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화에서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근육 아타루 형님. 예상은 했지만 진솔져의 마스크와 코스튬이 너무나 마음에 든 모양이죠.

'더 맨이나 신들과는 개인적으론 별 인연도 없지만 내 관점에선 니들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확신하기에 참전한다'라며 아타루 다운 발언을 하며 참전한 형님. 오메가맨은 근육브라더스와의 태그매치를 제안하지만...스구루의 부상이 넘 심한 탓에 아쉽게 무산되네요.
대신 아타루는 잔혹신의 협조 하에 자신이 원하는 초인 한 명을 데려와 태그팀을 짜겠다고 선언하는데...
팬들은 무량수군때 사망한 로빈마스크일 것이다, 2세때 이미지를 실축할대로 실축한 넵튠맨에게 명예회복의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운명의 왕자 중 제대로 안습인 진솔져일 것이다, 왕위계승전때 호흡을 같이 맞췄던 버팔로맨일 것이다, 피닉스와 인연이 있는 맘모스맨일 것이다,같은 근육왕족인 근육 네메시스일 것이다...별별 추측이 다 나왔습니다.

- 그리고 근육 아타루가 소환한 인물은 다름아닌.....

브로켄 Jr.

....응? (독자)
....응? (스그루)
.....응? (오메가 팀)

-브로켄 Jr도 무량수군때 크러시맨을 패퇴시키는 등 선전했지만 사이코맨에게 비오는 날 먼지날 만큼 두들겨맞았고 (뭐,이건 어쩔수가 없었고...상대가 너무 안 좋았죠.) 항상 푸쉬 못 받은 초인이었습니다.
자신도 그걸 아는 탓에 왜 자신을 뽑아주었는지 의문을 가집니다만, 아타루는 자신의 사상을 가장 잘 이해해 주고 1+1이 무한으로 될 수 있는게 태그매치라는 말을 하며 용기를 붇돋아 주는군요. 하긴 아타루는 독고다이 기질이 있기에 넵튠맨과는 호흡이 잘 맞지 않을 테고,아이돌 초인들 중에선 아타루와 합을 맞춘 초인이 브로켄 뿐이고,네메시스에겐 아타루도 하등초인일 테니 내분 일어날 가능성이 크고,아수라맨은 선샤인,버팔로맨은 스프링맨,라면맨과 태그 호흡이 더 잘 맞으니 영 말이 안되는 조합은 아니긴 합니다만...
(이해가 되긴 해도 납득이 그리 가지 않는 기묘한 태그팀...)

- 아무튼 '풀매탈재킷'이란 이름을 붙인 급조한 군바리 팀 VS 오메가 팀.
브로켄은 마리키타맨과 상대해야 하는데, 실버맨의 자비심을 이어받은 평화의 기술 '머슬 인페르노'를 두 번 얻어맞고, 주먹질 러쉬에도 툭툭 털고 일어나는데다가 WWE 나카무라 신스케의 포즈를 오마주하는 등 (승리시 포즈가 죄다 나카무라 신스케 따라한 거죠.) 푸쉬 팍팍 받는 상대를 벨 수 있을지...
그리고 오메가팀은 두 명만 남았으니 사탄이 준비한 본대도 준비되어 있겠죠, 로빈마스크가 부활한다면 이쪽에 속해 있지 않을지...(그리고 로빈 상대는 워즈맨? 스승을 능가하는 것이 제자의 의무라는 테마를 다시 한 번 재현할 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