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좋아하는 것을 위해 원정을 떠난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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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최근 몇년이 되지만 알라딘 중고서점들을 돌아다니면서 중고책들을 구매하기도 하고, 바로드림이나 인터넷상으로는 거의 볼 수 없는 몇몇 서점들을 가보며 사이사이 부족한 권들을 채우고 꼭 구매하는게 아니더라도 책 구경을 즐겼었습니다. 물론 사고 싶어지는 신간을 만나기도 하고요. 요즘엔 좀 시들시들해졌지만 또 문득 생각나서, 사려는 책이 중고로 나와서 원정을 떠날 수 있겠네요.
저번달부터는 블루 아카이브와 GS25 콜라보가 있어 도시락이나 빵을 구매하기도 했는데 오늘도 자정 스탬프 제한 초기화에 맞춰서 다녀왔습니다. ...사실 자정 딱 맞춰서 갈 예정이었는데 게임에 빠져있다 눈치채보니 한 시간 지나버렸네요...
그 때문인지 태피스트리 종류는 거의 전멸, GS25라는 간판과는 다르게 닫힌 곳도 있었지만 겨우겨우 빵을 구하긴 했습니다...만 이번에도 태피스트리는 당첨되지 못했군요.
그렇게 되어서 지금까지의 전적은 소라 콜렉터북(띠부띠부씰 넣는 용도), 소라 클리어파일 2개, 모에와 사키 클리어파일 각각 1개라는 전적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렇게까지 많이 참여할 생각이 있지는 않았지만 아무래도 도시락과 빵이라는, 먹고 끼니를 때울 수 있는 종류다보니 생각나면 사게 되더군요. 부모님이 바쁘게 나가셔서 끼니를 못 챙기실 것 같을 때 드리거나 빵을 나눠 먹어보거나 하면서 이번 콜라보를 즐기고 있네요...
태피스트리를 하나도 얻지 못했던건 아쉽지만(애초에 놓을 공간이 있을까 하면 가족도 볼 테니 노골적인 장소는 피하고 싶어서 명확한 장소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새벽이라 그런지 날씨도 시원하고 산뜻한 마음으로 걷다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식으로 좋아하는 것을 찾으려 밖을 나갔다 왔다는 사실이 참 행복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네요.
특정 GS에서 열리는 굿즈 판매는 참여하진 못했습니다. 지출이 많기도 하고... 제대로 취업하여 여유가 생긴다면 이런 것들에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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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백수하마님의 댓글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그런데 이번달 스탬프 이벤트가 이틀도 채 안되어 종료되어 버렸네요. 아직 띠부씰을 얻어보고 싶으시다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