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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열일하는 벨 여왕님~

몇 화 전에 된통당했던 공무원들이 아직도 포기하지 않고 

또다시 요정나라(프리큐어 2대째의 배경)에 이어진 나무를 베려고 온 걸 보고, 

얼른 공격하여 섀도우로 만들어 버립니다~

이쯤되면 아군 아닌가?

...

...

그러나 인간을 습격하는 섀도우를 놔둘 수도 없는 일...

다만 사키 & 마이는 아직 변신할 수가 없고,

역으로 당하고 마는데...

지금이다, 세일러문!

누군가가 나타나 구해줍니다. 

그 정체는...

...

...

...

지금으로부터 약 12년쯤 전에 처절한 전투가 있었다.

산은 무너지고, 바다는 말라붙었으며, 모든 인류가 그 생명을 잃었다.

이윽고 지구조차 산산조각으로 부서져 우주의 먼지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 멸망의 힘이 사라졌으니...

- 이렇게 될 것은 알고 있었어...

- 사키, 마이, 고마웠어...

그 악몽과 같은 멸망과의 싸움 속에서 자신들의 목숨까지 버려가며,

프리큐어와 함께 세계를 구한 구세주가 있었다.

그들은 한때 프리큐어는 물론, 

세계 자체를 멸망시키려 했던 존재...

어둠 속에서 탄생한 인간이 아닌 자들.

그럼에도 인간을 지켜주었던 존재...

- 하지만 지금은 이 세상에 있는 아름다운 것들, 즐거운 것들을 찾아 모두에게 전하고 있지.

-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깨닫게 하기 위해... 세상은 소중한 것이라고!

키류 자매! 12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어른 모드로 등장!

근데 인간도 아닌 애들이 나이는 어떻게 먹었지

여왕님 이런 표정 나오는 건 처음 봤습니다~

- 물러터졌어! 

- 인간에게 맡겨두면 결국 세계는 멸망한단 말이다!

처참하게 멸망해가는 세계의 환각을 보여주며 빡쳐서 폭언하는 여왕님~

상징이 시계탑인 것도 그렇고, 이 양반 정말 인간이 지구를 멸망시킨 세계에서 회귀라도 했나요;;;

뭐, 솔직히 빡돌만합니다~

알고 보니 이미 인류 멸망은 물론, 지구까지 뽀개는데 성공한 선배들이 있었는데, 

그걸 도로 복구하고 인간이나 지키고 있다니~

그나저나 사키마이는 아무리 봐도 12년차 백합 커플인데, 

왜 약혼자가 있는 거지요?

[아무말]

PS : 

뭔가요, 이 구도는... 프리큐어 여덟명을 거느린 남자라니~ 

턱시도 가면인가~

그러고 보면 YES5 애들은 인간을 안 만나네요;;;

축생이랑 약혼한 애 하나, 새랑 사귀는 애 하나, 축생이랑 썸타던 애 하나, 축생이랑 레즈하는 애 하나... 

정상인이 린 하나밖에 없어요~

PS2 : 사키네 고양이 굉장하네요~

17,8년 전에 주워온 고양이가 왜 아직도 멀쩡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