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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기간제 통계조사원으로 취직되었는데, 이게 정확히 어떤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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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골뱅C입니다. 전에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격리 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했었지요.(링크 1)
그 날이 바로 면접보는 날이어서 핸드폰 zoom으로 비대면 면접을 하게 되었는데....... 합격이 되었습니다. 
- 제가 보통 서류는 넘어가도 면접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런 건 처음이네요.
그래서 인천지방고용노동청에서 통계조사원으로 약 2개월(4.4(날짜가 불안하다)~5.31)간 일하게 되었습니다. 
취직된 건 기쁘지만, 아르바이트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되고, 무엇보다도 통계조사원이라는 게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타입문넷 회원 중에서 이 일을 하시거나 하셨거나 관련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조언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부디 부탁 드립니다. 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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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8 23:36:24 (4359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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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레포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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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모릅니다만



'통계' 와 '조사원' 이라는걸보면



1. 어떠한 데이터를 추수려서 결산을 하는 전산작업



2. 직접 현장에 가서 사람들을 상대로 조사하는 작업





고확률로 직업이나 시장같은곳에 관련된 설문을 돌아다니면서 하는게 아닐까요...이모티콘





그게 아니더라도 구글같은곳에 검색해보면



지난달 통계청의 도급(都給) 조사원으로 일한 김모(64)씨는 하루에도 수차례 문전박대를 당했다.



"그의 업무는 중소 사업장을 찾아 다니며 연 매출, 종업원 수, 급여액 등 ‘경제 통계 통합조사’의 항목을 채우는 것. "



김씨는 “한 순댓국집에 들어가서 ‘매출이 얼마냐’고 물었더니 사장님이 ‘코로나로 장사도 안 되는데 지금 놀리냐’고 벌컥 화를 내더라”며 “200장 넘는 조사표를 배당받았는데 간신히 100개 정도만 채웠다”고 했다. 그는 “무더위 속에 완전히 찬밥 신세인 이 일을 다신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라는 기사가 보이네요

..그...힘내세요...

골뱅C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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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들 거라고 짐작은 했습니다만....... 어쨌든 이것도 경력이 된다면 될 터이니 할 수 있을 때 해야겠죠.

Novellist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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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청 통계조사원이라고 하셨는데, 정확히 어디에 배치된다 라는걸 들으신 적 있으신가요? 그걸 모르는 이상 뭐라 답변해드리긴 어려우니 보건소쪽에서 비슷한 일을 알려드릴게요.



최근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보건소쪽에서도 확진자 동선 파악 및 통계를 내려고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을 뽑습니다. 문제는 이게...좀 많이 힘듭니다. 확진자들에게 연락해도 안 받는 경우 일수, 동선이 괴상한 경우(A, B에서 갑자기 C로 텔레포트했습니다)도 있고 확진자가 겁나 진상이라 무지 지랄하는 경우도 있고, 또한 수가 수다보니 그걸 다 통계내는것도 장난이 아닙니다. 심지어 확진자들 병원 넣는건 이쪽 일이 아닌 공무원쪽 일인데 그걸 해달라고 징징거리는 진상도 있구요.



또한 퇴근은 빨라야 9시, 늦으면 10시까지 일수도 있습니다. 물론 마법의 단어 부바부가 있긴한데 어머니가 그런일 하시는데 코로나 터지고나서 10시 이전에 퇴근한 적이 손에 꼽을 정도라.



힘내시길 바랍니다.

골뱅C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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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펴보니, 출근할 곳은 중부지방 고용노동청 지역협력과 노동시장분석팀 통계조사실이라고 하네요.

채용부문은 현장조사 - 하는 일은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 현장조사 수행, 조사표 입력, 내용 검토 등이고요. 많이 힘들다니,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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