찮아요. 불가항력이잖아요. 이런거 가지고 화내면 제가 바보멍청이똥개해삼말미잘이죠. 나는 관대한 그분이 아니더라고 이런건 뭐라 안하는게 당연한거에요. 그냥 웃으면서 별수 없죠라고 말하고, 그 분은 약속 한 이상 꼭 써 낼게요 허허 하하 허허허 이녀석 하고 넘겼어요.
하지만, 3개월에 걸쳐 주기적으로 날아가는 그 분의 넷북을 보고 있자니 이 넷북은 주인이 안 썼다고 솔직하게 말하기 미안할때만 터지는 최신형 테크놀러지로 무장하고 있는 최첨단 넷북이라는 확신이 안 들수가 없었습니다.

응? 그냥 이것만 했으면 그냥 글 쓰겠다고 말해놓고 농땡이 피는것 빼고는 별거 아닌것 같다고요? 그렇게 생각하실 까봐 준비했습니다. 그 밖에 제가 이 사람에 대해 학을 떼게 된 이유를 대강 열거해 볼게요.


1. 제 글에서 자신이 원하는 커플링은 본편에서 안 이뤄 진다는거 알고 계속 꿍얼꿍얼대면서 그 자기가 지지하는 커플링으로 이야기를 돌려 놓으려 하더라고요. 그러는것도 한두번이지, 이야기가 결정 되어 있는 마당에 커플링 변경하면 그 뒤 이야기 설정해놓은걸 죄다 뜯어 고쳐 봐야 한다는걸 설명했는데도 포기를 하지 않습디다. 후우... 내가 그 커플링 싫댔나? 스토리 다 결정 되어 있지만 않으면 나도 그 커플링으로 진작에 이야기 전개해 나갔을 거라고! 그리고 메인 스토리 말고 IF 스토리 각잡고 진지하게 쓰면 본편 커플링이 아니라 그 원하는 커플링 나온다고! 것도 따로 완결성 있는 IF 스토리는 죄다 그 커플링 이야기일 판인데 뭐 그리 불만이 많아! 나도 본편에 그 커플링 반영하려고 이야기 뜯어 고치려다 근간이 흔들릴 판이어서 때려 쳤구만! 젠장!
....아, 제가 좀 흥분했나 봅니다. 그럼 다음으로.

2. 했던말 반복해야 해요. 그 분, 어찌 된건지, 분명히 제가 전날에 설명해 드린 부분을 깡그리 리셋, 혹은 왜곡 해서 이해하고 있더라고요. 농담이 아니고, 채팅 로그를 읽으면 이게 어디서 튀어 나온건지 모를 기분이 드는 내용이 중간부터 제가 말했던 내용인양 둔갑해서 그 분의 입에서 나옵니다. 이것도 한두번이어야지, 맨날 이러니까 제가 뻐꾸기가 된 기분이더군요. 아니 그러니까 하렘은 주축이 되는 캐릭터가 소심해서 절대 무리라고 다섯번을 말해야 기억하는건 무슨 심보냐고요! 캐릭터가 결혼 한다는걸 결혼 한다음에 이름도 없는 캐릭터들에게 NTR 당한다는걸로 알아 듣지마!

3. 10년동안 글 써왔다고 자신있게 말 하시더라고요. 그래요. 10년. 긴 세월이죠. 정치판에서는 주도권 10년 잃어버렸으면 그때동안 달라진거 숙청 운동이라도 벌여야 한다고들 하니 좋은게 되었건 나쁜게 되었건 10년을 반복하면 뭔가가 뿌리내리기에는 충분한 시간이겠죠. 그런데 10년을 썼다라. 이 분은 인생의 절반을 글을 써 오셨으니 글을 쓸때의 주의점이라거나 테크닉 등등의 그런 사소한것 부터 시작해서 10년 내공의 필력까지 있을테니 분명 저보다 훨씬 능숙하게 글을 쓰실것임은 분명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10년의 경력으로 저나 제 친구에게 충고 하기에 앞서서 그 10년동안 썼던 글중 아무거나 하나라도 우선 보고 싶은데요?

4. 이 분이 어느날 느닷없이 영어를 쓰시더라고요. 별로 어려운 영어는 아니기에 그냥 알아듣고 넘겼는데, 잠깐 뒤에 이 분이 말하시길, 미ㅤㅋㅜㅋ에서 중학교 생활을 보내다 보니 흥분하면 영어가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으음.... 그런건 어릴적에 미국에 살았던 사람의 전유물 아니냐는 생각이 잠깐 들었지만, 뭐 어쩌겠어요. 제가 외국에 안 살아봤으니 아는척 할수야 있나요. 그러니 그 분이 화 나시면 한영키 눌러 한영 전환을 하고 영어로 채팅 하는것도.... 응? 흥분했다고 한영키에 손이 가?

