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물_네타] 꽃이 있는 정원 1~5권_막장만화-_-;
2010.09.05 17:05
41,953
9
0
본문
꽃이 있는 정원은 꽃이 있는 정원에서 시작된 타치바나 가의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는 만화책입니다.
제목 보면 참 훈훈해보이죠?
검색해보세요. 표지 그림체도 참 따뜻한 느낌이죠?
순정만화답게
네.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보다가는 피 토합니다.-_-;
옴니버스 식이라 초반 이야기 순서가 약간 섞여 있는데 시간대 순으로 보면 이야기는 할아버지가 아들의 신부감을 찾아오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근데 문제는 할아버지가 그 며느리한테 반해버렸다는 거.
그리고 며느리도 아들보다 장인이 마음에 들었다는 거.
결국 아들이 출장으로 자리를 비우고 있는 사이에 둘은 관계를 진전시키고... 야외플레이를 하다가 집에 돌아온 아들에게 들키게 됩니다만 그 때에는 이미 경축 임신~
아들은 당연히 얘를 지우라고 난리를 피웁니다. 아내는 몸도 좋지 않았거든요. 그렇지만 아내는 듣지 않습니다.
-이 얘가 내 인생의 전부야! 낳더가 죽더라도 난 낳을 거야!
-그게 우리가 같이 한 모든 걸 부정한다는 말이라는 거 너 알고 있어?
결국 사내아이를 출산하지만 산고로 죽고 맙니다.
처음에 아버지는 아들을 잘 키우려고 합니다. 그러나 커 갈수록 아들은 점점 아내와 자신의 아버지를 닮아가고, 아버지는 자신의 할아버지와 아내에 대한 복수심으로 중학생이 된 아들을 상습적으로 강간하기 시작합니다.
아버지에게 강간당하면서 올곧았던 아들은 점점 망가져갑니다.
아들은 성인이 된 뒤, 우연히 얻은 할아버지의 편지를 참고로 할아버지 집으로 찾아갑니다.
평소부터 의문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자신이 정말 아버지의 자식인지.
그곳이 바로 꽃이 있는 정원.
그곳에서 할아버지는 과거 며느리가 똑같이 생긴 아가씨를 정부(라기보다는 손녀)로 근육질 호모를 경비원으로 두고 노후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며칠동안 그곳에서 지내면서 아들은 자신의 어머니와 닮은 여자와 관계를 가지고...
할아버지한테서 충격의 고백을 듣습니다.
-내가 니 애비
-헐
모든 사실을 받아들이기 전에 아버지가 오고 아버지는 할아버지와 경비원 앞에서 아들과의 관계를 고백합니다.
-나 사실은 내 동생이랑 그럭고 저런 관계임
-ㅠㅠ 너님들아 제발 여자애한테는 말하지 말아줘요!
충격을 받은 할아버지는 아들에게 여자얘를 맡기고 집에서 내보내기로 결심합니다.
아들은 마지막으로 아버지와 결박 플레이를 즐긴다음 아버지를 묶어놓은 채로 떠나갑니다.
-ㅂㅂ
-이거 안 풀고 감? 헐
할아버지에게 돈을 받아 여자를 대리고 집을 나오는데 집에서 불이 난 걸 발견합니다.
할아버지가 집에 불을 지르고 자살한 것.
아들은 아버지의 죽음에 양심의 가책을 느낍니다.
-결박 플레이 하는게 아니었는데 ㅠㅠ 내가 묶어서 타죽은 거임
그렇게 시작된 여자와의 결혼 생활.
아들은 정신적 충격으로 서서히 망가져 갑니다.
모든 걸 밝힐 엄두가 나지 않아 아내에게는 상담하지 못하고 사정을 알고 있는 게이 경비원에게 속내를 털어놓습니다.
-다 내 잘못.
-넌 내가 지켜줄게!
-헐 좋은 남자!
그리고...
그러다가 시작되는 사랑.
아들은 여자와 결혼해서 살면서 동시에 근육 게이남이랑도 내연의 관계를 가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비밀은 오래가지 않고...
4년 뒤 딸 낳고 잘살고 있던 중에 아내에게 아들과 경비원의 관계가 들키고 맙니다.
-너가 정말 사랑하는 건 누구야!
다음날 아내가 사고로 사망.
아들은 실의에 빠지고 경비원은 아들을 위로 합니다.
그뒤로 아예 둘은 호모로(아들의 경우 바이) 살림을 차리고 딸을 키워나갑니다.
딸이 점점 커가면서 주인공은 딸에게 품어서는 안되는 욕망을 품고 갈등합니다.
어떻게든 그 욕망을 해결했을 무렵 딸이 남자친구를 소개해옵니다.
근데 그 남자친구가 자기 아버지 젊은 시절이랑 판박이에...
