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최간이면서 어째서 허무하게 잡혔나고 할 수 있지만. 당시 상황 보면 잡힐 수 밖에 없었습니다.

군코의 능력은 정확히 모르지만 화살표로 궤도를 바꾸는 건 확실하고, 물량으로 덤비면 오히려 그게 더 위험해지는 능력이지요.

실제 징베와 브록이 서로를 공격하는 불상사도 있었고. 만약 나미나 우솝에게 징베의 공격이 맞았다면 더 큰 중상을 입혔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징베 입장에서는 자칫 큰 공격하다가 아군을 팀킬할 수도 있으니 제대로 싸울 수가 없었던 상황이고, 심지어 신의 기사단은 임의 가호 덕분인지 오로성과 마찬가지로 불사신이어서 제압하기도 힘듭니다.

징베 입장에서는 이런 귀찮은 능력에 불사신인 군코를 상대로 동료들까지 신경 쓰면서 싸워야 했으니 애초에 당할 수밖에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