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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맛 집에 관하여. 제4편 대전, 부산> 실제 음식점을 다녀보고 난 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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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아주 계획적으로 잘 만들어진 도시입니다. 도로는 시원시원하게 나있고 지하철은 정확히 중앙을 통과하죠.


엑스포 공원은 옛날의 자취만 남아 황량하지만 그래도 옛 추억을 떠올릴 수는 있습니다.


대전에는 오월드라는 놀이공원이 있는데 가격은 싼 편이지만 그만큼 싼 공원입니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늑대를 위한 보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대한 자연을 살려 늑대를 위한 숲을 두었죠.


문제는 숲이 너무 우거져서 늑대를 도저히 볼 수 없습니다.


탈만한 것은 후룸라이드 정도인데 솔직히 수준이 다른 놀이공원에 비해 낫다고 볼 수 없어요.


 


부산 해운대는 유명세와 달리 그리 크지 않습니다. 교통여건, 숙박여건이 편하다는 것이 장점일 뿐이죠.


남포동 시장은 너무 일찍 문을 닫아 버리더군요. 동래성은 볼만했지만 좀 많이 조용하더군요.


부산에는 온천동이 있고 여기에 허심청이라는 유명한 온천이 있는데 정말 큽니다. 두 번 강조합니다. 정말 커요.


가시면 한 번 가보세요. 직접 경험해봐야 크다는 말이 이해갑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큰 목욕탕입니다.


 


<대전>



1. 성심당 (맛있음) (추천)


-솔직히 제가 대전에 가는 가장 큰 이유가 여기인 것 같아요. 한국 3대 맛집을 들라면 군산 이성당과 함께 대전 성심당이 꼽히죠.


나머지 하나는 맨날 논쟁 중이니 실제 2대 빵집을 말하라면 이성당과 함께 여기가 될 겁니다.


교황님 식사로 들어갈 빵을 만든 것으로도 유명한 곳이며 성심당 근처에서는 체인점이 살아남지 못한다는 전설을 가진 곳입니다.


실제로 빵의 종류가 정말 다양하고 맛이 좋습니다. 효모빵은 물론이고 일하시는 직원 분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가득합니다.


근처에 제빵학원이 많은데 궁극적인 목표 중 하나가 성심당이라고 하더군요.


워낙 직원대우, 출산휴가 등이 잘 되어 있고 대우가 좋은 여건이며 그 전통이 수십 년을 내려와 지금은 제빵학원생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곳입니다.


빵집은 케이크와 빵으로 구분되어 같은 골목에 연달아 2개가 있습니다. 케이크 점도 생각 외로 조각 타르트등이 싸고 맛있는 편이니


가시면 꼭 드시기 바랍니다. 2층에 빵을 먹을 수 있는 곳도 있답니다.


성심당 외에는 그리 추천할 만한 곳을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2. 부산



1) 부산대 앞 샌드위치 가계들 (보통)(보통)


적당히 싸고 맛있습니다. 가계가 잔뜩 몰려있으니 배고플 때 먹으면 괜찮겠네요.



2)부산대 앞 우마이도 (맛있음)(추천)


여기 돈코츠가 맛있어요. 교자는 보통이라 굳이 먹으러 갈 필요는 못 느끼지만요.
돈코츠 특유의 그 기름기가 좔좔 흘러요


제가 먹어본 돈코츠 중에 2번째입니다. 1번째는 홍대에 있던 곳으로 장사가 안 되어서 그런 지 망해버렸지만요.


거기 진짜 맛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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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8 16:07:14 (4131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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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2

엔테라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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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은 심지어 대전역에 있는 분점도 맛있더라구요. 시그니쳐라고 할만한 튀김 소보루나 부추빵도 맛있지만 그냥 평범한 팥빵도 맛있음.

웃으며살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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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소보루 맛있죠. 한  박스 사가니 가족이 다들 좋아하더군요

dadaf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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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심청이라면 집앞이네요.... 크긴 정말 크죠.



다만 주말에는 정말로 사람이 넘쳐 흘러서 물반 사람 반이라(...) 허심청은 웬만하면 평일에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맛집이라니까 생각났는데 허심청 근처엔 유명한 칼국수집이 있습니다. 다음번에 들를 기회가 있으면 추천합니다.

웃으며살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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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그 지역 사람이 그 지역 맛을 아는군요

시끄러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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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심청 중고딩때는 친구들이랑 자주 갔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귀찮아서 그냥 가까운 목욕탕에 가게 되더군요 ( ..)

웃으며살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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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허심청 때문에 인근에서 숙박하며 며칠을 연달아 갔습니다. 오전 허심청, 오후 관광으로요

알카디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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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사실 먹을게 없습니다.&nbsp;

<div>성심당 도 원래는 볼거리 만들기 일환으로 대전시에서 밀어준 느낌이 있지요 (그렇다고 빵집이 구리다는게 아니라 전국적으로 알려진건 대전시 공이 크다는 거죠)&nbsp;</div>

<div>다음에 가시게 되면 드셔 보실만한건&nbsp;</div>

<div>대전역 근처 멸치국수, 대전역 부근 두부 두루치기, 대전역 앞 수구레 그리고 개인적으로 추천한다면 김치피자탕수육.. 입니다.&nbsp;</div>

<div><br /></div>

웃으며살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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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두부 두루치기는 그리 끌리지 않는군요. 그런데 뭡니까? 그 이상한 음식은......

알카디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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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레를 말하는 건지 김치피자 탕수육을 말하는지 모르겟네요&nbsp;

<div><br /></div>

<div>수구레는 소 가죽 과 고기 사이에 지방이랑 고기가 섞인 부위 입니다.&nbsp;

<div>빨갛게 볶아서 밥반찬이나 술안주로 먹습니다.&nbsp;</div>

<div><br /></div>

<div>김치 피자 탕수육 이라면&nbsp;</div></div>

<div>마시네 탕수육 체인점 메뉴 입니다.&nbsp;</div>

<div>탕수육 튀김 + 토마토 소스 + 피자치즈 에 느끼하지 말라고 김치 올리니 음식입니다.&nbsp;</div>

웃으며살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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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처음이지만 도대체 저 탕숙은 무섭군요

동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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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두부두루치기는 상호에 별 들어가는 집을 권해봅니다. 싸고 맛있음.

웃으며살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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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두루치기를 사진으로 봤고 잔반찬으로도 수차 먹기는 했는데 추천하시는 분이 이리 많은 것을 보니 대전의 두부는 뭔가 다른 모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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