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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_네타] [오버로드] 소설판 아인즈가 웹판보다 더 이상한건 다 알베도 탓입니다.

본문

웹판 아인즈에게는 알베도가 없기때문에 기본적으로 내정은 자신이 직접했습니다.
그래서 나지락에서 한발짝도 나가지 않고 틀어박혀서 외부일은 부하들에게 맡기고 보고만 받는 상황이었죠.

그러다보니 모험자일은 나베랄에게 맡기다보니 모험자의 강함도 잘 알지 못하고 다른 플레이어를 경계하면서 틀어박혀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후르다가 제자로 입문하면서 그 세상의 모험자들의 강함의 척도를 알고 자신에게 위험이 없다는걸 알면서,본격적으로 밖에서 돌아다니기 시작했죠.



서적판 아인즈는 내정은 일찌감치 알베도에 맡기고 모험자 활동을 하면서 직접경험으로 세상사를 느끼면서 '아 생각보다 여기 약하네'라는걸 알게됩니다.

그러다보니 좀더 이것저것 더 꾸미기 시작한거죠.

왕도에서 악마소환 사건도 아인즈가 모험자활동을 안했으면 일어나지 않고,7권의 제국의 워커들이 쳐들어온것도 자신의 집에 도둑이 들어 온거니 화낼만 하지만,서적판은 모험자로 돌아다녀 계략을 꾸며 자신이 들어오라고 조종한 주제에 자기집에 들어오니 화를낸 이상한 놈이 되버렸습니다.



이게다 알베도 탓입니다.



사실 아인즈는 구토를 일으키는 사악 맞습니다.

그 세계 인간들을 그냥 온라인rpg게임의 몹 감각으로 죽이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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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3

상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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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즈는 7권 초반부터 동료들과 함께 쌓아올린 나자릭에 모험자를 불러들이는걸 싫어하는 묘사가 있죠 <br />그래도 나자릭에 이익이 되니까 참고 계획을 진행하는중에 마음에 안드는 벌레가 역린을 건드렸으니 화낼만하다고 생각해요 <br /><br />

psych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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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다른 의미로도 알베도가 큰 역할을 했죠.</div>

<div><br /></div>

<div>1권부터 무슨 MC물 중반부 보는 것처럼 주인공이 악계열 언데드로 정신강제개조된 게&nbsp;</div>

<div>빤히 쓰여져 있는데,&nbs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7권에 와서야 충격먹었다는 분들이 많아서 좀 당황하긴 했습니다;&nbsp;</span></div>

<div>작가가 복선이나 돌려서 말한 것도 아니고 돌직구로 아인즈 정신이 개조된 걸&nbsp;</div>

<div>직접적으로 묘사를 해놨는데 그걸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신 분들이 많을 줄이야...</div>

<div>뭐, 그만큼 알베도를 비롯해서 귀염귀염한 언데드들이랑 소시민 플레이하는 게 재미났단 거겠지만요<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7권 사건은 보면서 좀 웃기기도 했는데, 하긴 애초에 모몬가의 계략이 아니었죠. 더러운 인간 도둑놈들&nbsp;



<div>나부랭이(...)를 게이머 기억 기준으로도 12년 평생 소중히 갈고닦고 1500명의 플레이어를 궤멸시켜가며&nbsp;</div>

<div>지켜낸&nbs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소중한 길드하우스에, 게임캐릭터 오버로드 모몬가 기준으로도 40명의 이형종&nbsp;</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동료들과의&nbsp;</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소중한&nbsp;</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추억의 본거지인데, 거기에&nbsp;</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넣는 게&nbsp;</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맘에 들 리가. 반대할 명분이 없으니 속으로 씹으면서 허락한 거고...&nbsp;</span></div>

<div>

<div>

<div>

<div>그러니 계략이 성공했는데도 반응이 그따위고, 마지막에 바보 아저씨가 거짓말을 하다가 치명적인 역린을...<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div></div></div>

Resta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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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그 6권까지의 내용은 실질적으로 정신개조악마수준은 아니었거든요.

그냥 인간에는 크게 관심없고.. 자기애들만 끔찍이 챙기는 수준이었지.

아마 1권을 마을-적들 합쳐서 몰살했거나..

4권의 마지막을 처절한 유린극으로 끝냈거나..

