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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수십화 동안 무적의 흑막으로 포풍간지를 쌓아올린 중년 간부가 

수령님 통수치고 진 최종보스로 본모습을 드러내어 싸우는 것까진 좋았는데...

어...

...

...

넌 그냥 본모습 드러내지 말지 그랬냐;;;

걍 인간형으로 싸우지 그랬어;;;ㅠㅠ

아무리 이 바닥에서 거대화하면 얻어터지는 게 국룰이라지만,

인간형일 때는 프리큐어 다 두들겨패면서 압도하고 잘 싸우던 놈이 

거대뱀으로 변신하니까 그저 일방적으로 쳐맞기만 하는 건 대체...

지금까지 쌓아올린 포스가 온데간데없이 증발하는 상황;;;ㅠㅠㅠ

그래도 마지막에 크게 발악하길래 한 건 해주려나 싶지만,

현실은...

네놈들까지 한꺼번에! 이 별 자체를 날려버리겠다! !

그럼 우리들도 비장의 수를 쓰겠어.

필살 진심시리즈...

진-심!

펀-치!

...

...

한 방에 잡았어?

다시 봐도 슬픈 스키어헤드님의 몰락입니다... 

보로스는 원없이 싸우기라도 했지, 얘는 변신하자마자 쌓아놓은 포스 다 날려먹었...

PS : 남자아이라도 마법소녀를 하고 싶어~

이제 당당해지세요~

요즘 시대엔 남자아이라도 마법소녀를 할 수 있습니다~

불쌍한 유노윤호는 이러다가 음수소리 들었지만, 

요즘 남자아이는 마법소녀라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