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기 충전식 손난로는 일단 추가로 연료가 더 소모 되지는 않고 약간의 전기세만으로도 충분하고. 소형 온풍기(탁상에 놓을 정도로 작은 타입) 로도 괜찮지만,... 환기를 해줘야 합니다. 한번씩 문좀 열고 환기를 해주지 않으면 창문을 제대로 열어둘 수 없는 방 특성상. 한번씩 문을 열어야 되는데

당연히 그렇게 되면 -_-;;;;

온기고 뭐고 간단하게 날아갑니다. 그렇다고 환기를 안할 수 없는 노릇. 그럼? 한번에 강하게 사용이 가능한 녀석으로 온기를 데워주는 것이 훨씬 좋은 법입니다. 말고도 손발 시려운 거 해결하는데도 괜찮더군요. 

이래저래 온기 관련 보너스 아이템들을 씀으로서 손발이 쉽게 차가워지기 쉬운 겨을 버티는 게 훨씬 몸에 나은 걸 무시할 수 없고. 외출할 때의 뜨끈함은 점점 더 필요해지겠죠.

현재까지 지난 겨울이 오기 전까지 구입한 것들은 삶을 조금 더 버틸 구석을 가지게 해주었고 그런 것이 있음으로서 버틸 수 있는구나 하네요. 

연료를 자주 구입할 순 없겠지만, 환기할 때의 추위는 문 닫고 열을 좀 보존하고 있는 동안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방구조인데다 요즘은 몸이 시원찮은 걸 무시할 순 없으니... 게다가 게임하는데 손이 굳어버리면 조작이 힘들어지고 몸에도 좋을 것이 없기에 사용이 좀 불편하긴 해도

강한 열을 내는 게 하나쯤은 필요하다 싶어 구입했습니다. 키보드를 덮을 구조로 뭔가를 만들어 열을 확보 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라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점점 날씨가 추워지고 있고 방한 아이템은 잘 챙겨줍시다. 고장난 건 버릴 수 밖에 없겠지만요. (잘가. 소형 전기방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