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타입문넷

창작잡담

[조언] + [고민] 제로의 사역마 팬픽을 쓰려는데 - 원작 설정에 맞춰야 할까요? 저만의 설정을 넣어도 괜찮을까요?

본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골뱅C입니다. 제목이 곧 내용으로, 저는 제로의 사역마 팬픽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설정 게시판에 올라온 제로의 사역마의 오인받는 설정(링크 1)과 설정 정리글(링크 2)을 보고 고민이 생겨서 조언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쓰려는 것은 원작 라노벨과 애니에 일본 제로마 팬픽(팬픽 작가분의 3차 창작 허가는 받음)과 제가 대략 만든 설정과 캐릭터를 크로스오버시킨, 일종의 혼돈의 혼종(?)인데요. 
원작 라노벨+애니의 설정에 기반을 해서 글을 써야 할까요? 아니면 제가 생각한 설정을 우선으로 두고 글을 써야 할까요?이것이 고민됩니다.
제가 쓴 설정을 우선으로 하자니 - 이거 원작 설정에는 이런데요? 라고 할 것 같고, 원작 설정을 우선으로 하자니 - 뭐 특이한 설정 같은 거 없어요? 할 것 같은 말들이 나올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하며 이렇게 부탁 드립니다. 
 

  • 1.17Kbytes
2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추천한 회원 보기
profile_image
포인트 100
경험치 26,620
[레벨 23] - 진행률 58%
가입일 :
2012-05-28 23:36:24 (4358일째)
미입력

댓글목록 5

코페아님의 댓글

profile_image
2차 창작이니까 골뱅C님이 쓴 설정으로 해도 상관없을 것 같은데요.

원작 설정으로 뭐라 하는 게 걱정이라면 후기에 설저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적으면 되고요

레몬조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와 설정집도 그렇고 생각 외로 아직 제로마가 살아있구나... 싶어서 무척 기분이 좋네요.



우선, 경험상 Ctrl+C,V 수준이 아닌 이상 원작하고 다를 게 뭔가요? 라는 이야기는 거의 안 들어옵니다.

왜냐면 독자가 보는 건 설정이 아니라 설정을 사용해서 나온 결과물이라, 예를 들어서 만약 제가 왈드 입장에서 제로마를 풀어놓는다면 그것대로 하나의 2차 창작이 되는 겁니다. 설정, 인물, 일어난 사건이 모두 동일해도  서술자가 달라지고, 원작에는 없던 무언가 새로운 걸 채워넣으니까요.

더구나 골뱅C님은 이미 자체 캐릭터를 등장시킬 예정이 있으시니까 더더욱 걱정하실 필요없습니다.



일단 2차 창작인 만큼 원작 설정은 해치지 않는 게 좋지만!

애초에 이제 이 소설 설정은 커녕 중/후반부 기억하시는 분들이 몇이나 될 지...

진짜 웬만해서는 설정 태클 안 들어올 겁니다.... 조금 슬픈 이야기이긴 해요...

그리고

이 소설은 진짜 진짜 특이한 설정 아니면 다 자체적으로 개연성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함대결전물을 쓰고 싶다!

 그러면 성지의 워프게이트(혹은 차원포탈) 좌표가 어그러져서 함대가 나타났다! 이런 식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이게 쓰는 방식의 차이겠지만, 저는 대체로 2차 창작은 IF 를 줍니다. 하나의 포인트가 되는 사건을 삽입했더니 원작과 다른 이런 결과가 나올 수도! 하는 걸 소개해주는 느낌으로 쓰는 거죠.

 뭐 브리밀 TS 같이 꽤 중요한 것들은 후기를 활용하는 게 더 낫구요. 웹연재 만의 장점을 활용해야지요.



아무튼 결론은 제로마 팬픽 써주세요!!

레몬쨩 보고 싶어요ㅠㅠ

암흑요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설도 애니판도 완결되었고, 설정도 어느정도 밝혀졌으니 원작 스토리에서 밝혀지지 않은 부분을 가지고 창작하는 방법도 있고, 루이즈 어머님의 젊은 시절 이야기의 미완성 부분을 가지고 창작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스펠님의 댓글

profile_image
그냥 연재하며 후기에 원작 설정은 이러이러하지만 나는 이러이러한 이유로 이러이러한 독자 설정을 했다고 설명하면 그만입니다. 설정을 몰라서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알지만 다르게 간다는 표현만 해주면 그것이 바로 원작 존중입니다.

레포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원작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만있으면 뭘하던 작가마음이죠



애초에 원작의 설정을 욕하면서 비판하는 안티물이라는 장르조차있는데...
전체 167 건 - 1 페이지
제목
DawnTreader 676 0 2023.01.19
불행신 905 12 2022.11.24
Rhyneid 800 3 2022.09.02
MER0NA19 572 0 2022.07.28
골뱅C 693 1 2022.03.17
비비RU 431 2 2022.03.14
아스펠 1,883 7 2021.07.27
골뱅C 1,128 2 2021.05.16
닥터회색 594 1 2021.04.18
독서 1,819 1 2021.01.12
아스펠 967 2 2020.12.03
조이잭 539 0 2020.11.29
랑제리 814 0 2020.07.28
유성볼 1,044 3 2020.06.17
아틀낙략차 1,894 1 2020.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