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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잡담

[고민] 창작의욕이 사라진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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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글 구려병은 아닙니다. 그냥 옛날(몇년)전만해도 1시간에 7~8kb을 뽑아냈는데
이젠 카페에서 커피를 홀짝홀짝 거리며 키보드를 계속 두들겨도 몇시간동안 생각해서 겨우 4kb을 만들고있습니다

그것도 겨우겨우 쥐어짜내서요 모든게 만사 귀찮아졌고 이런거 왜 만들지..라는 생각밖에 안남았습니다

마치 모닥불의 장작이 전부 타버려 남은 재처럼 지금 제 상황이 딱 그렇습니다

군인신분이라것도 한몫하는지도 모르겠네요 말그대로 의욕을 전부 잃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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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5 12:44:10 (2962일째)
번역기계도 사람입니다 사람

댓글목록 8

에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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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span style="font-size: 9pt">상상의 나래를 펼치려면 마감을 지키는 것과 별개로 머리를 자유롭게 회전시키는 시간, 즉 공백기간이 꼭 있어야 합니다.</span></div>

<div><br /></div>

<div>당분간 창작은 쉬시는 게 좋겠어요. 여유를 되찾으셔야 합니다. 지금 군복무 하시는 것도 있으니까요.</div>

Novellist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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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미있는 작품들이 줄어들고, 그에 따라 수작 패러디들도 줄어든데다가 사회가 어수선해서 장래가 걱정되는 등, 악재란 악재가 다 겹쳐서 그런거라봅니다.

팜므로re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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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줄이 모든걸 설명해주는데요...

<div><br /></div>

<div>물론 경우에 따라 군대에서 오히려 창작꽃이 피는 경우도 많지만요.</div>

플라잉란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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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인게 제일 큰 듯 합니다. 창작이 안된다면 다른 사람들의 작품을 읽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저도 군대 있을 때 다양한 종류의 책들을 읽었습니다.

망나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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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히려 연중한 팬픽도 군인때는 악착같이 사지방 이용하는 내내 써서 올리고 싶던데...



<div>사람마다 다른거죠 뭐...</div>

<div><br /></div>

<div>생각해보니 라떼는 아니지만, 아무튼 요즘은 여가시간에 폰보급 되는것도 클거같네요.</div>

<div>폰보급 없을때야 할게 너무 없으니, 그렇게라도 되는거지만</div>

<div>저도 폰 불출해줬으면 안 썼을거같아요.</div>

D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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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도 여유가 있어야 하죠.

<div>물론 드물게 세상의 모든 엿같음에 대한 분노를 소설로 풀 수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은 드물고.</div>

<div>쉬면서 다른 글이나 만화보다가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이 들고</div>

<div>아 이거 재밌겠다할 때 쓰는 게 글 아니겠습니까?</div>

<div>그런데 어릴 때는 몰라도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생활하고 일하는 것만으로 사는게 벅차집니다.</div>

<div>애초에 문화컨텐츠만 소비하기에도 바빠지고 그마저도 제대로 할 수 없게되는 거죠.</div>

<div>그러다보면 쉬는 날에는 말 그대로 쉬면서 체력 비축하기에도 바빠지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보면 나이를 먹어서 더 체력이 다운.</div>

<div>더 뭔가를 할 여유가 없어지고... 악순환의 연속이죠.</div>

<div>예전에 누구한테 글쓰기도 부유층의 놀이다라는 말을 들었는데</div>

<div>부유=여유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div>

물길랩소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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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몰빵하게 되니까 창작 의욕이 제로가 됐습니다. 최근 되서야 겨우겨우 다시 쓰게 되긴했는데 한번 꺽이고 나니까 옛날처럼 창작욕구가 솟아오르진 않게 되더군요. 이게 나이를 먹은건가 싶기도 하고...

허공말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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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ize="2">부대에서는 수첩에다가 글쓰는 걸로 시간 보내고 그랬는데 </font><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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