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영 아니라서 보스랑 필수 컨텐츠만 하고 본 목적인 멀티 플레이는 1~2시간 밖에 못했지만,

개인적인 감상으론
기존 소울시리즈 요소를 기본으로 삼고, 오픈월드로 확장시켜서 더 많은 컨텐츠를 집어넣는다는
딱 원하고 기대한대로 나와준거 같습니다.

그래픽이 다크소울3이랑 별다를바가 없다는 말이 있는데
애초에 개발시작이 2016년이었던 게임이라 ps4/Xbox1 기반이고, 프롬소프트의 규모나 평소 그래픽 퀄리티를 생각하면
컨셉이나 분위기, 표현력으로 좋았었지 삐까번쩍하고 화려해보이는 그래픽이었던 적이 없었으니 이정도로도 만족하고

기본적으로 필드보스는 새로 추가된 마상전투를 활용하면 훨신 쉽게 진행이 가능하고
땅굴이나 건물안 같이 던전으로 취급되는 곳에선 말이 안불러지고 협소한 공간에 선형진행이라 기존 소울시리즈 기분이 물씬 납니다.

굉장히 기억에 남는게 닼2,3에서의 랜스(마상창)는 일종의 컨셉무기로 못쓸무기는 아니지만 평균이하라고 느꼈는데
이번 테스트에서 써보면 데미지도 준수한 편이고
일부러 이점을 준건지 마상전투하면 약공이 넓게 휘두르기라 타점잡기 힘든 마상전투에서 랜스가 진짜 쓰기 편하고 쎄게 디자인된게 신기하더군요



올해 코로나 여파에 기대작 여럿이 무너지면서 패키지 게임을 거의 안했는데 내년은 가뭄이 끝나고 풍년이 올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