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키즈나 아이가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

이제 이런 것도 나오는 구나, 하는 시선이 더 많았고.

키즈나 아이의 매력도 있지만 첫 번째 버튜버라는 사실로 큰 관심을 받았죠.

3년 전 니지산지에서 전문적으로 버튜버를 쏟아낼 때도 솔직히 큰 관심 없었습니다.

유튜브에서 버튜버를 보는 것보다 하멜른에서 버튜버 소설을 접하는 게 더 많았고요

그러나 올해, 유튜브 알고리즘에 저에게 버튜버 폭탄을 떨어트렸을 때.

저는 더 이상 버튜버의 매력을 버텨내지 못하고 그들에게 푹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특히 홀로라이브 소속 버튜버들 매력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사진 하나 띄어놓고 끝인, 우리나라에서 듀라한이라고 불리는 스트리머들보다 좀 더 친근해지기 쉬운 탓일까요?

이제 버튜버는 그냥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아니라

재밌는 유튜버나 스트리머가 2D 모습으로 움직인다고 보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