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진한 토마토 베이스의 고기 소스를 만들때

2025.01.1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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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뭔가 좀 부족한 느낌이 들면 전 항상 넣는게 있죠
바로 돈까스 소스입니다.
괴식처럼 비춰보일 여지가 있다는건 인정하겠습니다만.
1퍼센트 부족한것에 넣으면 너무 맛있는걸요
여러분들도 한번은 기회가 되면 도전해보라고 조언 하나 남겨드려요.
어떤 맛이냐고 어쭤보시면 아마 저는 이렇게 대답할겁니다.
당신이 표준 토마토 베이스의 미트 소스를 기본부터 만들때
설탕도 홀토마토의 신맛이 안날정도로만 넣고(달지 말아야합니다.)
고기는 짭짤할 정도로만 간을 하는게 제일이죠.
근데 이렇게만 하면 무맛에 가깝죠. 사실 건강식입니다.
여러분들이 속세의 맛을 느끼고 싶다. 뭔가 달짝지근 하면서 혀끝에서 특유의 풍미와 감칠맛이 도는 맛난거 먹고 싶다?
2~3인분 기준 돈까스 소스 3스푼?
지금 바로 도전해보세요.
사실 기본 베이스가 돈까스 소스가 우스터 베이스라고 들어서 나쁘진 않은 공식이라고 듣긴 합니다.
물론 소스를 넣고 팔팔 끓여야 합니다. 안그럼 조금 시큼해요.
저희집은 오뚜기 카레 먹을때도 간혹 이렇게 먹습니다. 그럼 훨씬 맛있어져요.
바로 돈까스 소스입니다.
괴식처럼 비춰보일 여지가 있다는건 인정하겠습니다만.
1퍼센트 부족한것에 넣으면 너무 맛있는걸요
여러분들도 한번은 기회가 되면 도전해보라고 조언 하나 남겨드려요.
어떤 맛이냐고 어쭤보시면 아마 저는 이렇게 대답할겁니다.
당신이 표준 토마토 베이스의 미트 소스를 기본부터 만들때
설탕도 홀토마토의 신맛이 안날정도로만 넣고(달지 말아야합니다.)
고기는 짭짤할 정도로만 간을 하는게 제일이죠.
근데 이렇게만 하면 무맛에 가깝죠. 사실 건강식입니다.
여러분들이 속세의 맛을 느끼고 싶다. 뭔가 달짝지근 하면서 혀끝에서 특유의 풍미와 감칠맛이 도는 맛난거 먹고 싶다?
2~3인분 기준 돈까스 소스 3스푼?
지금 바로 도전해보세요.
사실 기본 베이스가 돈까스 소스가 우스터 베이스라고 들어서 나쁘진 않은 공식이라고 듣긴 합니다.
물론 소스를 넣고 팔팔 끓여야 합니다. 안그럼 조금 시큼해요.
저희집은 오뚜기 카레 먹을때도 간혹 이렇게 먹습니다. 그럼 훨씬 맛있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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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는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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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1
떠돌이개님의 댓글
마법사는힘법님의 댓글의 댓글
제가 그랬죠. 5-7년전쯤에 파스타랑 비프스튜레시피 만들어보고 절망했죠.
그게 그렇게나 맛없을줄은.
사실 어머니가 비프스튜에 간장이랑 꿀을 넣으니 그제서야 맛이 살아나던게...!
TimeToMoveOn님의 댓글
저는 케찹과 돈까스 소스를 요리에 따라 바꿔서 씁니다
카레는 물 넣기 전,
야채랑 고기만 볶아 둔 상태에서 넣고 한 번 더 볶아 배어들게 하면 확실히 맛이 살아나죠
여기에 코스트코에서 잔뜩 사다 둔 고형카레 풀어서 만들면,
사 먹는 카레가 딱히 안 부러워지는!
마법사는힘법님의 댓글의 댓글
개인적으로 카레 속재료 한번 볶는 이유는 아마도 식감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팔팔끓이면 아무래도 상관없다지만(입에 넣으면 풀어져서) 고기는 적어도 입에서 풀어지기 직전까지 텍스쳐는 바싹 구웠다는 느낌이 나는 감이 없잖아 있어서 좋아요.
TZ님의 댓글의 댓글
레포링님의 댓글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토마토 그거 조금 더 들어가는 거야 오차범위고.
마법사는힘법님의 댓글의 댓글
그 산미라던가 향이라던가 고기랑 만나면 뭔가 폭발하는 느낌이 있어서 딱히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무튼 위엣분 설명대로 큰 차이는 없죠.
뷰너맨님의 댓글
다만, 어떤 소스든 직접 만들시 비율 조정은 중요하죠. 너무 비율을 막 섞어대고 지나치게 졸이는 그 순간. 태우는 것에 가까워지면 물체 X가 연성 된다는 게 함정...
TZ님의 댓글
어디서 본 댓글대로 대기업에서 수많은 석박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만든게 맛없을리가 없지요.
그리고 카레라... 예전에 어디서 줏어들은거 따라한답시고 카카오 99 두조각 넣었다가 쓴맛이 돌아 사과 갈아넣었던게 생각나네요. 그후로도 토마토를 너무 많이 갈아넣는다거나 해서 카레맛이 덮어지는 독요리 사태가 벌어진적도 있고...
그후로도 카레 할때 딴걸 넣으면 더 맛있을까 하는 실험 욕구를 아직도 못버리고 있습니다. ㅠㅠ
마법사는힘법님의 댓글의 댓글
더군다나 구이나 볶음류가 아니라 뭉근하게 끓여먹는 수프종류 아무튼 그거 비슷한거라 아무리 망쳐도 크게 망치진 않고 오히려 망칠수록 수정하기 위해 무언가를 넣다보니 양이 늘어난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