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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 [삼국지톡]의외로 볼만한 삼국지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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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삼국지톡을 봤을때의 감상은 그냥저냥 흔한 연의 기반 창작물이겠거니 하고 넘겼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최근 정주행을 했는데, 의외로 정말 재밌더군요.

스토리도 그냥 흔한 연의기반이 아니었습니다. 연의와 정사를 버무린 재해석. 그러나 그 버무린 것이 결코 나쁜것도 아니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원소인데, 그냥 조조의 적수1 정도의 비중이었던 기존 창작물과는 달리 거의 진짜 조조가 두려워했을 정도라는 실제 기록처럼 거대한 적수로 그려집니다.

대부분 대충 얼버무리는 서주대학살도 상당한 비중을 갖고있어 두고두고 조조의 아킬레스건으로 그려지고...

작화는 정말 수준급입니다. 적어도 만화보면서 눈버리는 일은 없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삼국지 기반의 창작물'로서는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상으로 이 작품을 평가하는건 잘못된거고요.

한마디로,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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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3 14:45:40 (4855일째)

German steel, and German engineering! HAHA! Good luck!

댓글목록 3

YuriTark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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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이라기에는 모자라지만 수작으로 확실히 충분한 작품이죠.

제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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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작화가 좋고, 창천항로 식의 조느님 찬양이 절대 아닌게 맘에 들더군요.

그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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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알고있는 삼국지 이야기를 연의와 정사를 바탕으로 작가 나름의 관점으로 풀어 나간 작품이여서 잘보고 있습니다

특히 삼국지 하면 유비는 대부분 성군이나 좋은 사람 이미지가 강한데 여기에서는 좋은 사람 보다는 현실적인 면을 비추는 점이 신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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