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황혼색의 명영사 ~ 이브는 새벽에 미소짓고
2009.11.1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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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달에 나온 라이트노벨들 중에서 제일 감동적으로 읽은 책입니다.
사실 재미로 말한다면야 이 책보다 앞서는 책들이 있겠지만, 읽고서 말로 표현하지 못할 무언가를 느끼게 하는 건 이 책이 제일이죠.
읽는 내내 투명한 한 편의 수채화 내지는 잔잔한 연가(戀歌)를 듣는 느낌이었습니다.
작가분이나 편집분의 말에도 적혀 있지만, 책의 내용 자체도 그렇지만 타케오카 미호 님의 일러스트도 그런 느낌을 더욱 강하게 해 주지요. 참고로 타케오카 미호 님은 문학소녀 시리즈의 일러스트를 맡은 그 분입니다.
소년과 소녀의 만남, 약속, 헤어짐, 또 다른 소년과 소녀, 차세대, 지켜지지 못한 약속, 그러나 지켜진 약속.
세상은 필연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지요. 그 말처럼 두 사람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는 분명필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믿어준다면, 그 사람을 위해서는 아마도 못할 것이 없는 것이 사랑하는 소년과 소녀가 아닌가 합니다.
비록 그들의 만남과 약속, 그리고 사랑이 하나의 결실을 맺지 못했다 하더라도 결국에는 지켜지고야 만 것처럼, 이들의 약속은 차세대로 이어져 결국 황혼색의 명영을 자아낼거라 믿습니다.
덧글 1. 제목에 담긴 의미를 나름대로 생각해봤습니다. 완전하게는 아니지만 대충 짐작은 될 것 같더군요. 그 생각이 맞는지, 다음권을 즐겁게 기다리겠습니다.
덧글 2. 이 정도 내용에다 약간의 키워드만 담았으니, 이건 누설 범주에 들어가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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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마교교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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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5 23:33한마디로 용두사미라고 해서 미치겠습니다. 전 책 사면 끝까지 사는 타입인데
1권이 최강인데 후반이 조루인 책은 이제 싫어요 (...)
환상진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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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6 0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