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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_네타] [폭군고종/네타] 이아 이아 고종 파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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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30년을 한 세대로 보아 그 한 세대만 차이나도 서로 이해하기 힘듭니다. 하물며 무려 6세대(180여년)이나 차이나고, 심지어 과거에 대한 지식이 해박한 사람이라면 어떨까요?



이번화에서 솔즈베리 후작이 느낀 고종의 이미지는 고종(동방의 폭군)에서 고종(니알라토텝의 화신같은 이해할 수 없는 무언가)정도로 격상되었습니다. 아무리 극동이라는 거리차이가 있다고는 하나 지나치게 다른 가치관(21세기 사람이니...)과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터인 정보를 모저리 꿰고 그것을 토대로 자신의 큰 그림을 그리는 존재는 정말로 고종을 상대해야 하는 당대 사람이 보기엔 IA! IA! 소리가 나올만 하다 싶었습니다.



인간이 가장 강렬하게 느끼는 감정 중 하나는 공포이며, 공포는 미지로부터 나오는 것이라고 사랑만들기 선생께서 말했죠. 이걸 염두에 두고 생각하면 솔즈베리 후작이 SAN치 굴림들 던진 것도 이해가 갑니다.



그러고보니 러브크레프트 선생은 1900년대 초반 사람이었죠? 작중 시점에서는 나오진 않겠지만 이 작품의 미래에 크툴루 신화가 나오면 고종이 니알라토텝의 화신 중 하나가 되지 싶습니다. 인간에 대한 회의와 절망을 불어넣을 참호전의 시작이 고종이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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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3

떠돌이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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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데요?



<div><br /></div>

<div>대한 제국의 태양을 잡은 폭군이자 기어다니는 혼돈의 화신이라.</div>

LycanWolf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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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을 모름(사실 원래부터 둔감한거고 미래인이라 감성이 다를 뿐이지만)



미쳐보이는 것 처럼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을 추진하지만 그 모든것이 물리적으로 아는게 불가능할 지식들을 기반으로 한 큰 그림을 그려내고 있음(미래지식+본인의 통찰력이지만 사실 당대 시각에선 불가능한것 맞음)



과거 유럽을 휩쓴 훈족의 일족(유목민)을 다시 품에 끌어안고 그들의 왕(카간)이라고 칭함.(클레임 먹기지만 어쨌든 서양 기준으로 훈족은 악마의 침공이라 부를 정도였으니.)



인류 역사상 가장 인명이 무참하게 갈려나가는 참호전을 창시해냄. (조러전쟁)



......어라?

떠돌이개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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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FGO에선 포리너 적성도 있게 되겠군요.(아무말)

LycanWolf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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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라이더 적성은 깔고 들어갈테고 말이죠.(군략 보유, 끼요오오옷!)



캐스터로서의 적성은 진지작성(참호전의 창시자)를 들고 갈 테고.(+ 신앙의 수호자)



버서커는...으음. 시대를 앞선 광인? 솔즈베리 후작의 이야기가 모티브가 될 듯 싶네요. 이러면 EX랭크 광화 들고 나올듯 싶구요.

NaC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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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다른 세계(우리 역사쪽 지구)에서 온 게 맞으니 포리너라고 해도 대충 맞는거 같은데요...?



타입문 기준으로 평행차원의 지구는 외계가 아니라서 포리너는 아닌가...?

coNNECTed님의 댓글의 댓글

이름없는괴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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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왕에 마술왕에 대마법사를 이은 천리안 스킬 보유자로 알려질 듯.<br />

T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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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알라토텝의 별명중 하나에 칸이 붙겠군요.

<div>(검은 파라오에 이은 노란 칸?)</div>

에른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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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은 하스터니까 검은(검은 머리는 맞으니) 칸?

항상여름님의 댓글의 댓글

이름없는괴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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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휘하 군대의 복색이 <b>검은 색</b>이죠. 노린 거였구나 냐루코!!!<br />

NaC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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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솔즈베리 후작의 눈에는 니알라토텝의 화신 같은걸로 보였겠죠.



러브크래프트가 태어나기도 전이니 나중에 러브크래프트가 니알라토텝의 모티브가 고종이었다고 해도 될 듯.

항상여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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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대의 솔즈베리 후작이 러브크래프트 읽고서 내가 이런 기분이었어...라던가.

플라잉란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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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세계관에서 돌겜 - 나올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 에서&nbsp;

<div><b><br /></b></div>

<div><b>크툰이 "크툰! 크툰! 크툰!"하는 대신 폭군 고종이 "휘릭! 휘릭! 끼요오오옷!"을 외치는</b>...(읍읍)&nbsp;</div>

팔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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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인간이 외신의 흉내를 내려다간 고환에 피탄당해 즉사하는 거군요.&nbsp;<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아스타르테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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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솔즈베리 후작이 남긴 기록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니알랏토텝의 아바타라는 설정이 만들어지고...!

