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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_네타] [스포주의/명조, 원신, 블루 아카이브, 젠레스 존 제로] 이번에 본 모바일 게임 스토리

본문

1. 명조


1) 로코코 얽힌 별 임무를 했음.


2) 스토리는 간단하게 이번에 순례는 명목하에 또다시 추방당한 사람들을 새로운 우인 극단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고, 이들을 위한 공연을 준비하는 게 주된 내용.


3) 이 과정에서 망할 수도회가 얼마나 썩어빠진 조직인지 다시금 일깨워졌음. 이번 임무에서 추방당한 사람들은 고작 수도회에 맞지 않은 노래를 불렀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추방당했다고 함. 심지어 여기에는 어린아이도 있었음. 이를 통해 추방에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음.


본래는 방랑자(플레이어)가 키니발의 주인공이 되었기에 당분간 이 불힙리한 순례는 없을 거라고 했으나, 망할 수도회가 꼼수를 부렸는지 그 이전에 순례선을 보냈다고 함.


보면 볼수록 수도회가 역겹다는 생각이 들며, 그놈들의 수장인 펜리코도 위선자라는 생각이 절로 듦.


4) 로코코 역시 이 불합리한 순례로 인해 추방당한 인물이며, 다행히도 우인 극단의 도움을 받아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 게 밝혀짐. 이 과정에서 현재 파트너인  펠로와 만난 것으로 밝혀졌음.


5) 다음 버전에서는 수도회 출신인 페비가 출시될 예정인데, 망할 수도회의 어두운 부분을 보고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함.


왠지 선택지 중 험한 말이 있다면 그걸 고를 것 같음. 도저히 수도회를 좋게 볼 수가 없음.


2. 원신


1) 2025년 버전 해등절 이벤트 스토리 감상.


2) 이번 해등절 이벤트 스토리는 호두가 주역이며, 지금까지 축제와 관련된 이야기만 나오던 해등절 스토리와는 다른 스토리를 보여줌. 사실상 호두 전설 임무 2막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호두의 서사에 각별히 신경을 썼음을 알 수 있었음.


3) 그로인해 해등절 축제라는 분위기에서 많이 벗어났지만, 항상 축제 이야기만 나오는 거와 비교하자면 낫다고 봄.


4) 다만, 이 스토리가 사실상 호두 전설 임무 2장이나 다름 없기에, 이를 단순히 일회성 이벤트로 취급해도 되는지 의문임. 보지 못하는 사람은 이벤트가 끝나면 영원히 볼 수 없으니.


이에 대해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봄.


5) 이번 스토리의 핵심 문제는 지맥이라고 나옴. 응광이 나타에서 지맥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했는데, 이게 이번 해등절에 발생한 문제와 관련이 있는 거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음.


하지만, 왠지 이 떡밥을 풀기 위해 이번과 마찬가지로 이벤트로 풀지 않을까란 생각이 듦.


...리월 관련 캐릭터들의 전설 임무 2장, 혹은 신규 메인 스토리를 추가해서 떡밥을 풀면 좋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지만, 호요가 할 리는 없겠지?


3. 블루 아카이브


1) 대책위원회 3장, 아리우스 여름 이벤트 스토리를 감상함.


2) 대책위원회 3장은 한국 서버에 최근에서야 마지막 편까지 업데이트가 되었음. 이미 일본 서버를 통해 3장 내용이 길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예상하고 있었지만, 이 마지막 장과 함께 호시노(무장)과 시로코 테러가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음. 그래서 언제 업데이트가 되는지 기다리다가 지칠 뻔했음.


3) 대책위원회 3장은 아비도스 전 학생회장은 유메의 죽음과 그녀의 죽음에 죄책감에 시달리는 호시노, 열차포를 두고 싸우는 각 세력의 각축전, 이들을 이용해 대재앙을 일으키려는 지하생활자 등 수많은 세력이 얽히는 이야기로 진행되었음.


나는 일단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음. 특히,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유메와 호시노의 이야기가 제대로 풀어내서 좋다고 생각했음. 죄책감을 이겨내고 성장하는 호시노의 모습도 좋았고.


다만, 총력전을 펼친다고 선언한 카이저가 왜 갑자기 사라졌는지, 난데없이 열차포를 이용해서 아비도스를 파괴하겠다고 선언한 스오우는 왜 증발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음. 여기에 그동안 주도적인 역할을 하던 선생이 무기력하게 당하는 듯한 모습이 보인 게 좀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음. 막판에 대역전극을 펼치기는 하나, 그것을 보기 위한 과정에 억지가 좀 있지 않냐는 생각이 들었음.


4) 아리우스 여름 이벤트는 헬멧단이 주관하는 여름 축제에 아리우스 스쿼드가 참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


5) 에덴 조약 이후로 여러모로 밝아진 아리우스 스쿼드의 모습을 보고 나름 좋다는 생각이 들었음.


6) 다만, 사오리(수영복)은 좀 아니다는 생각이 들었음. 이게 어딜 봐서 수영복인 건지 고개를 갸우뚱거렸음. 수영복이 아니라, 차라리 DJ라고 하는 게 낫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음. 다른 아리우스 스쿼드 멤버들은 수영복을 입고 왔는데도 사오리만 동 떨어진 복장을 입은 것 같아서 많이 아쉬웠음.




