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워해머 40k] 가즈쿨의 행방이 밝혀졌습니다.
2014.06.2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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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3차 아마겟돈 전쟁을 역대급으로 뻑적지근하게 벌여 놓고 전선을 방폐한 채 홀연히 사라져버린 가즈쿨.
7판 코덱스에 드디어 이후 행적이 드러났는데...
가즈쿨이 아마겟돈 전쟁을 털고 떠나버린 것은 단순히 질렸기 때문이 아니라 그 너머에 뭔가 더 거대한 것이 있음을 느껴서였다고 합니다.
뭔지는 몰랐지만 아마겟돈에는 없다는 거 하나는 분명했다는군요.
야릭은 가즈쿨을 다시 놓치지 않겠다고 맹세했고, 오크 함선보다 빠른 임페리얼 네이비가 몇 주만에 가즈쿨의 함대를 따라잡아 야릭과 헬브레히트가 최후의 보딩을 감행하려는 찰나!
가즈쿨의 기함이 녹색으로 빛나더니만 뿅 하고 사라져버립니다.
당시 가즈쿨은 주변에 녹색 번개가 번쩍거릴 정도로 강렬한 비전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걸로도 모자라서 가즈쿨의 머리에 드리워진 녹색 후광이 위어드보이들을 때리자
이놈들이 녹색 불꽃에 삼켜지면서 눈 번쩍이 모드가 되어 어마어마한 고함을 지릅니다.
가즈쿨이 내내 들어왔던 고크와 모크의 목소리로요.
그 소리를 들은 오크들은 일제히 꿇었고 -
아직 가즈쿨이 죽을 때가 아니라는 신의 계시를 다함께 듣게 됩니다.
고크와 모크는 은하 전체가 오크의 함성으로 가득차야 한다 말하며 가즈쿨에게 다른 모든 오크 워로드들을 복속시켜 위대한 와아아아아아아아!를 통합하도록 명령합니다.
두 오크 신을 불러일으켜 영원토록 계속될 영광스러운 전투에서 보이들을 이끌도록 하게끔 말입니다.
신들의 전언이 끝나자 위어드보이들은 터져 버렸고,
가즈쿨의 함선은 시스템이 튀겨진 채 워프 속으로 삼켜져 버립니다.
야릭과 헬브레히트가 그렇게 다 잡은 가즈쿨을 놓쳤습니다.
가즈쿨의 함선은 다른 오크 워로드의 영역에 던져집니다. 가즈쿨은 가장 강한 놉들을 데리고 워로드 앞으로 텔레포트하여 보디가드들을 쳐죽입니다. 물론 기죽은 워로드는 쳐죽이지 않고 위대한 와아아아아아아아!에 '초대'('invites')했지요.
몇 주가 지나 끝내주는 와아아아아아아아!에 대한 소문이 가즈쿨의 귀에 들어오게 되는데, 바로...
옥타리우스 워...
어이, 크립트만, 어쩔 거야? 댁 덕분에 가즈쿨이랑 스웜로드가 고크모크와 하이브 마인드의 대리전을 다이렉트로 치르게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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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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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9 21:10:51 (4889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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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3
나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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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21:30그런거없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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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21:31깽깽이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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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21:34nick인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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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21:36레체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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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21:37nick인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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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21:39미라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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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21:38청색양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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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21:39기계교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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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21:41기계교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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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21:41nick인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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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21:45잿빛산맥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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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22:14DarkPhoenix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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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21:45HackB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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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21:47<div><strike>6~7판이 갑작스레 진전이 많긴 합니다</strike></div>
돼지마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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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21:48오메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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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21:51타라니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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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21:53망가진모니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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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21:59<div> </div>
<div>뭐?! 옥타리우스?! 잠깐만 그,그거!</div>
거꾸로말해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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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22:00푸른옷소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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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22:00잿빛산맥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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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22:13<div><br /></div>
<div>충성파 프라이마크 중에선 이 양반이 제일 복귀 가능성이 높다보니.</div>
ak47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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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22:24ak4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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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22:02<div> </div>
<div>황제가 불완전하게 부활하거나, 인니드 비스무리가 나오거나, 워 엠페러 직전의 워로드라거나...이러면 타우만 불쌍한데?</div>
HackB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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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22:06<div>일정 규모 이상의 오크 제국은 몇 번 나온 바 있지만 은하 대통합 워로드와는 수백 광년쯤 거리가 있지요.</div>
허무공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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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22:56HackB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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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30 19:38MrCa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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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22:07잿빛산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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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22:10<div><br /></div>
<div>...잠깐, 옥타리우스 전역이라고?</div>
<div>하여간 크립트만 이 양반이 정말...</div>
<div>왜 제국 행정부가 크립트만에게 사형을 선고했는지 이해갈 것 같습니다.</div>
해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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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22:25갈데까지 가보자는 건가...
실마리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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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22:33캠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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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22:42grey228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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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22:46어헛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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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22:56리첼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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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23:27이제 정말로 사자가 복귀하지 않는 이상 제국에게는 꿈도 희망도 안보이는군요(...)
WhiteOW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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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23:43HackB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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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30 09:41<div>알파리우스와 오메곤은 하나의 영혼이 두 개의 육신에 깃든 케이스라 둘 중 누가 살아남았든 별 차이는 없을 겁니다. 다 죽었으면 몰라도요.</div>
슐레딩거준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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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23:57바운드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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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30 00:15라이브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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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30 00:26<div>와 베일에 휩싸였던 고크 모크가!!!</div>
블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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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30 07:21이레나이리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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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30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