타락한고시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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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단 어쎄신 크리드가 나오면 템플기사단원으로 간주되겠네요. 예지와 관련된 에덴의 조각을 지닌.&nbsp;

MiHael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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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임모탄 고는 템플 기사단원 정도가 아니라, 아예 템플 기사단<b>조차도</b> 자기 손 안에서 최대한 이윤 뽑아낼 수 있을 때까지 뽑아먹고 먹버하는 풍운아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div><br /></div>

<div>(어쌔신 크리드 만화 작품에 나온 장제스도 그렇게 기사단을 이용만 해 먹고 상하이 쿠데타로 통수쳐서 버렸죠)</div>

<div><br /></div>

<div>템플러들조차 임모탄 고가 그려둔 큰 그림을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처음에는 임모탄 고가 기사단에게 이득이 되는 자기들 편인줄 알고 좋아라 했는데, 나중에 시간이 좀 지나서 보니까 오잉??? 템플러들 본인들도 눈치 못 하는 사이에 입에서 "어 뭐야 시x??"<span style="font-size: 9pt">&nbsp;소리 나오는 매우 뭣된 상황이.......</span></div>

새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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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임모탄 고가 주인공이거나 혹은 고종의 수하로 나오는게 주인공이지 않을지</p>

마엘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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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가 그렇게 나온 만화의 이름이 뭔가요?<img src="/cheditor5/icons/em/em1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MiHael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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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http://assassinscreed.wikia.com/wiki/Assassin%27s_Creed:_Templars</div>어쌔신 크리드 템플러스(Assassin's Creed: Templars) 입니다.

마엘란님의 댓글의 댓글

돌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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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 만추는 고종을 모델로 한 인물로 바뀔지도 모르겠네요.

단쿠로토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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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서브컬쳐에서 니알라토텝이라...의미상으론 일치하넹 일치.

하이룽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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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약속된 모에화&nbsp;<img src="/cheditor5/icons/em/em3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div><br /></div>

<div>오만함 + 가문좋고 능력있는 아가씨 + 사고로 다리가 불편한 병약 속성 + 금발머리 여캐로 나올듯.</div>

플라잉란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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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키가 작으니 빈유로....(읍읍)&nbsp;

달그랃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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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외로 흑발 로리 일지도 키가 작았다라는 기록이 남아 있을지도 한국인 이기도 하고 </p>

오메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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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이 나의 마스터인가?

에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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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도 아직 안 쓰여졌던 것 같은데 모리어티를 뛰어넘는 범죄자로 나올 수도...

<div>먼 나라에서 있음에도 유럽에 대해서 해박함, 유럽에 간접적으로 영향력 행사하여 꺵판놓음, 조금의 정보로 다량의 정보를 얻음(미래지식빨이지만)</div>

<div><br /></div>

<div>음... 좋은 마왕입니다.</div>

히무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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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한 국가의 황제라 못잡는다.

가가갓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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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나폴레옹 모리어티! 그의 배후에는 동방의 나폴레옹이라 불리는 "그"가 있었으니.....

<div><br /></div>

<div>대륙의 반대편에서 유럽의 모든 범죄를 조종하는 마왕!!!!</div>

Darjeelin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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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달겜이 나온다면 특이점 주인공은 맡아뒀군요.

플라잉란코님의 댓글의 댓글

에레니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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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고종 스폰들은 휘릭 휘리릭 끼요요옷 하고 우는 거군요

djfzmsdlakstp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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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반응 : 와 그래서 이 마왕 어디가 원전이에요? 엣 현실이라고? 미친?

달빛청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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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고종4가 맛갔어도 사학도로는 대단히 훌륭한 인식을 보여서...존재 할거라고 봄.)이 예언서가 되어버리고, 외교문서에 예언자내지는 그에 존하는 존재라고 기록되니까 말이죠.

플라잉란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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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종께서 모르핀과 고량주로 속삭이셨다...세계대전! 전 세계가 전쟁의 화마에 휩싸일 것이라고!!!&nbsp;<img src="/cheditor5/icons/em/em83.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송작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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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 없는 얘기지만 러브크래프트는 인종차별주의자였죠.

<div><br /></div>

<div>응?</div>

구프중장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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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러면 우리 소좌의 연설을 우리 폭군님이 해도 멋질거 같지 안나&nbsp;

<div><br /></div>

airi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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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이면서도 질서가 있는 듯한 악이자 음모와 기술, 별명과 과학의 지배자....

<div>아바타 맞구만!</div>

가가갓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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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면 이번화의 특사와의 회합과 민치상이 밀서 받을 시기랑은 약 1개월정도의 차이가 나는데&nbsp;

<div><br /></div>

<div>민치상이 신문으로 확인한거처럼&nbsp;<span style="font-size: 9pt">고종이 궁궐에서 예견했던 일이 그대로 일어난걸 생각하면 특사는 자기가 악마와 계약한게 아닐지 의심하고 있을거 같네요...</span></div>

<div><br /></div>

<div>덤으로 궁궐에서 말한 전개는 그대로 기록에 남았을텐데 후대에 예언자로 소문날듯?</div>

NBac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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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솔즈베리 후작의 저 순방일지나 자서전같은게 출판되면 고종실록이랑 교차검증 되기 전까지는 '이 양반 약 팔고있네!'같은 반응이 나올 것 같군요(...)

새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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