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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잡담

[조언] [블리치]오렌지 딸기의 '그 버전'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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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고가 아란칼 편 막바지의 아이젠과의 대결에서 무월을 날리잖아요? 헌데 외전을 보니까 비록 그것을 비록 흉내냈다고는 해도 로카 팔라미아라는 한 아란칼이 흉내내는 것을 보고 든 생각인데요. 그렇게 무월로서 증발한 이치고의 예전 사신의 힘이 어느 형상으로 결정화된 채로 시공을 넘어서 평행우주로 날라가서 누군가가 발견,주워서 흡수한다는 상상을 해봤는데요. 문득,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우리의 이치고는 좀 불량한 면이 있긴해도 전형적인 소년만화 주인공이잖아요?(왕도적 대인배인 정통파 히어로 유형이죠.)
헌데 그런 쿠로사키 이치고가 만일 다크히어로 유형의 캐릭이라면 과연 어떠하였을까? 하는 생각도 문득 들더군요. 이 남주는 이치고의 그런 버전이라는 셈으로요.
- 일단 우리의 딸기군의 힘을 발견하기 전의 평범하면서도 불운한 과거는 이렇게 할까? 합니다. 얘도 이치고처럼 영능력이 있고 가족을 어릴 적에 잃었고, 학교에선 겉도는 왕따 신세였다는 식으로요(차이점은 이치고는 그래도 힘이 세고 싸움을 좀 할줄 알아서 불량배들과 어느 정도 대등히 치고 받았으며 그냥 평범한 이들한테까지 괴롭힘을 당하진 않고 그냥 기피당하는 수준이었지만, 얘는 이치고완 달리 힘도 없고 약해서 일방적인 학교폭력에 집단괴롭힘도 당했다는 식으로 갈까 합니다.) 그러다가, 이치고의 사신의 힘을 얻게되자 삶이 바뀌었다는 식이요.

여기서 좀 여러가지 덧붙이고 싶은데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건의하여 주세요. 정중히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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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2 22:10:11 (4811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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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匂宮出夢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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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어떤 식으로도 가능해서 뭐라고 말하기 어려운데요...이치고의 서사에서 본문의 그 애가 이치고 포지션에 있었던게 아니라 단순히 제삼자가 이치고의 힘을 주웠을 뿐이라면

그건 이치고의 힘을 가졌다는 것 외에는 어떠한 연결점도 없으니까요.

힘이 생겼으니 타락할지도 모르고, 그런 환경에서도 정의로운 마음이 남아있었을지도 모르죠.

지금의 질문글에 써있는 대로라면 그건 그냥 완전한 타인이라고 생각되네요. 닮아도 그럴 수 있고 완전히 정반대여도 그럴 수 있는.

DawnTreade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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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렇게 할까 싶네요. 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남주가 해당 환경에서도 정의관을 비롯한 어느 정도 개념과 윤리의식은 있었다는 식입니다. 그리고 이것도 추가할까 싶습니다. 나중에 어떤 특별한 방법으로 자신의 힘에 새겨져 있는 영압의 기억의 흔적을 통해서 이 힘의 원주인인 이치고에 대해서 알게 되고 그를 경외하는 마음을 품게 되었다는 식으로요.(블리치 극장판에서 참백도가 서로 공명해서 과거를 보여주는 것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사실 얘도 자기가 모르는 새에 과거에 이치고와 어느 정도 차원을 넘어선 인연이 있었다는 식으로 갈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당시에 본인들은 모르고 그냥 서로 스쳐지나가는 식이었지만요.)

비비RU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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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 중인 남주가 참백도의 공명으로 이치고의 기억을 엿봤다는 이유만으로 다크 히어로가 된다? 원래 정의관이 있었다? 약간의 개념, 윤리의식이 있었다?

........동기가 부족한데요? 폭주해서 바른 아란칼(인간 입장에선 반드시 죽여야하고 이치고도 2번정도 죽음)을 보고 자기 팔다리 자르라는 얼척없는 놈의 기억을 보고 다크 히어로로 각성이라니....... 다크 히어로는 우류쪽이 더 가까운 입장 아니었던가........

타르네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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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인공 과거를 그런식으로 쓰면 고구마라고 욕 한바가지 먹을텐데... 솔직히 유쾌한 설정도 아니고요

아이젠과 적대시키는거야 과거가 암울한 이유를 아이젠이 그렇게 만들었다고 하면 되겠지만 블리치 주요 주제인 인연의 힘을 보여주기에는... 루키아의 짐이 무겁다고 할수밖에 없겠네요

또 괴롭힘 당했는데 마을을 구하려고 그렇게까지 희생히고 의욕을 불태울 수 있을까요?

다크히어로는 커녕 빌런 안 되면 다행일거 같은 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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