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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_네타] [웹툰 추천] 계룡선녀전... 네이버 웹툰 역대급 치유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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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고려, 조선 시대를 거쳐 바리스타가 된 선녀가 환생한 남편과 선녀 옷을 찾는 여정을 담은 이야기



- 최근 네이버 웹툰 몇 작품들이 완결되고 신작으로 물갈이를 하던데, 그 와중에 럭키짱은 김화백다운 결말을 내 주기도 했었죠. 

완결된 작품 중에서 '계룡선녀전'이란 작품이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화랑관'의 돌배 작가님 작품이죠. (전작을 첨 들었을때 전 화가들 이야기인가..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만...태권도 이야기였죠.)

전작도 굉장한 호평을 받은 수작이고, 계룡선녀전도 처음부터 끝까지 평점 9.99에 육박할 정도로 훌륭한 작품이더군요.



- 내용이 그리 길지도 않고 삽화와 채색도 눈에 피로가 가지 않는 화풍이니 굉장히 편하게 볼 수 있으며, 반전이라 해 본들 눈치빠른 사람들은 초반에 다 알아차릴 정도로 사소한 반전입니다. 그러면서도 사소한 복선도 결말부에서 죄다 회수하고 있더군요. 

모든 만화가 다 그렇지만 최대한 연속해서 읽는 걸 추천합니다... 가령 2화에서 왠 스님이 정교수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옳지,착하다.라며 말하는데, '이 말이 왜 나왔는가는 후반부에 가서 밝혀지죠.



-드라마화도 예정되어 있다더군요. 선녀님 역할엔 강소라씨....



최고의 장면:  **이와 &&&가 화성에서 잠시 지구에 놀러온 외계인 데이빗 보위의 "라이프 온 마스'노래를 따라 부르는 장면. 그 노래만큼 작중 인물들의 상황에 일치되는 노래가 없기에...

최고 명대사: 착한 녀석, 그 죽 한 모금을 먹이기 위해 넌 날 여기까지 따라왔구나.

최고의 화: 22화. 김김 아저씨와 어머니.



이런분께 추천.



- 치유물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고양이 낸시'작가분이 그리는 월요웹툰인 '환생동물학교'도 치유계 수작이죠.)

- 전작인 샌프란시스코 화랑관을 재미있게 본 분이라면. 돌배 작가분의 유머와 드립력이 꽤나 잼나죠. 

- 고양이과 생물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근데 작가분은 알레르기 때문에 고양이 안키운다는 인터뷰를 본 것 같은데.

- 소소하게 웃을수 있는 만화를 좋아하신다면.

- 커피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 쓸데없이 고퀄인 BL소설...ㅋㅋㅋ



이런 분께는 비추.



- 브로맨스라거나 동성애 코드에 경기 일으키는 분이라면... 전작도 게이 캐릭이 나오고, 여기서도 백합과 브로맨스 코드가 대놓고 나오네요.

(근데 아무리 봐도 선녀와 나무꾼의 로맨스라기보단 거문성과 파군성의 브로맨스로 가야 하지 않나...)

- 고수나 호형처럼 박진감 있는 만화 취향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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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강우주의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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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동성애코드가 있을뿐이지 핵심내용과는 별 상관없으므로 내가 죽어도 그꼴은 못본다 수준이 아니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div>편안한 느낌의 개그와 나름 진지한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즐길수 있습니다. 저도 추천!</div>

<div><br /></div>

유령p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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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순이가 귀엽죠.<br />특히 22화는 '사랑 손님과 어머니' 오마주&nbsp; <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order="0" /><br /><br />돌배 작가님 저스툰에서 '헤어진 다음날, 달리기'도 연재하고 있는데 이것도 추천입니다.<br />

gra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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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감사합니다.

<div>덕분에 좋은 작품을 알게 되었네요.</div>

<div><span style="font-size: 9pt">적절한 삼각관계에 감정의 교환, 마지막 얽힌 인연들이 풀리는 것에 아름다운 마무리까지 어디하나 버릴 곳이 없고</span></div>

<div>적절한 개그가 완급조절을 잘 해줘서 단숨에 읽었습니다.</div>

<div><div>읽어보니 드라마화 하기 딱 알맞은 작품이더군요.</div></div>

<div><br /></div>

<div>마지막 부분에서 몽문스님이 '옳지, 착하다'하고 쓰다듬을땐 마치 제가 구원받은 것 같아서...</div>

<div><br /></div>

<div>이 아저씨 오랜만에 울었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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