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물_네타] [폭군고종/네타] 이아 이아 고종 파탄!

2018.10.23 16:06
2,606
43
1
본문
사람은 30년을 한 세대로 보아 그 한 세대만 차이나도 서로 이해하기 힘듭니다. 하물며 무려 6세대(180여년)이나 차이나고, 심지어 과거에 대한 지식이 해박한 사람이라면 어떨까요?
이번화에서 솔즈베리 후작이 느낀 고종의 이미지는 고종(동방의 폭군)에서 고종(니알라토텝의 화신같은 이해할 수 없는 무언가)정도로 격상되었습니다. 아무리 극동이라는 거리차이가 있다고는 하나 지나치게 다른 가치관(21세기 사람이니...)과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터인 정보를 모저리 꿰고 그것을 토대로 자신의 큰 그림을 그리는 존재는 정말로 고종을 상대해야 하는 당대 사람이 보기엔 IA! IA! 소리가 나올만 하다 싶었습니다.
인간이 가장 강렬하게 느끼는 감정 중 하나는 공포이며, 공포는 미지로부터 나오는 것이라고 사랑만들기 선생께서 말했죠. 이걸 염두에 두고 생각하면 솔즈베리 후작이 SAN치 굴림들 던진 것도 이해가 갑니다.
그러고보니 러브크레프트 선생은 1900년대 초반 사람이었죠? 작중 시점에서는 나오진 않겠지만 이 작품의 미래에 크툴루 신화가 나오면 고종이 니알라토텝의 화신 중 하나가 되지 싶습니다. 인간에 대한 회의와 절망을 불어넣을 참호전의 시작이 고종이었기도 하고...
이번화에서 솔즈베리 후작이 느낀 고종의 이미지는 고종(동방의 폭군)에서 고종(니알라토텝의 화신같은 이해할 수 없는 무언가)정도로 격상되었습니다. 아무리 극동이라는 거리차이가 있다고는 하나 지나치게 다른 가치관(21세기 사람이니...)과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터인 정보를 모저리 꿰고 그것을 토대로 자신의 큰 그림을 그리는 존재는 정말로 고종을 상대해야 하는 당대 사람이 보기엔 IA! IA! 소리가 나올만 하다 싶었습니다.
인간이 가장 강렬하게 느끼는 감정 중 하나는 공포이며, 공포는 미지로부터 나오는 것이라고 사랑만들기 선생께서 말했죠. 이걸 염두에 두고 생각하면 솔즈베리 후작이 SAN치 굴림들 던진 것도 이해가 갑니다.
그러고보니 러브크레프트 선생은 1900년대 초반 사람이었죠? 작중 시점에서는 나오진 않겠지만 이 작품의 미래에 크툴루 신화가 나오면 고종이 니알라토텝의 화신 중 하나가 되지 싶습니다. 인간에 대한 회의와 절망을 불어넣을 참호전의 시작이 고종이었기도 하고...
- 1.47Kbytes
1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
LycanWolf
- 회원등급 : 정회원 / Level 12
포인트 100
경험치 7,585
[레벨 12] - 진행률
83%
가입일 :
2009-04-21 23:18:28 (5901일째)

최신글이 없습니다.
-
자유게시판 - 아이고... 어째 더 안 보이시더라니 ㅠㅠ2025-03-11
-
AA 호시린 / 타이거죠 - 훌륭한 귀족이 반드시 훌륭한 아버지는 아니다라는 예시...2025-02-18
-
AA 호시린 / 타이거죠 - 너 임마 이미 지역 명사라고! 그 명성치로 클로킹을 시전하다니 터무니없다!2025-02-17
-
일반 AA 1관 - 내성 실제 중요...2025-01-11
-
일반 AA 1관 - ??? : 찾았다... 나의 아서2025-01-11
-
일반 AA 1관 - 전체적으로 소모가 심하다는게 느껴지지만... 짓수는 일시적이지만 카라테는 영원하다!2025-01-10
-
일반 AA 1관 - 영생자 루시우스 루트 가능...2024-12-23
-
일반 AA 1관 - 즉시부활은 크다...2024-12-22
댓글목록 43
떠돌이개님의 댓글
<div><br /></div>
<div>대한 제국의 태양을 잡은 폭군이자 기어다니는 혼돈의 화신이라.</div>
LycanWolf님의 댓글의 댓글
미쳐보이는 것 처럼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을 추진하지만 그 모든것이 물리적으로 아는게 불가능할 지식들을 기반으로 한 큰 그림을 그려내고 있음(미래지식+본인의 통찰력이지만 사실 당대 시각에선 불가능한것 맞음)
과거 유럽을 휩쓴 훈족의 일족(유목민)을 다시 품에 끌어안고 그들의 왕(카간)이라고 칭함.(클레임 먹기지만 어쨌든 서양 기준으로 훈족은 악마의 침공이라 부를 정도였으니.)