분위기가 조금씩 변하는 5~6권의 마왕계획을 직접 계획하거나 그만한 포스를 보여줬다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다가 갑자기 7권에와서 완전 찝찝한 에필로그랑 연타로 보여줘버리니 그렇죠.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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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에서 리저드맨 침략 짓거리 할 때도 모몬가는 심히 쫄아있었는데요, 뭐;;&nbsp;



<div><strike>절반정도는 샤르티아 사건 때문이겠지만</strike>

<div>다 준비작업이라 왕도에서 자작짓거리로 영웅/악마짓할 때도 극구 조심스럽게 굴었죠.&nbsp;</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이제 판을 대충 준비해놨으니 9권에 나갈 일만 남은 거고요.</span></div>

<div><br /></div>

<div>뭐, 개인적으론 저로선 그냥 7권에서 일 안 키우고 모몬가가 계속 길드하우스 안에서&nbsp;</div>

<div>소심하게 굴며 노닥거리기나 했으면 좋겠지만,&nbs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10권이 다 되어가는데 계속 그런 짓만&nbsp;</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하고 있으면 스토리상 무리수가 생길 거고, 재미도 약발이 떨어지겠죠;</span><img src="/cheditor5/icons/em/em29.gif" alt="" border="0"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div>

잡담인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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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직접썼어도 사람들이 충격먹을만은 한게.

<div><br /></div>

<div>종족이 언데드로 변환되었어도 모몬찡의 원래 성격이 계속 남아 자기와 같은 동료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는 여전히 따뜻했고<img src="/cheditor5/icons/em/em1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28.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35.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div>그 동료들의 창조물과 던전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장난아니었으니까요.</div>

<div><br /></div>

<div>사실상 제가 보기에 모몬가는 악카르마라기 보다는 언데드 기준으로 중립이거나 약선 정도가 맞다고 보입니다. 언데드 기준으로 중립이거나 약선이니 인간기준으로 극악이죠<img src="/cheditor5/icons/em/em11.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21.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68.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div>같은 동료에서 선하게 대하던 모몬가가 다른 종족에게 악하게 굴었는데, 그게 인간이었으니 많은분들이 충격받았을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div>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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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하긴 그런 의미로는 인간 모험자들 대부분이 언데드 기준으론 다 극악성향이긴 하겠죠.&nbsp;



<div>언데드나 아인종은 보는 족족 쳐죽이려는 애들이 많고 그게 상식으로 합리화까지 되어 있으니...;</div></div>

<div>다만 보고 있는 저는 인간이라서 말이죠~<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스타이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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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권에서 아인즈는 자기가 불러놓고 죽이는게 좀 그래서인지 일부러 워커들 사이에 끼어서 탐사 목적을 확인했죠.<br /><br />아마 거기서 돈 때문이 아니라 이런 저런 사정이 있어서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을 알았다면 아인즈의 대응이 달랐을꺼라 생각됩니다.<br /><br />문제는 그때 워커들은 모두 돈때문이라고만 했고, 아인즈 입장에서는 돈만을 위해서 자기들의 근거지에 숨어들려는 인간들이니 돈에 미친 황금충 취급하기로 한듯 합니다.&nbsp; 그때 묘사 보면 겨우 돈을 위해서 그걸 결정헀댜는 내용도 있고요.<br /><br />아마 모헙자가 아니라 워커를 고른 것도 보통 비합법적인 존재들은 성향이 별로 안좋으니까 그걸 고려해서 고른걸 수도 있습니다.&nbsp; 실제로는 여기 성직자처럼 자선하려다가 쫒겨난 경우도 있지만 아인즈가 그런거까지 알리는 없고...<br />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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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죠. 사실 저 동네에서 워커의 사회적 지위란 게 반쯤 뒷골목 범죄자...<img src="/cheditor5/icons/em/em18.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div>물론 리저드맨 때도 그랬듯이 이 작가 씨가 7권의 반 가까이 쏟아부어서 매력있는 동료들로 만들었지만요;;^;^;</div>

<div><strike>그리고 죽인다</strike></div>

미라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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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부터 인간의 감성은 잃어간다는 묘사는 많았고(1권의 마을에서, 그리고 감정이 격해지면 강제 진정 등등), 사실 다른건 다 넘기더라도 리자드맨 마을 습격만 봐도 주인공이 다른 사람 눈치를 볼 필요가 없을 땐 어디까지 일을 벌일 수 있는 사악한 존재인지 다 보여준 거나 다름 없죠.&nbsp;

<div>인간이 아니라 와닿지 않으셨던 거 같지만, 7권의 용병들과 리자드맨들은 사실상 똑같은 짓을 당한 거나 마찬가지니까요.&nbsp;

