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창작_네타] 제목 때문에 아쉬운 대체역사 소설 2개.
본문
몽골황가의 망나니와 대놓고 역적질하는 천재빌런 입니다.
제목에서 부터... 왠지 대강지은 도발적인 느낌이 들어서 패스... 했는데... 뒤늦게 유료화 닥치고 나서 초반 무료분량을 보게 되었는데 이게 꽤 제취향이네요.
몽골황가 망나니는 게임하다가 사망후 몽골 황족 - 현실역사에선 없는 아마도 원역사에선 아기때 사망한 걸로 추청되는 인물에게 빙의한 케이스 입니다.
아버지는 구유크 , 할아버지가 징기스칸의 후계자인 우구데이 , 할아버지의 동생이 툴루이 - 영웅문 곽정의 젖형제 인 그 몽골황자. - 에다가 5촌당숙인 툴루이
아들 몽케 - 신조협려에서 양과가 던진 돌에 맞아 죽는 그 몽골 칸 등등 아직 쿠빌라이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꽤 익숙한 이름들이 대거 등장하는 덕에 솔직히
흥미가 생깁니다. 거기다가 초반 조력자 겸 히로인 포지션인 예진은 구처기의 사손으로 전진교의 속가제자 입니다. 사조영웅전 말미에 곽정과 징기스칸이 화해하고
구처기가 징기스칸을 만나 도교를 전파했다는 부분이 있는데 , 그 설정을 따라간듯 합니다. 현재 툴루이는 죽은 지 2년쯤 되고 몽캐가 20대 청년인걸 감안하면
아마 신조협려 초반 양과가 곽정 만날때... 쯤 되는거 같네요. 게다가 지금은 수정되었지만 원래 예진은 무림여고수 캐릭터로 공력.. 설정등도 있었는데
무협과 섞이는 걸 싫어한 독자층의 반발로 그냥 현대의 차력사....? 정도 수준으로 너프 되었네요.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여튼 주인공은 이제부터
연경 - 현대의 베이징에 해당하는 곳이지만 , 당시 금나라의 수도였다가 몽골 침공으로 초토화 되는 바람에 거의 북두의 권 난민촌 느낌의 동네...를 영지로 받아서
개발 시작할 듯 합니다. 15편 정도 봤는데... 작가는 아무래도 무협 + 대역물 스타일로 가고 싶은데 , 독자층이 대역에 무협등장하는 걸 싫어해서 계속 설정 변경을
하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전 무협물 대역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여튼 한번 따라가 볼 생각입니다.
두번째작품은 대놓고 역적질하는 천재 빌런 .
위에 작품인 몽골 황가의 망나니... 가 그나마 클리세를 따른 양산형 제목이라면 이쪽은 대놓고 도발...
내용은 조선 역사상 가장 빠른 역적재판( 체포 , 재판 , 집행까지 보름!) 과 유일한 실제 능지형 집행 건의 대상이 된 허균!의 원령이 21세기 초까지 유령상태로 떠돌면서
한국의 역사와 변화를 고찰하다가 우리나라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는 걸 보고 감격해서 , 성불... 하는 듯 했으나 죽기 수개월 전으로 회귀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유령상태에서 자기가 죽은 뒤에 주변인물들을 관찰해서 누가 자기를 죽이는 지 음모의 전말을 대강 알아내고 , 그래서 단초가 되는 괴문서 투서 사건을 막고
당시의 권신인 이이첨 이나 주상 광해군과 거리를 둔 채 시골로 낙향... 대충 아는 미래지식...을 활용해서 역사를 바꾸기 위해 청진등 북방에 공업도시를 건설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최종적으로는 반역!을 해서 조선왕조를 먹고 , 역사를 바꿔 보자는 계획입니다. 반역은 꿈도 안꿨는데 , 거열형까지 당했으니 , 회귀한 김에
진짜 반역한번 해보자는 거죠. 뭐 전반적으로 크게 주목할 만한 작품은 아닌데 , 다만 요샌 이렇게 대놓고 클리세 적인 작품...은 별로 없고 지나친 현대 지식치트를 자재하는
경향의 대역물의 일반적인 추세 - 대표적으로 티무르 사용설명서에서 전신 만드는게 거의 100편 넘어가서나 시작해서 주인공이 40대후반에나 완성시키죠. - 와 역행하는
거라 좀 신선한 느낌입니다. 현대 지식은 기껏해야 19세기 정도나 되야 기술활용으로 뭔가 해보는 정도고 , 그이전 시대면 끽해야 조총이나 플린트락정도 , 잘하면 강철대포
수준으로 억누르는게 유행이다 보니 이런게 쫌 끌리네요. 이것도 한번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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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8
ak4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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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2 12:44아무래도 현대인이 환생하거나 하는 등 대역물의 주인공이 되는데 필요한 설정을 제외하면 되도록 무공이나, 유령, 요괴같은 요소는 될 수 있으면 없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만...
그렇다고 딱히 무협을 넣는 컨셉을 바꿀 필요가 있었는지 싶군요.
다른 대역물에서도 상태창이니, 나노머신이니, 뭔가 초월적인 것의 지원을 받는다거나, 초능력이나, 영적인 힘을 가진 경우를 컨셉으로 밀고 나가는데 컨셉을 유지하는 편이 낫지 않았을런지?
무협을 섞은 컨셉은 좋은 발상이었지만 제대로 녹여내지 못했나 보네요.
하기사 애초에 무협물이 아닌 이상 무협요소가 메인 컨텐츠가 될 수는 없으니까 이걸 제대로 녹이는게 매우 어려운 작업이기는 할겁니다.
일단 흥미는 생기니까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그 다음에 제대로 평가할 수 있을테고
B사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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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2 16:47palatin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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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2 22:23shafe123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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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3 09:49그런데 조선에서는 능지형을 집행하는게 힘들어서 능지형을 한다고 하고 거열형을 집행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ak47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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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3 10:07ReignOfMoE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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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3 07:19아키츠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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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3 10:48첫 작품은 무공만 익히면 몽골황제의 직속 근접 경호 친위대도 도륙할 정도로 강해지는 능력을 가진 무력집단을 가진 남송 같은 나라들이 역사적 전개를 맞추기 위해 말 탄 애들만 상대하면 추풍낙엽으로 나가 떨어지는 편의적인 설정 때문에 지지쳤고
두번째는 너무 전개가 산만하고 윗분 말씀대로 대체역사 같은 느낌이 하나도 안나서 그냥 하차 했습니다. 그냥 조선의 배경을 딴 현판 소설이라고 보이더라고요. 대역특유의 무게감 이런게 하나도 없어요
시렐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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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3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