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_네타] [영드 셜록 2기 1화] 그가 돌아왔다!

2012.01.02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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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셜록 시즌2의 첫번째 이야기는 그 유명한 '더 우먼' 아이린 애들러 이야기입니다.
정확히는 아이린이 홈즈를 스토킹하는 이야기...덕분에 정부인인 왓슨박사님의 존재감이 약해져 버렸군요.
(그래도 아이린에게 '저는 게이 아니거든요?'하는 패턴은 여전히...)
-시즌1의 마지막 화에선 모리어티와 홈즈가 대치하는 장면에서 끝이 났죠.
그런데 이 상황에서 상당히 큐티한 벨소리가 울려 긴장된 분위기를 박살냅니다...모리어티 교수님 폰이로군요.
(겸면쩍은 표정을 하는 모 교수님, 모에~)
"전화 받아도 될까?"
"그러던가."
전화에 대고 잠깐 고함을 질러대던 모 교수님은 "오늘은 날이 아니네"라면서 재회를 약속하며 불쑥 나가버리는군요....3화에서 뵙죠.
- 이 사건 이후 왓슨은 자신의 블로그에 홈즈가 사건 해결하는 이야기를 올리고, 이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서 의뢰가 잔뜩 들어옵니다.
홈즈 왈..."내 홈피가 있는데 따로 블로그를 만들 필요가 있나?"
왓슨 왈..."담배재가 253종류가 있니 어쩌니 하는 것만 싣는 니 홈피에 누가 들어오냐? "
이렇게 티격태격하는 사이에 드디어 아이린의 사건을 맡게 되는 홈즈와 왓슨.
-여기서의 아이린은 양성애자에 SM여왕,로비스트를 겸하고 있습니다. 1화에서 아이린이 한 행동은...
사건 해결하는 셜록을 스토킹해서 사진을 잔뜩 찍어대기.
목사로 변장한 셜록이 불쑥 나타나니깐 알몸으로 맞이하기.
셜록을 채찍으로 흠씬 팬 다음 "이렇게라도 당신의 기억에 남고 싶었거든."이라는 대사 날리기.
셜록의 폰에다가 자신의 교성 (아흥~)을 집어넣어서 문자올때마다 자신의 교성이...
한달동안 50통 넘게 문자 날리기.
(그래도 왓슨 말론 "홈즈는 어떤 놈에게 문자가 와도 답은 꼭꼭 해 주는데, 당신한테만 안해 주는 거다."라고 말해주죠. 츤데레!)
-하지만 알고 보니깐 아이린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셜록을 이용해 보려고 한 거였지만...뭐, 좋아하긴 좋아했나 봅니다.
(홈즈에게 대쉬하는 방법을 알려준건 당연히 짐 모리아티 교수님.)
- 아이린 이야기도 재미있었지만, 홈즈의 큐티한 모습은 정말 매력적이었죠. 특히나 원작에서 홈즉 쓰고 다녔던 사냥모자를 쓴 모습은 엄~청 깜찍했죠.
그나저나 왓슨은 홈즈에게 쌓인게 많은가 봅니다. 홈즈가 "내 얼굴에 상처를 내야 하니깐 한대 쳐!"라고 시키니 얼싸구나 달려들어서 주먹질 세례를...
참, 허드슨 부인은 대부분의 2차 창작물에서 할머니의 모습으로 나오지만, 예전에 방영된 애니메이션 (홈즈와 왓슨등이 모두 강아지의 모습이었죠.) 에선 매력적인 과부의 모습으로 등장해서 홈즈와 로맨틱한 관계를 맺기도 하더군요.
-아무튼간에 엄청 재미있었습니다. 모펫씨는 '닥터후'는 러셀 데이비스에게 떠넘기고 셜록이나 더 제작해 줬으면...러셀에서 모펫으로 바뀌니 재미가 좀 많이 떨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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