<div>7권에서 충격받을 일이 아니었다고 봅니다.</div></div>

holhors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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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토를 일으키는 사악이 된것까지는 좋은데, 아직 어설프게나마 선한 부분이 남아있어서 이게 또 아인즈를 위선자로 보이게 만든단 말이지요. 특히&nbsp;<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Open Sans', arial, 'Apple SD Gothic Neo', 'Noto Sans CJK KR', 본고딕, 'KoPubDotum Medium', 나눔바른고딕, 나눔고딕, NanumGothic, 맑은고딕, 'Malgun Gothic',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19.5px">가제프의 일기토를 받아들이거나 가제프를 놓아주려고 하는 부분과 죽은&nbsp;</span><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Open Sans', arial, 'Apple SD Gothic Neo', 'Noto Sans CJK KR', 본고딕, 'KoPubDotum Medium', 나눔바른고딕, 나눔고딕, NanumGothic, 맑은고딕, 'Malgun Gothic',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19.5px">가제프에게 경의를 표한 부분은 도통 이해할수가 없는 악의 대마왕 스럽지 못한 부분이었습니다. 할거면 그냥 죽이던가, 키리츠구처럼 일기토를 받아주고 치사한 수법으로 비열하게 죽이거나 언데드로 되살려서 부하로 써먹어 드렸어야지....</span>

<div><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Open Sans', arial, 'Apple SD Gothic Neo', 'Noto Sans CJK KR', 본고딕, 'KoPubDotum Medium', 나눔바른고딕, 나눔고딕, NanumGothic, 맑은고딕, 'Malgun Gothic',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19.5px"><br /></span></div>

<div><a href="http://namu.wiki/w/%EC%95%88%ED%83%80%EA%B9%9D%EC%A7%80%EB%A7%8C%20%EB%AA%A8%ED%97%98%EC%9D%98%20%EC%84%9C%EB%8A%94%20%EB%A7%88%EC%99%95%EC%9D%98%20%EA%B2%83%EC%9D%B4%20%EB%90%98%EC%97%88%EC%8A%B5%EB%8B%88%EB%8B%A4" target="_blank"><b>https://namu.wiki/w/%EC%95%88%ED%83%80%EA%B9%9D%EC%A7%80%EB%A7%8C%20%EB%AA%A8%ED%97%98%EC%9D%98%20%EC%84%9C%EB%8A%94%20%EB%A7%88%EC%99%95%EC%9D%98%20%EA%B2%83%EC%9D%B4%20%EB%90%98%EC%97%88%EC%8A%B5%EB%8B%88%EB%8B%A4</b></a></div>

<div><b>솔직히 말해서 모몬가는 여기 나오는 주인공 양반을 본받을 필요가 있습니다.</b></div>

아스칼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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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단순히 생각하면 아직까지는 현대인의 기억이 남아있으므로, 게임하는 감각으로 행동하는 것일 수도 있지요. 자유도 높은 게임은 어떤 루트로 행동하든&nbsp;뭐랄 사람이 없으니까요. 세계최강이기도 하고..</p>

holhors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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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현재로서는 정신이 대마왕의 극악한 카르마에 잠식되는 바람에 소시민 사토루가 아닌 대마왕 모몬가로서의 인격만 남았다는거지요. 지금 보여주는 잔혹한 모습들도 다 소시민 사토루의 인격이 증발해버리는 바람에 이렇게 된거고. 그런데 이걸 게임하는 감각으로 즐긴다는건 아직 소시민 사토루의 인격이 남아있다는건데 이건 모순되는겁니다.&nbsp;

<div><br /></div>

<div>자유도 높은 게임이니 어떻게 플레이하든 상관은 없겠지만, 소설을 보고 있는 독자를 생각하면 그렇게 행동하는건 문제가 있지요. 이게 무슨 아프리카 게임방송도 아니고....</div>

아스칼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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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격이라기보다는 '기억' 정도가 덧씌워진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냥 오버로드 모몬가에 난데없이 사토루의 기억이 덧씌워져서 헷갈려하는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br />묘사상으로는 사토루가 오버로드로 변해서 이계로 넘어간 거지만, 육체의 스테이터스에 의해 (카르마 수치, 종족 및 직업스킬 등)엄청나게 심한 성격 변화가 있어서 사실상 소환된 순간부터 인간보다 오버로드에 가까웠을겁니다.<br /><br />그러니까 소시민 A의 기억을 토대로 삼아서 코스프레 하는 일도 가능성으로는 있을 수 있는 이야기겠죠. 가아끔씩 양심의 가책도 받아보고. <br />기억을 떠올려보면 그&nbsp;당시의 감정도 약간이나마 떠오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런 감정 같은건 금방 사라지겠죠.</p>

holhors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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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인간으로서의 기억은 그저 이세계를 해쳐나가는데 필요한 공략집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텐데 말이지요. 어차피 그건 모몬가 자신의 기억이 아닌 소시민 사토루의 기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까. 굳이 소시민 코스프레를 하거나 41인이 남긴 유산에 필요이상으로 집착할 필요가 있을런지...대마왕 모몬가라면 그런 집착은 하지 않을터인데....

