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결론 : 현재 전세계가 보유한 핵탄두의 총 폭발력은 TNT 3기가톤급 정도인데, 이걸 동시에 터뜨려봤자 인류가 멸망하진 않는다. 그러나 지각에 묻혀있는 우라늄을 모두 캐내고 그걸 전부 핵탄두 생산에 쓸 경우, 그걸 동시에 터뜨리면 공룡을 멸종시킨 운석충돌 수준의 폭발력 때문에 인류가 멸망한다.


나무위키 보니까 공룡을 멸종시킨 운석의 위력은 10~24만 기가톤급입니다. 그러니까 현재 전세계가 보유한 핵을 모두 한꺼번에 터뜨리는 것보다 3만 배에서 8만 배 정도 강하다는 얘깁니다. 실로 무시무시한 위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더 무서운 사실은, 그런 어마어마한 운석이 지구를 때렸는데도 바다는 끄떡없었고 심해어 등 깊은 바다 생태계도 끄떡없었다는 겁니다.


신세계에서를 보면, 전체 인구의 0.3퍼센트가 초능력자였지만 그들의 힘이 너무도 강대하여 강력한 초능력자는 핵무기를 능가하는 파괴력을 갖췄다고 나옵니다. 그렇다면, 전체 인구의 0.3퍼센트는 적게 잡아 대충 2천만 명이고, 그중 강대한 상위 1퍼센트에 속한 초능력자는 20만 명 정도라고 한다면, 그들 한 명 한 명이 ICBM이나 SLBM에 탑재되는 핵탄두(수폭)와 같은 수준의 파괴력을 갖췄다면, 적어도 20기가톤급 정도의 파괴력을 갖췄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는 냉전 당시 전세계가 비축해뒀던 핵탄두의 총 폭발력과 맞먹을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