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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_네타] [한국 독립 전쟁] 그렇게 성주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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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 최대한의 자치를 보장하겠다고 천황의 인장까지 들고 나와서 인가한 레이지로. 하지만 참정권을 주지도, 대권을 주지도 않겠다고 뺀질뺀질 회피하는 레이지로를 보며 영국이 엄청나게 기분이 나빠지자 그제서야 자기 실수를 눈치챈 레이지로는……
최선을 다해서 상께 자비를 청해보리다


하지만 레이지로와 일본 대표단은 잊고 있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는, 동아에서 가장 위험한 사내가 있다는 것을.

최선이라…
그렇다면 본인도 상께 최선을 다해 봐야겠구려
백범이 식인 호랑이 같은 미소로 그렇게 농(?)을 던지자마자 군권만 제외하고 임정의 모든 요구를 다 들어줄 수 밖에 없게 된 일본이었습니다. 물론 군인들과 직접 협상하든 말든 알아서 하라고 자신들의 손을 떠난 문제라는 일본 대표들이지만.


한편 지난화에서 모전렴구야 선생님에 의해 바로 음모가 까발려진 우리의 김성주(김일성) 군(19).
바로 좌익 독립군계는 머리를 골싸맸습니다. 그도 그럴게 모전렴구야 선생이 간부들과 같이 있는걸 본 성주군이 상황파악하고는 바로 박헌영이 시켰다고 까발리기 시작한 것. 이미 자신들을 한번 속인 김성주 군이니 그 말의 신빙성은 제로에 육박했습니다만, 문제는 같이 말했던 말이 하나같이 농으로 내뱉기에는 너무나도 무시무시하여 신빙성이 너무나도 높았던 것.
이건 다 코민테른의 뜻이라고 했습네다! 이대로 가면 코민테른에서 조선 위원회를 숙청할 거라고 했습네다! 우리 빨치산은 풍비박산이 나고 무고한 인민들이 소부르주아지라며 개죽음을 당할 거라고 했습네다!
스탈린의 의심병은 이미 누구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홍범도가 이끄는 빨치산 독립군은 다른건 몰라도 코민테른과 거리를 두기로 결심합니다. 그도 그럴게, 러시아의 지원은 거의 없었고, 오히려 우익진영인 임정에서 모종의 경로로 보내온 지도가 없었으면 두만강에서 함경도로 나오지도 못했던 것을 고려하면 당연한 처사. 하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겁니다.

홍범도는 그대로 성주군의 사타구니를 힘차게 걷어차고………
빨치산이 거세 수퇘지를 포로로 잡는 순간이었다.

뜨뜻한 피와 함께 개거품을 물고 기절하는 성주군.

데뎅! 백두혈통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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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화(페가수스자리의 흰 날개) / 67화(에리다누스자리의 뇌광) / 68화(나침반자리가 가리키는 항로①) / 69화(미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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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Riv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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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한몸을 바쳐서 대한민국에서 공산 지도자의 싹을 자르고 공산 진영 외세의 영향력을 축소한 영웅 김성주......크흑 ㅠ

kirook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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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혈통? 그런건 이제까지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みちる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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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치...한번이 어렵지 두번도 했는데 세번이라고 못 할까...



2. 있었는데요 없습니다 (여러가지가...)

바운드독님의 댓글

쇼앤리스님의 댓글

새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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