인류 역사상 가장 인명이 무참하게 갈려나가는 참호전을 창시해냄. (조러전쟁)
......어라?
떠돌이개님의 댓글의 댓글
LycanWolf님의 댓글의 댓글
캐스터로서의 적성은 진지작성(참호전의 창시자)를 들고 갈 테고.(+ 신앙의 수호자)
버서커는...으음. 시대를 앞선 광인? 솔즈베리 후작의 이야기가 모티브가 될 듯 싶네요. 이러면 EX랭크 광화 들고 나올듯 싶구요.
NaCN님의 댓글의 댓글
타입문 기준으로 평행차원의 지구는 외계가 아니라서 포리너는 아닌가...?
coNNECTed님의 댓글의 댓글
이름없는괴물님의 댓글의 댓글
TZ님의 댓글
<div>(검은 파라오에 이은 노란 칸?)</div>
에른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항상여름님의 댓글의 댓글
이름없는괴물님의 댓글의 댓글
NaCN님의 댓글
러브크래프트가 태어나기도 전이니 나중에 러브크래프트가 니알라토텝의 모티브가 고종이었다고 해도 될 듯.
항상여름님의 댓글의 댓글
플라잉란코님의 댓글
<div><b><br /></b></div>
<div><b>크툰이 "크툰! 크툰! 크툰!"하는 대신 폭군 고종이 "휘릭! 휘릭! 끼요오오옷!"을 외치는</b>...(읍읍) </div>
팔트님의 댓글
아스타르테스님의 댓글
타락한고시생님의 댓글
MiHael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어쌔신 크리드 만화 작품에 나온 장제스도 그렇게 기사단을 이용만 해 먹고 상하이 쿠데타로 통수쳐서 버렸죠)</div>
<div><br /></div>
<div>템플러들조차 임모탄 고가 그려둔 큰 그림을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처음에는 임모탄 고가 기사단에게 이득이 되는 자기들 편인줄 알고 좋아라 했는데, 나중에 시간이 좀 지나서 보니까 오잉??? 템플러들 본인들도 눈치 못 하는 사이에 입에서 "어 뭐야 시x??"<span style="font-size: 9pt"> 소리 나오는 매우 뭣된 상황이.......</span></div>
새누님의 댓글의 댓글
마엘란님의 댓글의 댓글
MiHael님의 댓글의 댓글
마엘란님의 댓글의 댓글
돌먹님의 댓글
단쿠로토신님의 댓글
하이룽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오만함 + 가문좋고 능력있는 아가씨 + 사고로 다리가 불편한 병약 속성 + 금발머리 여캐로 나올듯.</div>
플라잉란코님의 댓글의 댓글
달그랃님의 댓글의 댓글
오메가님의 댓글의 댓글
에루님의 댓글
<div>먼 나라에서 있음에도 유럽에 대해서 해박함, 유럽에 간접적으로 영향력 행사하여 꺵판놓음, 조금의 정보로 다량의 정보를 얻음(미래지식빨이지만)</div>
<div><br /></div>
<div>음... 좋은 마왕입니다.</div>
히무라님의 댓글의 댓글
가가갓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대륙의 반대편에서 유럽의 모든 범죄를 조종하는 마왕!!!!</div>
Darjeeling님의 댓글
플라잉란코님의 댓글의 댓글
에레니아님의 댓글
djfzmsdlakstp님의 댓글
달빛청년님의 댓글
플라잉란코님의 댓글의 댓글
송작자님의 댓글
<div><br /></div>
<div>응?</div>
구프중장형님의 댓글
<div><br /></div>
airis님의 댓글
<div>아바타 맞구만!</div>
가가갓님의 댓글
<div><br /></div>
<div>민치상이 신문으로 확인한거처럼 <span style="font-size: 9pt">고종이 궁궐에서 예견했던 일이 그대로 일어난걸 생각하면 특사는 자기가 악마와 계약한게 아닐지 의심하고 있을거 같네요...</span></div>
<div><br /></div>
<div>덤으로 궁궐에서 말한 전개는 그대로 기록에 남았을텐데 후대에 예언자로 소문날듯?</div>
NBacon님의 댓글
새누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