5. 그리고 요건 좀 심각한건데, 스토리에 개입을 하려 하시더라고요. 이제 하나 쓰고 있는 입장에서 말하기는 그렇습니다만, 저희는 저희 딴에는 커다란 스케일의 세계관을 구축해 놓고, 그 내부의 이야기가 여러개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일단은 글쟁이와 독자의 구조이니까 그 분과 저의 대화에서는 설정 이야기가 제법 비중을 차지...한 정도가 아니라 거의 팔할은 설정이야기였지 싶습니다. 그런데, 중간부터 그분이 자기 캐릭터들을 제 세계관을 바탕으로 풀어내고 싶다고 하시더군요. 뭐. 좋아요. 그런것도 따지고 보면 팬픽의 일종이니까.
그런데, 그 캐릭터들을 억지로 세계관 최강급으로 인정해 달라고 하면 말이 달라지죠. 본편에 반영해 달라고 말 하는것도 조심스러워야 할 판에.
게다가, 저는 위에서도 말했지만, 제 친구 한명하고 같이 세계관을 짜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세계관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 했었는데, 그분은 '그렇게 세계관 커지면 캐릭터들 다 드러내기도 힘들테고 재미도 없어질거 같은데..' 라고 하더라고요. 그건 저도 동의했습니다. 사실 캐릭터 그렇게 많으니, 다 드러내긴 힘들거잖아요. 하지만, 제 친구가 그 말에 대답을 했어요. '캐릭터가 많지만, 그건 독립된 이야기들 몇개에 걸쳐서 나오는 캐릭터들이고, 한 이야기의 주연은 다른 이야기에서는 얼굴만 비치는 정도의 비중일거다.' 왜 있잖아요. 이제 아무도 타입문 이야기 안하지만, 여긴 타입문넷이에요. 그리고 가지버섯 원더랜드에서 나온 페이트와 월희는 같은 세계관이지만 다른 작품과 공유하는 캐릭터가 알게모르게 있는 정도죠. 거기까진 아니더라도 한 작품의 주연이 다른 작품의 엑스트라로 나오는 정도일거다... 뭐 그런 이야기에요. 저도 친구가 그 이야기를 할때야 그런 계획이었다는걸 알았어요. 이건 고맙네요. 뭐, 여튼. 그렇게 대답을 했는데도, 꼭 뭐가 불만인건지 '지금 exnoy님이 쓰는것보다 재밌진 않겠네요 ㅇㅅㅇ'라는 투로 대답하시더라고요. 안 나와본거를 무슨 기준으로 판단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에요.


그 밖에도 사소한거지만, 제가 제법 좋아하는 캐릭터(가면라이더 더블의 아키코. 나노하의 하야테)등을 잉여캐릭이라고 까면서 제 동의를 구하는 그런것도 있었고, 이래저래 조금씩 정이 떨어져 나가게 되었습니다. 뭐, 그래도 별 대화만 안할뿐 여전히 등록은 되어 있었어요.
그러다가 6월 초쯤에 제가 그분하고 대화하다가 글 언제 쓸거냐는 이야기가 어쩌다 나왔습니다. 그 분이 말하시길, '이제 기말고사라 시간이 없어요. 그리고 동아리 문제상 이래저래 바빠서....' 라시더군요. 그러니까 그 이전에 글이나 쓸것이지 왜 여태까지 끌고 왔어! 라는 말이 올라오려 했지만, 어쩌겠어요. 학생에게 기말 고사는 중요한걸. 그래서 이번에도 당하고만 사는 기분이 들지만 그냥 천천히 쓰세요 하고 넘겼어요. 아니, 넘기려고 했어요.
다음날 당당하게 'MGS 포터블옵스 재밌네요 ㅇㅅㅇ' 라는 식의 글만 안 올렸어도.
...시간 없다면서요.
.....이제 곧 기말이라면서요.
.......그러고 보니 예전에는 태클 안 걸었었는데, USB같은데에다 써 놓은거 백업 안 해 둬요? 여태 그냥 안썼던 주제에 넷북 날아갔단 변명으로 넘어갔던건 아닌가요? 응?!

더이상 참지 못하고 그 분을 네이트온에서 불러냈습니다. 아주 걸쭉하게 여태까지 뭐했냐고 육두문자라도 해 버릴까 하는 생각으로 계신가요 라고 말을 했는데..
...영어로 화답하더라고요. 'haha, 지큼 여기 한글 안나와 yo.' 라면서.
....좋아요. 제가 이런식으로 넘긴게 몇번이나 해댔는지는 가물가물하지만, 한글 안나온다는게 그분 탓은 아닐거잖아요. 그래도 그 영어를 본 순간 맥이 빠져서 대놓고 욕을 하지는 않고, 차근차근 시간 없다는 변명을 해 놓고 게임 재밌고 맨날 이거에 푹빠져 산다고 하는 글 올리는건 명백하게 저를 무시하는거라고. 그렇게 말을 했습니다.
인정하더군요. 어떻게 생각해도 진지하게 하는 말에 yeah 라고 대답한다거나 축약어 막 쓰는 등 성의 없어 보이긴 했지만, 여튼 그때 전 딱 못 박아 뒀습니다. 6월 14일부터 7월 끝날때까지, 창게에 올릴 정도의 글, 혹은 그 정도의 글이 진행되고 있는 과정이라도 보여달라고. 이것도 6월 말까지로 하려다 이미 여행 약속 잡혀 있다는둥 하는 이유가 있대서 많이 봐준거긴 했어요.
...뭐, 여튼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저는 7월 말까지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분은 그 뒤로 아무런 말이 없고, 7월 말에 제가 안녕하신가요 라고 한번 말 걸어 봤더니 갑자기 로그오프가 되어 버리는등 어떤 대화도 거부하고는 7월을 끝내버렸습니다.