새어머니랑 내연 관계를 가지다가 아버지한테 들키는 바람에 의절된 청년.-_-;
자신의 집안의 보기 흉한 모습을 축소시킨 것만 같은 청년의 모습에 아버지는 결혼을 반대하지만 결국에는 허락하고 딸을 떠나보낸다~ 대충 이런 이야기입니다.
마지막에만 훈훈하게 끝낸다고 해서 될 줄 알아!
글쓰고 나니 그냥 멍하네요.
진짜 이런 이야기였나?
내용 정리하니까 왠지 엄청난데 읽어보면 사실 그냥 막 우울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딸애 낳고 난 뒤로 꽤 훈훈한 노선으로 나갑니다.
이야기 전체적인 흐름이 부모에게서 받은 상처를 자신이 부모가 되서 자식에게 애정을 주면서 극복하는 식이라
전반부는 우울하지만 후반부는 꽤 밝죠.
보면서 다시 느낀건데 사랑이라는 감정이 껴버리면 입장차가 있을 뿐, 뚜렷한 악인도 선인도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전 이런식으로 모호한 건 꽤 싫어 합니다.-_-; 모든 걸 분명하게 하자! 까지는 아니지만 이렇게 모호하게 일렁이는 느낌은 참 꺼림직스럽네요.
서로 잊지 못하고 그래서 계속 상처입히고, 결국 자기를 괴롭히는 건데도 그만두질 못하고
책 밖에서 보면 참 답답하지 말입니다.
그래도 그럭저럭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이 시기에 이런 이야기들이 꽤 많이 나왔는지도-_-;
제목 보면 참 훈훈해보이죠?
검색해보세요. 표지 그림체도 참 따뜻한 느낌이죠?
순정만화답게
네.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보다가는 피 토합니다.-_-;
옴니버스 식이라 초반 이야기 순서가 약간 섞여 있는데 시간대 순으로 보면 이야기는 할아버지가 아들의 신부감을 찾아오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근데 문제는 할아버지가 그 며느리한테 반해버렸다는 거.
그리고 며느리도 아들보다 장인이 마음에 들었다는 거.
결국 아들이 출장으로 자리를 비우고 있는 사이에 둘은 관계를 진전시키고... 야외플레이를 하다가 집에 돌아온 아들에게 들키게 됩니다만 그 때에는 이미 경축 임신~
아들은 당연히 얘를 지우라고 난리를 피웁니다. 아내는 몸도 좋지 않았거든요. 그렇지만 아내는 듣지 않습니다.
-이 얘가 내 인생의 전부야! 낳더가 죽더라도 난 낳을 거야!
-그게 우리가 같이 한 모든 걸 부정한다는 말이라는 거 너 알고 있어?
결국 사내아이를 출산하지만 산고로 죽고 맙니다.
처음에 아버지는 아들을 잘 키우려고 합니다. 그러나 커 갈수록 아들은 점점 아내와 자신의 아버지를 닮아가고, 아버지는 자신의 할아버지와 아내에 대한 복수심으로 중학생이 된 아들을 상습적으로 강간하기 시작합니다.
아버지에게 강간당하면서 올곧았던 아들은 점점 망가져갑니다.
아들은 성인이 된 뒤, 우연히 얻은 할아버지의 편지를 참고로 할아버지 집으로 찾아갑니다.
평소부터 의문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자신이 정말 아버지의 자식인지.
그곳이 바로 꽃이 있는 정원.
그곳에서 할아버지는 과거 며느리가 똑같이 생긴 아가씨를 정부(라기보다는 손녀)로 근육질 호모를 경비원으로 두고 노후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며칠동안 그곳에서 지내면서 아들은 자신의 어머니와 닮은 여자와 관계를 가지고...
할아버지한테서 충격의 고백을 듣습니다.
-내가 니 애비
-헐
모든 사실을 받아들이기 전에 아버지가 오고 아버지는 할아버지와 경비원 앞에서 아들과의 관계를 고백합니다.
-나 사실은 내 동생이랑 그럭고 저런 관계임
-ㅠㅠ 너님들아 제발 여자애한테는 말하지 말아줘요!
충격을 받은 할아버지는 아들에게 여자얘를 맡기고 집에서 내보내기로 결심합니다.
아들은 마지막으로 아버지와 결박 플레이를 즐긴다음 아버지를 묶어놓은 채로 떠나갑니다.
-ㅂㅂ
-이거 안 풀고 감? 헐
할아버지에게 돈을 받아 여자를 대리고 집을 나오는데 집에서 불이 난 걸 발견합니다.
할아버지가 집에 불을 지르고 자살한 것.
아들은 아버지의 죽음에 양심의 가책을 느낍니다.
-결박 플레이 하는게 아니었는데 ㅠㅠ 내가 묶어서 타죽은 거임
그렇게 시작된 여자와의 결혼 생활.
아들은 정신적 충격으로 서서히 망가져 갑니다.