아스칼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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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루의 배경을 생각하면 아인즈 울 고운에 집착하는건 있을 법한 일입니다. <br /><br />현실에는 가족도 없고, 친한 친구도 없고,&nbsp;연인도 없고, 직장은 일만 하다가 오는 곳이고, 집에서 오랫동안 혼자서 살았고, 가장 깊게 빠져들었던 게임 속 세상에서&nbsp;가장 소중했던 존재들이 아인즈 울 고운의&nbsp;길드원들이죠. 아마 길드에 대한 기억이 가장 강렬할거고, 그 감정이 그 어떤 무엇보다 가장 클 겁니다. 우선순위가 제일 높으니까요. <br /><br />날아온게 사토루가 아니라 흔한 청소년 게임 플레이어였다면&nbsp;진작에&nbsp;미쳐 날뛰는 마왕이 되고도 남았을거라 생각되는군요..

holhors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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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요. 하지만 사토루의 잔재가 기억빼고 남은게 아무것도 없는 지금와서는 사토루의 기억은 생판 모르는 타인의 기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까 말이지요. 그런 의미없는것에 집착할 필요는 없지요. 어디까지나 이세계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하기 때문에 참고할 필요는 있을 지언정.

<div><br /></div>

<div>완벽하고 빈틈없는 압도적인 악의 대마왕 모몬가가 보여줄만한 모습은 아니라고 봅니다. 완벽하게 악의 대마왕 모몬가가 되었다면 굳이 그런 하찮은 것에 집착할 필요는....</div>

YuriTark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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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고 빈틈없는 압도적인 악의 대마왕 모몬가"라는건 어디까지나 부하들이 처음 원했기 때문에 연기하는 것이나 다름없죠. 애초에 세계정복이라는 것 자체도 생각안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부하들이 뜬금포로 그런 이야기를 하니 "모든 것을 다 아는 자비로운 지고의 존재"를 연기하는 아인즈가 처음에 당황하기도 했죠. 애초에 아인즈의 현재 가장 큰목표는 나자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려서 혹시 이 세계에 넘어왔을 동료들을 불러모우는 것과 동료들과 세웠던 나자릭의 영광을 알리는거지 세계정복이라는 타이틀은 원래 계획에 없었던겁니다. 이건 소설판이나 웹연재판이나 마찬가지구요.<br /><br />그리고 모몬가는 완벽한 인물이 아닙니다. 동료에 집착한는 원래 평범한 회사원이었을 뿐이고 이 세계 넘어와서도 마찬가지구요. 지금 모몬가가 행동하는 원리는 "우왕굳 내가 잔인한 대마왕!"이 아니고 오직 "동료를, 동료에 의한, 동료들을 위해"라는 동료들을 사랑했던 스즈키 사토루의 인격입니다. 인간성이 사라져간다는 묘사가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인간의 도덕성에 국한된 것뿐이지 아인즈 내면에 있는 스즈키 사토루의 행동원리랑은 별개죠. 그러니까 나자릭에 더욱 집착하고 광분하는거고 날뛰는거구요.<br /><br />최강의 존재가 되었다고하지만 애초에 현실에 체질과 환경이 주어져있던 인격도 아닌 사람이 마왕을 억지로 연기하는 고충, 그러면서도 동료에 대한 집착으로 행동하는게 아인즈죠.<br />그리고 사토루의 인격이 어느 오버로드의 성격에 덧씌워졌다는 것은 아직 밝혀지지않은 추측이며 <font color="#c00000">어느 오버로드가 소시민 코스프레한다는 것은 그걸 토대로 섣부른 생각을 하는 것 금물입니다.</font> 이에 대한 떡밥도, 증거도 웹이나 소설판이나 둘다 없구요. 그냥 그대로 스즈키 사토루라는 인물이 오버로드가 되어 그대로 이세계에 넘어왔다는 설정일 확률이 높습니다.<br /><br />현실에서 정을 붙일 곳이 오직 게임뿐이었던 사토루이기에 당연히 나자릭은 정말 소중한 곳입니다. 없었다면 그냥 은둔모험자가 되었을거라고 작가도 이야기했구요. 지금도 마왕이 되어가는 과정일 뿐이지 나킹왕짱셈 마왕도 아니고 아직 세계에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처음에는 현세계의 상황을 모르는 것도 있지만 3권에서 샤르티아를 조종한 마법에 대한 경계도 있구요. 아인즈가 커스텀 npc들은 무조건 도망치고 리스폰 npc들을 몸빵으로 삼는 이유는 단순히 강한 애들 뺏기기 싫어서가 아니라 다 자기 자식같아서 그러는 것이죠. 그러니까 활동에 대한 그동안 있었던 것뿐이구요.<br /><br />아인즈의 모든 행동원리는 결국 "동료들에 대한 사랑" 때문이지 단순한 오버로드였으면 그런거고 뭐고 신경쓰지않았죠. 하지만 지금 이세계로 넘어온건 게임의 능력치를 그대로 가져왔던 스즈키 사토루라는 인간이었던 오버로드입니다. 당연히 나킹왕짱셈 마왕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고 동료들과의 추억을 지키기위해 행동으로 모두 행동하고 있죠.

