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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 아이돌이고 초반이 평화로워서 

대충 원더풀 프리큐어 분위기 비슷하게 나올 거 같았는데 

전투에 들어가자마자 광기...;;;

사실 노래로 싸우는 시점에서 저렇게 되지 않을까하고 

잠시 생각은 했었는데, 설마 진짜 그런 식으로 날뛸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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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몸으로 거인 굇수와 맞서는 이 늠름한 얼굴을 보고 

싸함을 느꼈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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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이라며!!!

왜 킥이랑 펀치로 

애를 때려죽이는데!?

펀치갈기며 아이돌을 접두에 붙인다고 아이돌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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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있었는데,

몹을 복날 개패듯 패서 반죽음으로 만든 주인공이 

갑자기 묘한 포즈를 잡으니까 세상이 완전히 일그러집니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 하에서 불어 닥치는 열풍이, 마침내 현실을 침식하고, 뒤덮는다. 

괴이의 가운데, 거리와 위치는 의미를 잃고,

고유결계──심상풍경의 구현화!!! 

일순간에 변환한 그곳은, 분명 현실을 침식한 환영. 

기적과도 아울러 일컬어지는 마술의 극한이 틀림없었다.

광대한 결계의 한가운데에 우뚝 서서, 

자랑스러운 웃음을 띠고 있으면서, 프리큐어는 긍정한다. 

세계의 변전에 따라, 그곳에 휩쓸린 자는 위치관계까지도 뒤집혀 있었다. 

복날 개처럼 쳐맞다가 고유결계로 끌려온 몬스터는...

강제로 관람석에 앉혀지고, 강제로 노래를 듣고, 

마침내 강제로 응원을 하게 됩니다...

...

...

그리고...

자, 우러러보거라! 천지를 가르는 개벽의 별, 에누마 엘리슈를!

하늘이 절규하고, 땅이 뒤흔들린다.

우주의 법칙을 어그러뜨리며 해방된 방대한 마력 덩어리.

내리친 날끝은, 애초부터 누군가를 겨냥한 것도 아니다.

이미 누구를 노릴 것까지도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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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처럼 패서 반죽음 만들고, 

고유결계에 감금해서 강제로 노래 관객 만들어 세뇌하다가

의자에 묶여있는 애를 스타라이트 브레이커로 흔적도 없이 끔살... 

어디가 아이돌이냐!!! 

재미있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