모든 걸 밝힐 엄두가 나지 않아 아내에게는 상담하지 못하고 사정을 알고 있는 게이 경비원에게 속내를 털어놓습니다.
-다 내 잘못.
-넌 내가 지켜줄게!
-헐 좋은 남자!
그리고...
그러다가 시작되는 사랑.
아들은 여자와 결혼해서 살면서 동시에 근육 게이남이랑도 내연의 관계를 가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비밀은 오래가지 않고...
4년 뒤 딸 낳고 잘살고 있던 중에 아내에게 아들과 경비원의 관계가 들키고 맙니다.
-너가 정말 사랑하는 건 누구야!
다음날 아내가 사고로 사망.
아들은 실의에 빠지고 경비원은 아들을 위로 합니다.
그뒤로 아예 둘은 호모로(아들의 경우 바이) 살림을 차리고 딸을 키워나갑니다.
딸이 점점 커가면서 주인공은 딸에게 품어서는 안되는 욕망을 품고 갈등합니다.
어떻게든 그 욕망을 해결했을 무렵 딸이 남자친구를 소개해옵니다.
근데 그 남자친구가 자기 아버지 젊은 시절이랑 판박이에...
새어머니랑 내연 관계를 가지다가 아버지한테 들키는 바람에 의절된 청년.-_-;
자신의 집안의 보기 흉한 모습을 축소시킨 것만 같은 청년의 모습에 아버지는 결혼을 반대하지만 결국에는 허락하고 딸을 떠나보낸다~ 대충 이런 이야기입니다.
마지막에만 훈훈하게 끝낸다고 해서 될 줄 알아!
글쓰고 나니 그냥 멍하네요.
진짜 이런 이야기였나?
내용 정리하니까 왠지 엄청난데 읽어보면 사실 그냥 막 우울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딸애 낳고 난 뒤로 꽤 훈훈한 노선으로 나갑니다.
이야기 전체적인 흐름이 부모에게서 받은 상처를 자신이 부모가 되서 자식에게 애정을 주면서 극복하는 식이라
전반부는 우울하지만 후반부는 꽤 밝죠.
보면서 다시 느낀건데 사랑이라는 감정이 껴버리면 입장차가 있을 뿐, 뚜렷한 악인도 선인도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전 이런식으로 모호한 건 꽤 싫어 합니다.-_-; 모든 걸 분명하게 하자! 까지는 아니지만 이렇게 모호하게 일렁이는 느낌은 참 꺼림직스럽네요.
서로 잊지 못하고 그래서 계속 상처입히고, 결국 자기를 괴롭히는 건데도 그만두질 못하고
책 밖에서 보면 참 답답하지 말입니다.
그래도 그럭저럭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이 시기에 이런 이야기들이 꽤 많이 나왔는지도-_-;
- 6.43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
해선
- 회원등급 : 정회원 / Level 1
포인트 100
경험치 0
[레벨 1] - 진행률
0%
가입일 :
2006-08-22 22:58:56 (7195일째)
건강, 돈, 취미.
풍요로운 인생을 위한 3가지 조건.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전체 46,158 건 - 1 페이지
| 제목 | 글쓴이 | 날짜 | 뷰 | 추천 | ||
|---|---|---|---|---|---|---|
|
|
||||||
| 롸君 121,018 0 2013.03.07 | ||||||
| 행인69 113,296 0 2013.03.23 | ||||||
| 레존드달묘 86,757 0 2012.09.08 | ||||||
| 새누 64,530 0 2012.01.19 | ||||||
| 광황 48,902 0 2015.09.18 | ||||||
| 나는고기가좋다 47,365 1 2014.06.02 | ||||||
| 백색피닉스 42,147 0 2012.01.14 | ||||||
| 해선 41,954 0 2010.09.05 | ||||||
| pkcow 40,558 1 2015.07.26 | ||||||
| Master-J 39,680 0 2010.06.17 | ||||||
| 호에~ 37,247 0 2012.12.09 | ||||||
| 레존드달묘 36,510 0 2010.05.04 | ||||||
| Truesage 36,245 0 2018.10.14 | ||||||
| 레존드달묘 35,835 0 2013.10.07 | ||||||
댓글목록 9
이스트님의 댓글
- 이스트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0.09.05 17:23Athoro님의 댓글
- Athoro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0.09.05 17:23구라님의 댓글
- 구라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0.09.05 19:04푸른돌님의 댓글
- 푸른돌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0.09.05 19:11영덕게님의 댓글
- 영덕게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0.09.05 20:24열혈의그라프아이젠님의 댓글
- 열혈의그라프아이젠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0.09.05 22:01fakefake님의 댓글
- fakefake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0.09.06 00:17에르빈롬멜님의 댓글
- 에르빈롬멜님의 홈
- 전체게시물
- 홈페이지
- 아이디로 검색
2010.09.06 01:59살수묵랑님의 댓글
- 살수묵랑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0.09.07 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