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3화 (7권 결말부)부터 이어진 봉사부의 가식적인 관계가 하치만의 '진실된 것을 원해'라는 고백과 함께

어느 정도 해소가 되고 이로 인해 봉사부원 3인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는 내용이 메인이었습니다....

만...

실제로 기억에 제일 남는 건 A파트에서 시즈카 짱이 하치만을 데리고 상담하는 장면이었네요.

상담을 하면서 친구 결혼식에 갔다가 또 차인 이야기를 하려는 시즈카에게 하치만 대선사의

'아뇨 그건 상대방이 보는 눈이 없었던 거겠죠.' 라는 말에 얼굴을 붉히는 히라츠카 센세 모에에에에에에!!!!!!

아니 이거 정말로 메인 히로인 2명보다 연애 플래그가 더 많이 선 것 같은데.....

10년만 먼저 태어나고 10년만 빨리 만났다면 시즈카에게 반했을 거라 말하는 하치만은 둘째치고

시즈카도 은근 하치만에게 신경을 써주고 있죠. 5권의 결혼식이라던가 라면이라던가 얀데레 문자질이라던가.....

물론 아주 잠깐만 나온 이로하도 엄청 좋았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번 화에서 시즈카 짱이 가장 활약한 건 예고편 영상이었죠....

왜 정말 남자에게 인기가 없는 가에 대해 대충 알 수 있었.... (그래도 그게 시즈카의 매력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