Birdrago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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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데드가 되면서 인간의 윤리관에 사로잡히게 되지 않은거지 사람들이 고통받는것만을 추구하고 그 자체에서 쾌락을 얻을 정도로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악하게 변한건 아닙니다, 오히려 스즈키 사토루로서의 기억이 남아있어서 다른 악성향 npc들과는 달리 인간자체에게는 별다른</span></div>

<div>불쾌감이나 모멸감을 가지고 있지 않죠.<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span></div>

<div><br /></div>

<div>게임 캐릭터 속에 악의 대마왕 같은 제 2의 인격이 있어서 그 캐릭터 속에 들어간 모몬가가 그 제 2의 인격 침식당한게 아니라.</div>

<div><br /></div>

<div>그냥 오버로드라는 종족 자체가 죽은지 한참이 된 송장이 움직이는거나 다름 없어서 감정을 느끼는 감각이</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사라지는 바람에 윤리감각도 사라진것 뿐입니다, 그래서 과감한 선택도 이익을 위해서라면 주저 않고 하지만</span></div>

<div>이익도 없는데 사람들을 괴롭히고 죽이는것 자체로 즐거움을 얻지는 않죠.<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span></div>

YuriTark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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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9권 출판안돼서 못읽었지만 가제프에게 아인즈가 경의를 표하는건 아인즈 개인적인 감성적인 부분이 있어서 일겁니다. 1권 다시 보시면 알겠지만 마을주민들을 지켜달라는 가제프의 부탁, 그후 홀가분하게 떠나는 그의 뒷모습에 많은 것을 생각합니다. 그래서 죽게 내버려둔게 아니고 살려뒀겠지요. 죽을 때 경의를 표하고



작품내에서 아인즈는 인간으로서 중요한 것들을 잃어갈뿐이지 동료를 사랑하던 소시민적 사고방식은 마모된적없고계속 그것을 원동력삼아 움직이고 있죠. 감정이 메마른 것도 아니니 가제프에 대한 개인적 호감이나 인정은 딱히 이상할게 없는 것같네요.

에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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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프를 <b>'레어캐릭' </b>취급했기 때문에 '<b>게임 감각'</b>으로 <b>'소유'</b>하려고 했을 뿐 아닌가요? (미치 삼국지 게임에서 마음에 든 적장을 회유하려는 듯한)



<div>이걸 천연덕스럽게 하고 있다는게 훨씬 더 극악이라 생각하는데.....(9권에서 '레어캐릭이라 가지고 싶었는데'라는 투의 말을 합니다)

<div><br /></div>

<div>그걸 보고 확신한게, 저 세계의 모든 인간은 아인즈 느낌으로는<b> '물품'</b>입니다.&nbsp;</div>

<div>나에게 '<b>소유</b>'된 물픔은 소중히하고, <b>'가지고 싶은 물품'</b>에는 호의를 배풀고, <b>'아무래도 상관없는 물품'</b>은 말그대로 어떻게 되든 상관이 없는...</div></div>

YuriTark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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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권에 아인즈가 자신이 끌어들여놓고 화내는건 그 계획이 자신이 원하지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계획을 만든건 데미우르고스인데 아인즈는 자신에게 대안도 없으면서 반박하며 억지부리는건 무책임한 상사나하는 짓이고 지혜로운 주인으로 연기를 하는 자신이 할수없는 일이기 때문에 열받은 상태입니다.

미네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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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종족특성(감정의 변화가 무감각해짐) + 극악 카르마(최저치-500) 의 효과죠...</p>

더쿠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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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로드에서 작가가 두번의 패배가 나온다고 했는데 첫번째 패배가 이런 전개이니..... 아마도 두번째가 알베도의 7권에서 있었던 일이 관련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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