.......
..........
............최악이에요. 제 앞에서 여태까지 했던 행동이 안좋은 행동이었다고 인정하고 넘기면 이야기가 끝나는줄 알았나요? 저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지키려는 성의도 안 보인다고 화 낸건 모두 제가 한달 넘어가면 잊어 버릴줄 알았나요? 제가 화 낼때 세계관 개입 하려고 했던거에 그렇게 화 났던거냐고 물어봤을 정도로 눈치를 살피면서, 정작 제가 화 안내게 약속을 지킬 생각같은건 진심으로 할 생각도 없었나요? 7월 중에도 그렇게 화 냈었는데도 저와의 약속을 지키는것보다 에로게 하나 더 하고 감상평 늘어놓을 생각밖에 못했나요? 그러면서 세계관 개입 하려고 하고, 저하고 제 친구한테 선배인양 충고 할 생각밖에 못했나요? 실망하지 않게 해달라고 했는데, 한달동안 짤막한 글 하나도 쓸 마음이 안 났었나요? 내가 화내는게 그렇게 우습게 보였나요?

...이쯤 하지요. 어차피 이 글 쓰면서 생각은 재대로 정리 됐으니까 말이에요. 오늘 이만큼 화 내고 푸념 했으니 내일부터는 깔끔하게 잊고 글이나 써야지요. 그럼 이렇게 길게 화내는 글을 읽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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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5 11:55:37 (6803일째)

흔한 미오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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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0

RedFram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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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애초에 설정 알려달라는 것도 에러.<BR><BR>1번도 에러<BR><BR>2번도 에러<BR><BR>3번도 에러<BR><BR>4번도 에러<BR><BR><BR>...아아, 이것이 에러의 정점인가.</P>

靑風明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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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말하기 참 어려운 분을 만나셨군요......<BR><BR>얼른 잊어버리시고 새로운 마음으로 글 쓰시길 바라겠습니다</P>

NARIKRI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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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폰번호 삭제하고 블랙리스트걸고 수신차단걸고 아예 연락방도를 모조리 끊어버려야 제맛이겠군요<br>

티카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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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원한의 힘인가 길다</P>

<客>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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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 그거 무리.<IMG border=0 src="http://www.typemoon.net/skin/board/mw.basic/mw.emoticon/em19.gif"><BR>원래 한번 겪어본 패턴은&nbsp;또 나타나게 마련입........(피눈물)</P>

새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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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 왠지 예전에 저 같은 느낌이라서 창피해지는 느낌이네요<IMG border=0 src="http://www.typemoon.net/skin/board/mw.basic/mw.emoticon/em46.gif"></P>

제로시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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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에서 안 이루어질 지지커플을 위해 존재하는 게 팬픽션이잖아요? 그걸 본편으로 해달라는 건 무슨 땡깡;;;;<br>

어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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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 그거 무리.</P>

실피리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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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글 끄적거리기 시작한 걸 따지면 저도 10년 넘었죠. 문제는 그 초창기 설정 잡은 녀석이 아직까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 애착은 진짜 제가 설정 짠 녀석들 중에서 최고로 많이 간 녀석인데 --;;<br><br>어찌됐든 정말 만나고 싶지 않은 타입이라는 건 확실하네요. 그나마 다행인 건 설정을 알아낸 다음에 그걸 도용하지 않은 점이랄까...<br><br>[世淵] : 거기까지 갔으면 정말 초 막장이고.<br><br>...(외면) 그나저나 창게 이벤트에 쓸 글 아직까지 손도 안 대고 있었네. 어쩐다...<br>

만화박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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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BR><BR>이것저것 잘못한 곳 보다도 우선 인간이 되먹질 못한 점부터 문제랄까...;;

리프니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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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슈퍼에선 '개념'을 팔지 않는걸까요.

현령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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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이 딸려서 슈퍼까지 안 가는 겁니다.<br><br><br>

길과메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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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외국에서 10년넘게 살고 있는 저도 영어가 한국어보다 편하게 느껴질때가 있건만 흥분하면 한국욕이 나옵니다....</P>

gforc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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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정말 머리 안 돌아가게 흥분하면 바로 한국욕이...<br>

가모가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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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메다는 개념으로 축제중이랄까요....

쏨니아토어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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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함을 넘어서 아스트랄한 사람이군요.<br>

Brunestud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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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이건... 2다!</P>

D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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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br><br>고2,<br><br>대2<br><br>2라는 숫자는 악의 수인 것입니카!! <span style="font-weight: bold; text-decoration: line-through;">콩, 황신이시여!</span><br>

에르빈롬멜님의 댓글

내일모래잉여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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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블로그에서 봤던 중2다.. 영어로 쫘악싸질러놓고 그아래 리리플로 아 흥분해서 영어로 말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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