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용량 제자리걸음이 심하더군요.

현 최신폰이 고작 내장메모리 1테라로 끝인데,

그거 10년 전에 마이크로sd로 쓰던 용량과 별 차이가 없어요~;;

가격때문에 그렇죠 뭐.  1테라 이상 올리려고 하면 그냥 SSD도 +8~10만원은 붙는 세상이니깐요.

저도 중고폰으로 성능좋은걸 샀는데 SD칩이 안 들어가진다는걸 뒤늦게 깨달았...

그래도 이전에 쓰던 것보단 용량이 좀 더 많았고, 아직 부모님이 보급폰 쪽을 쓰시다보니 포맷해서 드리는걸로 사용할 순 있었네요. 마침 사진이나 동영상 때문에 용량이 부족하셨다고...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와이파이없으면 그것도 다 데이터 써야 하니 대체는 못하더군요.

아니 휴대폰에 용량이 그렇게까지필요한가요..?



3년동안 삭제안하고 쓰고있는데도



200기가쓰고 아직 300이나 여유공간있는데

동영상 촬영 혹은 고용량의 영상을 넣고 본다거나... 고용량 게임 여러개 깔아서 쓰면 용량이 굉장히 높은 게 아닌바에야 금새 난감합니다. 덤으로 SD 메모리카드를 쓰거나 아니면 주기적으로 PC로 파일 관리같은 걸 하는 번거로움이 생기게 되죠.

SD카드를 꼭 사용해야 하신다면 중국폰이나 엑스페리아 정도가 아닐까 싶슴다

굳이 삼성 만이 아니라 스마트폰 업계에서 점점 3.5단자와 함께 SD카드 슬롯도 사라져 가는 추세니까요

다만 엑스페리아는 성능대비 가격과 직구를 해야한다는 부담이 있고, 중국폰은......음....논란이 많긴하죠

엑스페리아는 국내에서 메인폰으로 사용하는데는 그것 2가지보다는.. VOLTE가 문제죠....

국내 2개사의 3G 망이 쓰레기수준이 되서

(SK가 그나마 나은상황이라던.... 제가 무적유심때문에 3G 요금제로 버티다가 결국 LTE로 바꾼 2021년에도 이미 서울시내에서도 SK 3G가 망아웃되는곳이 있었고

업무관계로 수원가니 1Mbps 수준 속도에 신호 1-2개뜨던...)

통화하려면 VOLTE는 필수인데

엑페 VOLTE를 하려면 부트로더 언락하고 해야하는게...

물론 관련 카페에 자료들 많고 패치 자동화 툴까지 만들어 놓은상태라 하는거 하는것 자체가 엄청 어렵고 한거는 아니지만.

기본으로 TTA-VOLTE가 지원 되서 VOLTE용 OMD등록만 하면 되거랑

TTA-VOLTE 파일 심자고 부트로더 언락까지 해서 패치하고 하는거랑은 하늘과 땅차이니...

엑스페리아의 VOLTE설정이 어려운건 아니지만 동시에 불필요한 번거로움이 추가되는건 사실이긴하죠

하지만 중국폰에서조차 사라져 가고있는 3.5와 sd카드, 그리고 성능을 다 챙기는 사실상 유일한 선택이라 할 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