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 입장에선 도난 방지입니다

정당하게 구입한 책이라는 증명이구요

아하, 그렇군요. 도난방지 및 구입증명이라.. 평소엔 웬만하면 인터넷 상으로 구매하다보니 그런게 있는줄도 모르고 있었네요. 그러고보면 교보문고에 바로드림으로 갔다가 거기서 살 때도 뭔가 찍어주긴 했었던... 것 같은데 그건 비닐 위였던 듯한...

전산상으로 처리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포장안된 중고책들이 많은 곳이다보니 누군가 무단으로 밖으로 빼내려고 한것을 확인할 수단이 필요하긴 하겠군요.

교보도 비닐 뜯어서 책에 찍어버립니다

엑, 확인해보니 그런게 딱히 없었는데.. 케바케려나요?

교보 안간지 꽤 되긴했는데 변했나보네요?

그냥 커버에 교보 초록띠 두르는걸로 바꼈나?

일단 산 책들이 모두 포장이 되어있던 것들이라 확인은 못하겠군요.. 최근엔 직접 가서는 스파이더맨/데드풀밖에 안 산지라;

초록 띠라.. 그런 방법도 있군요.

요즘 같은 시대에 대량생산된 책 자체에 프리미엄이랄게 있을지는 모르겠지만ㅎㅎ



책에 도장 찍는건 구매 확인용으로 알고 있습니다. 도난 방지 기능은 잘 모르겠지만, 반품이나 교환이 있을 때 해당 서점에서 구매한 책이라는 증명은 필요하니까요.

개인적으로 도장 찍는건 상관 없는데, 얇지도 않은 커다란 RFID 태그를 속표지에 붙이는건 좀 아니다 싶더라고요. 계산대에서 한방에 계산되는게 신박하긴 했는데, 티가 너무나요... 아직도 그 방식을 쓰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반품이나 교환이 안된다는 말을 꼭 하던데 구매 증명이 필요할 일이 꽤 있는 거였군요..

속표지는 아니고 겉의 뒷표지에 붙여져 있긴 했습니다. 깔끔하게 떼어지진 않을 것 같네요..

교보의 경우에 비닐포장이 되어 있는 책은 비닐은 따로 안 뜯었습니다.

당장 어제 일이라 아주 정확하게 기억해요

그거 참 다행이네요. 구매자 눈앞에서 비늘을 찢어버리면 깜짝 놀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