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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도도 다카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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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장듀드 술트 : 내이름은 니콜라 술트
술트 : 나를 박쥐라고 하지만
술트 : 그래도 대놓고 배신안했거든 상관밑에서는 확실하게 일했거든
프랑스 대혁명
자유 평등 박애
술트 : 실력에 따라 장교에 임관 좋지

1800년 이탈리아 전선
나폴레옹 : 니콜라 술트 사령관 감이냐?
마세나 : 맞어 용기도 있고 야전사령관으로 딱이거든
나폴레옹 : 그럼 그녀석도 내가 사용해야지
1804년 원수로 진급한 술트
1905아우스터리츠 전투
술트 : 저에게 맡겨주신다면 20분안에 저 고지의 오스트리아군을 무찌르겠습니다.
장 란 : 후퇴가 답인데
나폴레옹 : 그대가 해보도록
술트 : 진격
아우스터리츠 전투에서 오스트리아군이 선점한 고지를 15분만에 점령하게 되었다.
나폴레옹 : 마세나가 말한대로 유능한 야전사령관이군
각종전투에 참여하여 군공을 쌓았다.
1808
나폴레옹의 희대의 트롤링중하나인 스페인개입은
스페인 게릴라 : 프랑스 타도
제롬 : SOS
술트
술트가 파견되었다.
스페인 반군을 지원하던 영국군을 패퇴시키고는
존 무어
존 무어사령관을 전사시킨다.
술트 : 적장이지만 예를 갖추도록 해라
술트의 시신을 수습하여 예를 갖추어서 매장하였지만 느린 진격속도와 더불어
아더 웰슬리 : 나중에 웰링턴 공작이지만 현재는 웰링턴 자작
아더 웰슬리
술트
술트는 이때부터 웰링턴 전용 샌드백이 되었다고 한다.
아더 웰슬리
술트 : 어지간히좀 때려라
그래도 술트 휘하에는 유능한 장교가 있었다.
뒬룽 : 퇴로를 확보하라 어서
뒬룽대령 웰링턴 조차 칭찬할 정도로 무모하면서 용기백배했다.
뒬룽이 아니였으면 술트는 영국군에게 잡힐뻔 했지만
나폴레옹 : 영국군에게 항복해도 죄는 묻지않어 다만 스페인 게릴라는 죄를 묻지
두명의 원수가 스페인장교에게 항복했다는 이유로 하옥시켰다고 한다.
하지만 전선의 상황이 급박해서 독일로 가지만 러시아 원정의 실패와 더불어 스페인의 긴급호출로 인해서 다시 스페인으로 갔지만
아더 웰슬리 : 오랜만에 왔네 술트
술트 : 어지간히좀 때려라 내가 샌드백이냐
그가 유일하게 이긴 전투는 툴르즈였지만
술트 : 폐하가 퇴위했어?
통신사정으로 인해서 나폴레옹이 퇴위한 시점에서 이루어낸 승리였다.
술트 : 앞으로 부르봉왕가를 섬기겠습니다.
하지만
나폴레옹 : 내가 돌아왔다.
술트 : 섬기겠습니다.
재빠르게 나폴레옹을 따랐다고 한다.
술트 : 대세에 따르는게 좋다고
그만큼 처세술에서 술트는 최고였고
술트 : 대신 주어진 임무내에서는 성실하게 하는게 원칙이지
하지만 워털루전투에서
술트 : 또 그야?
아더 웰슬리
정말로 웰링턴과 악연이 많은 술트였고 참모로서 수행했지만 한계가 명확했다.
나폴레옹 : 베르티에라면 수십명의 전령을 보냈을텐데.
결국 워털루 전투에서 패배하고 나폴레옹은 세인트 헬레나로 귀양간다.
루이 18세 : 추방이야
술트 : 저기 반성문 보여줄테니깐 봐주세요
결국 1819년
루이 18세 : 용서하도록 하지
하지만
프랑스 2차혁명에서도
술트 : 오를레앙 가문을 섬기겠습니다.
처세술을 발휘해서 루이필리프를 섬겼다.
??? : 너 대체 무슨 소속이야
술트 : 빨리 하는것이 지조야
엄청나게 폭풍디스를 받았다.
3차혁명이 일어나자
술트 : 난 공화주의 자야
또다시 공화주의자를 섬겼다.
다만
술트 : 내가 맡은 일은 확실히한다고
뛰어난 수완을 발휘하였기에 무난한 공직생활을 하였는데
도도 다카토라 : 프랑스에도 나와 같은 부류가 있어
도도 다카토라와 비슷한 면이 많았다.
도도 다카토라의 경우 이순신의 샌드백
술트는 웰링턴의 샌드백
처세술에서 같은 처세술을 보였던 것이다.
자신이 맡은 일은 확실하게 처리했다.
웰링턴 공작 :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더니 다시 만났네 나만 보면 빤스런 하는 술트를 말야
당시 빅토리아 여왕의 즉위식을 축하하기 위해 사절로 왔는데 다시 웰링턴과 조우했지만
웰링턴 공작 : 아까 한말 농담인거 알지?
술트 : 물론이죠
넉살좋게 웰링턴과 담소를 나누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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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7

DawnTread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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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넬슨 제독이 언급될 줄 알았네요

테쿰세셔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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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트가 도도 다카토라와 유사한면이 많아서요

오늘과내일님의 댓글

Beowulf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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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생각했는데 가독성을 고칠 생각은 없으신가요. 이야기의 흐름을 읽기 너무 힘들어요.<br />

글라이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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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중국에도 5대10국시대에 5황조 11황제아래서 재상을 했다는 풍도 란 사람이 있지요.

<div>&nbsp;당대에는 유학자들에게 간신소리를 들었는데 후대에는 혼란의 와중에 그나마 중심을 잡아서 위에서는 피바람이 불어도 상대적으로 백성들은 안정적으로 살수 있었다는 고평가를 받는다지요.</div>

<div>&nbsp;그만큼 개인적인 능력이 출중했고 나름 청렴결백했기에 계속 중용될수 있었다더군요.</div>

분노포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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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양파군을 문장 뒤로 보내면 훨씬 읽기 쉬워질 것 같습니다.

루시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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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낯설어 읽기가 조금 불편했지만 보다보니 적응해서 양파군과 같이 보는것도 재밌는 묘미같네요



웰링턴이 스페인전쟁시기때 못잡았던 장수를 훗날에 만나 그를 잡고서 "드디어 잡았다" 라고 해서 빵터졌다고 하는데 요게 그 고사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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