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typemoon.net/freeboard21/45152?sfl=wr_subject&stx=%ED%8F%B0&sop=and 

폰 고장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링크 참조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 오전 바로 서비스 센터로 GoGo~

그리고 예상대로 메인보드를 교체...

일단 폰 맡기고 좀 기다린 후 호출하길래 가봤는데 역시 메인보드 교체해야 할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수리하고 보니 수리비가 55만...;; 

사실 수리비가 55만이면...그리고 폰이 다음달에 3년짼데 차라리 그 돈으로 새 폰 구매하는게 나을 뻔했지만 믿는 구석이 있었습니다. 

폰 수리하기 전에 스스로 어떻게든 해보려고 이것저것 찾아다니던 도중에 블로그 후기 같은데서 폰 보험으로 저렴하게 수리했다는 분들이 있더군요.

그리고 이전까진 신경쓰지 않아서 까먹고 있었던 일인데 폰 보험에 들었지 않았던가? 라고 떠올라서 요금내역서에 확인해보니 한달에 4천원 정도 나가는 보험에 가입해있더군요.

이게 바로 떠오르지 않았던 것도 당연한게, 3번째 스마트폰인데 이전 폰도 그렇고 고장이나 파손이 있었던 적이 없어서 수리할 일이 없으니까... 

그리하여 수리비 크게 나올 걸 예상하면서도 보험을 믿고 수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수리를 마친게 지난달 21일, 바로 보험 신청을 했고 약 3주 정도 걸려서 오늘 보험 심사에서 승인이 나서 47만원 입금. 실질적으로 8만원에 폰을 수리를 했네요.

다른 분들 후기를 보면 빠르면 이틀, 길어도 일주일이면 결과가 나오던데 저는 심사가 너무 오래걸리니까 그동안 엄청 긴장했네요... 만약 심사에서 승인이 안나면 위에 쓴 것처럼 차라리 새 폰을 구매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었을테니...

예전엔 폰 고장도 안 나는데 매달 4천원 빠져나가는게 아까워서 해지할까 싶었지만 혹시나 싶어 놔둔게 신의 한수였네요.

앞으로도 보험은 계속 둬야겠습니다...

덤으로 기사 님께서 1차로 살펴보시고는 폰 음량이 작네요? 라고 했는데 저는 매일 쓰니까 차이를 못 느끼겠어서...

그러고는 혹시 폰 액정 보호유리 붙일 때 액상 용액으로 굳히는 거 쓰냐고 물어보길래 그렇다고 했더니 가끔 스피커에 스며들어서 그런 경우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스피커도 교체하겠냐고 하길래 스피커도 교체했습니다만 하고 나서 소리가 짱짱하네요...이전엔 음량을 중간 기준으로 왔다갔다 했는데 이제는 음량을 낮게 유지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