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물_네타] [가즈나이트R 10권]떡밥의 연속
2011.12.0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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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저번 9권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작가는 자신이 구축한 세계관을 통합할려는 시도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해당 소설을 읽지 않으면 이해가 안되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결국 10권에서 저지르는 군요.
많은분 아실지 모르겠는데 작가는 가즈나이트R 전에 섀델 크로이츠라는 소설을 쓴적이 있지요.
나쁘지 않은 세계관이고 키르히 팩터와 파렌 콘스탄라는 인물이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당시 "지크랑 이녀석이랑 붙으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그게 이루어졌어요.
슈렌은 9권에서도 존재자체가 소멸되면서 불의 가즈나이트 자리가 공석이 되어버렸고
천년묵은 지크와 피엘이 키르히 면접보러 이 세계로 넘어옵니다.
뭐 역시나 서로 비슷하지만 좀 다른 이 두녀석 한판 붙지만 천년묵은 지크의 승
하지만 빠르게 힘을 얻는 키르히를 보면서 지크도 급당황
라그나로크를 통해 왜 로키가 아스가르드를 멸망하게된 이유도 이번권에서 나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을 등쳐먹는 존재와 한판 뜰려는 오딘과 하이볼크의 모습이 나오는군요.
참고로 세계관이 섀델 크로이츠와 합쳐졌기 때문에 현재 주신등급 신이 4명이 되어서
비숍들은 크게 당황하고 있습니다.
서로 따로 따로 놀아야 등쳐먹기 쉬운데 서로의 존재를 알고 그에 따른 대응하는 것이 보여서
슬슬 표면으로 올라올 것같네요.
이경영 작가 팬으로서 세계관 통합이 개인적으로 좋지만 해당 스토리를 모르면 재미가 반감될게 뻔해서
불안하기도 하네요. 나중에 리콜렉션도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어찌될련지
이렇게 벌인 일 용두사미로 끝나지 않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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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zgr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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