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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팬픽] [죠죠] 죠애나 죠스타는 일출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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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죠죠는 팬픽쓰기 어려운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캐릭터가 톡톡 튀고, 죠죠 특유의 텐션이 있으며, 마지막으로 스탠드 능력을 구상하는게 상당히 어려우니까요.  

 개인적으론 그 모든걸 해낸 작품이라 생각하며, 그래서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이 작품은 죠죠 특유의 텐션을 잘 살리고 있고, 그럼에도 오리지날 캐릭터가 작품에 잘 녹아났다 생각합니다. 


 주인공인 죠애나 죠스타는 1부 죠죠, 죠나단 죠스타의 누나입니다. 평소 날카롭고 , 엄격하고, 하지만 속으론 다정한 죠스타가의 긍지를 아는 인물입니다. 
 작중 인물들이 매번 '쿠죠 죠타로의 여성판' 이라는 식으로 말합니다. 그녀가 우락부락하거나, 죠타로가 여성스러운게 아니지만. 서로가 분위기가 닮았다고. 표지를 보시면 어떤 느낌인지 바로 감이 오실거라 생각합니다. 여하튼 이 작품의 주인공이자 죠죠. 죠애나 죠스타는 디오랑 사랑에 빠집니다. 


 근데 이부분이 참 이 작품의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디오와 로맨스를 엄청 잘, 그것도 캐릭터성을 유지하면서 만들어냅니다.

약간의 스포를 하자면 디오는 자신의 야망을 위해 주인공, 죠에나 죠스타를 죽입니다. 죠스타가를 자기것으로 하고싶단 야망이 있으니까요. 다만 흡혈귀가 된 뒤, 그녀를 시생인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자신을 죽인것도 이해했던 그녀였지만 자신을 되살리고, 인간으로서의 긍지를 박탈한 디오를 애증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2부, 3부 를 지나고 현재 죠죠 5부를 진행중인 작품입니다. 



  연재 도중의 외전에선 석가면도, 흡혈귀도 없는 죠죠월드에서 주인공과 디오의 사랑. 그리고 그 이후의 이야기를 아주 잘 묘사했습니다. 이부분 때문에 추천하는 거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론 기묘하면서도 뭔가 카카오페이지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로맨스 판타지의 맛이 나는거 같아서 좋아합니다. 그것도 꽤나 잘만든 로판이요. 

물론 이부분에 불호가 있으시다면 아쉽지만 안맞으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죠죠의 등장인물들로 이런 감성을 끌어냈다는게 색다르고, 재미있네요. 특히나 외전 부분은 보면서 울었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원작 1부부분 까지만은, 아니라면 외전 3편만이라도 꼭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추천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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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REXQ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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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애나가 디오 따라서 흡혈귀 된건가? 아님 1부 여파로 바뀐 이야기가 진행이 되는 건가. 것보다 디오가 찐한 순애물 찍었으면 원작처럼 디오가 아들들을 막 만들지 않았을 수도 있겠네요.

커피는싫어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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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애. 근데 디오적인 순애입니다.

태양나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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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외전 부분 참 좋아합니다.

커피는싫어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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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런 IF는 캐릭터성이 망가질 수도 있는데. 오히려 캐릭터 해석을 극대화한 결과로 저렇게 만들어버리니. 참 대단하다 싶었죠.

오징어징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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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자체는 취향이 아니지만 외전은 진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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