4. 젠레스 존 제로


1) 아스트라와 이블린이 주역으로 나오는 신규 스폐셜 에피소드와 엘렌 에이전트 비화를 봤음.


2) 신규 스폐셜 에피소드는 신년맞이 축제를 폭동들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아스트라와 이블린이 주인공 남매와 함께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음.


3) 설정상 아스트라는 인기가 많은 가수로 나오나, 그만큼 그녀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 것으로 보임. 어찌나 싫어하는지 아예 죽여버리려고 나서는 멍청이들까지 나올 정도.

어찌보면 아스트라 역시 현실 속 연예인의 고충을 보여주는 것처럼 보였음.


4) 엘렌 에이전트 비화는 본인의 친구와 일상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엘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 여기에 휘말린 주인공 남매는 졸지에 악덕업자(...)라는 오해까지 받음.


5) 이 비화를 통해 무뚝뚝했던 엘렌이 얼마나 친구들을 소중히 여기는지, 그 친구들과 함께 지내는 일상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 알 수 있었음. 동시에 본인의 신분이 들통하면 이 모든 걸 포기할 수밖에 없는 씁쓸한 현실 또한 보여줬음.



6) 현재 아스트라와 이블린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이미 아스트라는 얻었고, 나머지 재화는 이블린을 얻는 데 쓸 생각임.


부디 운이 따라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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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헤매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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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청 전설퀘라고 부르는것도 이벤트로 나와서 다시 볼 수 없죠. 붕괴 스타레일에선 스토리상 중요한 이벤트는 지나간것도  보상은 줄어도 해볼 수 있게 해주는데 원신은 그런쪽으론 안 해줘서...

백수하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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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정말 아쉽습니다. 그래서 스타레일처럼 영구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조치를 해야한다고 보는데, 지금까지 안 하는 걸 보면 그냥 방치하는 것 같아요.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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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레일은 그런 면에서 잘 보존해주나보네요. 붕괴3부터 시작해보고 있어서 나중에 시작해볼까 했는데 참 다행입니다.이모티콘

narohw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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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카는 그 시기에 KV사변으로 이어지는 위선, 기만,배신,탈주가 한가득이었던지라....

백수하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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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그 분이 맡으신 시나리오들을 욕하시는 분들이 꽤 늘어난 것 같습니다.

CNBlack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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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카의 스토리에 대해서는 설명 드릴께 있네요.

카이저 코퍼레이션의 회장이 총력전 선언한게 스오우한테 뒤통수 맞고 난 후 일텐데 그 후에 선생님의 요청을 받아 히나가 왔거든요.

게다가 뇌제의 유산은 게헤나 학원에서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물건이다보니...

실제 전력은 어떻든 학생5명 남은 아비도스랑 싸우는 거는 몰라도 3대학원 중 하나인 게헤나 학원이랑 싸우는 건 좀...



그리고 스오우는 호시노처럼 지하생활자의 조작을 받고 있다는게 종종 묘사된 걸 보니 집착하던 호시노도 아니고 그 후배들한테 패배하고 조작도 사라지니

일종의 번아웃이 온 듯합니다.

하이랜더 철도학원은 부서마다 독립성이 강하다고 하니 어떤 처분을 받았을지는 모르지만...

백수하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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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는 해도 카이저가 아무 설명 없이 증발한 것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만약 게헨나 때문에 철수했다면 내용을 보강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CNBlack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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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백수하마님이 본문에서 말한대로 개발사 내부적으로 문제도 있었고 히나VS호시노 전 연출에 힘을 쏟다보니 설명부족인 부분은 있었지요.

개인적으로도 뇌제의 유산을 꿀꺽하려다 카이저에게 뒤총수 맞은 다른 투자자들이 왜 아비도스에서 새출발하는지 의문이긴 했는데...

모바일 게임이니 나중에 보강해주지 않겠습니까?

구체적인 언급이 없어도 상황을 추정할 소재는 제법 있고요.

assassi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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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얏호! 저도 어제부로 스포일러에서 해방되었네요.



원신 관련으로 저도 동감입니다. 해등절이라기보단 완전히 호두에게 초점이 맞춰진, 그것도 나타 스토리 이후의 리월에서의 비슷한 일인데 이벤트로 끝나버린다는게... 게다가 걱정하느라 해등절이 생각보다 즐겁지 않았다는..



블루아카이브는 저도 만족스러웠네요. 그러고보니 총력전한다고 했었죠... 카이저 뭐한거지. 그래도 뭐랄까 개인적으로 공감가는 서사기도 해서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리우스 쪽도 최고였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기특한 학생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사오리... 너무 좋았습니다.



젠존제는 뭐... 먹을거 다 먹고 재밌게 즐기고 있네요. 이블린도 잘 얻으실 수 있길 바랍니다. 저도 대기중이네요.

백수하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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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상 호두 전설 임무 2막이었다고 봅니다.



2. 논란이 좀 있었지만, 그래도 대책위원회 3장은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3. 사오리의 복장이 수영복이 아닌, DJ 복장인 점을 제외하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4. 젠존제는TV 관련 시스템이 사라져서 그런지 오히려 재밌더군요. 그리고, 현재 이블린을 얻기 위해 재화를 열심히 모으고 있습니다. 통상 5성이 나오지 않으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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