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임프몬이 디지몬 리버레이터 소설판의 주인공 디지몬이 되면서 새로운 진화형태가 공개되었습니다.

뭐랄까, 라이벌로 많이 비교되는 길몬의 진화 트리를 배낀 듯한 용형 진화 트리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그 설정이 공개되었는데, 우선 짭그라우몬은 펑크몬, 짭메가로그라우몬은 라우드몬, 짭메기드라몬은 헤비메탈드라몬이라는 군요.

펑크하고 록하고 메탈한 외형답게 이름도 "내 노래를 들어!"라고 외치는듯한 모습!

도감설정상 성격도 생긴 것처럼 펑크하고 록하고 파이팅 넘치는 성격이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전 이녀석들의 설정을 보면서 어느 디지몬이 떠올렸습니다.

펑크하고 록한 성격의 노래를 무기로 쓰는 성장기의 용형 디지몬.

바로, 크로스워즈의 주인공 디지몬, 샤우트몬 말입니다!!!!



아니, 이거이거 이름부터 설정까지 오메가샤우트몬이나 샤우트몬×시리즈보다도 샤우트몬에게 어울리는 진화체들이 왜 임프몬의 진화체로 주어진겁니까?!!!

당장 주인공 디지몬 바꿔! 임프몬보다 샤우트몬이 더 어울린다고 거기는……!!!!



아, 그리고 아기벌몬을 기억하십니까?

말벌몬-캐논벌몬-타이거베스퍼몬이라는 진화형을 가진 디지몬인데, 이번에 그 디지몬에게 새로운 진화형이 추가되었더라구요.

타이거베스퍼몬의 설정에 나왔었던 베스퍼몬이 완전체로, 아기벌몬과 그 진화형들의 보금자리인 로얄베이스의 관리보수담당인 성숙기의 건설로봇…이 아니라 포지비몬.

그리고 로얄 베이스의 주인이자 벌몬들의 여왕인 퀸비몬이 추가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로얄베이스의 디지몬들은 맘에 들어하는데, 새로운 병종 추가가 기쁘고, 서로 따로 논다는 인상이 드는 캐논벌몬과 타이거베스퍼몬은 서로에게 어울리는 완전체, 궁극체를 손에 넣었다는 느낌입니다. 건설로봇도 마음에 들고 말이죠.



플라이몬 "와, 부럽다. 난 파생형은 커녕 완전체랑 궁극체를 스팅몬이나 쿠가몬 걸 빌리고 있는데……!"



한잔해? 그래도 서바이브에선 주역이었으니까!

하지만 언젠가는 플라이몬의 완전체, 궁극체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