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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세븐] (스포일러)드디어 에피소드3의 윈텐베르그 이야기가 업데이트됐습니다(+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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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는 저번주에 되었지만, 일단은 이벤트 맵 도느라 메인퀘스트는 이제 진행중입니다(...)



여튼, 이벤트는 역시 눈꼽만큼의 의미도, 재미도 없고 왠일로 면역, 적중셋을 챙겨주길레 낼름 교환템만 빠르게 먹고 튀었습니다.



뭐, 그리고 바로 메인퀘스트를 돈건 아니고 또 와이번 파밍 한참 돌다가(드디어 13단을 뚫었습니다) 생각나서 오늘 윈텐베르그를 중간까지 밀었습니다...





일단 지금까지 공개된 레펀도스 왕국, 폴리티아 공화국, 윈텐베르그는 시도니아 대륙의 막장도시국가들도 한수 접어줄만큼 바닥에는 더 아래가 있다는걸 증명해주는 듯한 막장국가들입니다...



게임해보신 분들이야 뭐 이미 아시겠지만 레펀도스는 국왕이 한참동안 가출했다가 돌아왔다곤 해도 이미 앙시엥 레짐급(...)인듯 한 사회상이 묘사되고 폴리티아는 무슨 1984를 찍고있는데다가 윈텐베르그야 뭐 서브스토리에 한번 등장했던만큼 군국주의 국가이고... 그런데 세실리아 애미년(...)이 좆같질로 나라를 단결시킨 덕분에 레펀도스, 폴리티아랑 비교하면 내부분열은 좀 덜해서 상대적으로 선녀처럼 보입니다. 뉴베가스에 나오는 시저의 군단급 병신들의 나라가 말이죠...(한숨)



이미 스트라제스가 윈텐베르그에서 한번 깽판쳤다는데 그땐 또 윈텐베르그와 용들이 연합해서 쫓아냈다는걸 보면 세실리아 애미년도 사리판단이 최소한은 돌아가는 듯 한데, 레펀도스나 폴리티아는 그마저도 없어보입니다.



이미 나라는 망국 직행 풀악셀을 밟고있는데 에르발렌은 당장 자기 형 뒤지는게 보고싶고, 귀족들도 자기 기득권이 중요한데 기득권의 기반이 박살나는건 이악물고 못본척 하고있고...



폴리티아는 뭐, 1984급 통제로 나라는 돌아가는데 문제는 외교장관 비서가 폴리티아 하층민 스파이일 정도로 상류층까지 레볼루숑파들이 침투해있습니다. 최고령도자 동지께서는 앞에선 개혁하겠다고 하지만 뒤에선 다시한번 하층민들을 쓸어버리려고 외부와 전쟁하겠다고 하시니... 전쟁핑계로 하층민들을 학살할 계획인 듯 한데 이거 외국이랑 미리 뒤에서 협잡질 하고 실행해도 외국이 딴맘먹는 순간 나라멸망 풀악셀 코스일텐데...



윈텐베르그는 지금 중간까지 돌고있습니다. 드디어 루나가 메인스토리에 나와서 개인적으론 반갑내요. 서브스토리 막판에 보여주었던 인성터진 모습도 그대로고... 팔랑귀인점도 그대로고... 여튼, 레펀도스는 왕이 가출하니 돌아올때까지 공석으로 뒀습니다만 윈텐베르그는 세실리아가 실종되니 다른 사람을 왕으로 추대했습니다. 그리고 용과의 전쟁도 잘 이끌고 있고 라스가 협상해보겠다고 하니 기회도 주는 좀 열린듯 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끝까지 가면 어떨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론 그나마 호감이 좀 가는 캐릭터내요.



억... 방금 에피소드3까지 끝까지 클리어했는데 윈텐베르그의 왕도 좆간질은 기본에 정신에도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 레펀도스, 폴리티아랑 짝짜꿍 하고 드래곤 레이드 뛰러 갔내요;; 에르발렌이나 플랑은 미친건가요? 나라 절딴내고 외국으로 군대끌고가면 니들 돌아갈 자리는 있어요???







이벤트 스토리는 정말 볼거 없었지만, 메인스토리는 시도니아만큼 신경써주는 듯 합니다.



그런데 스토리와 별개로 메인 스토리 난이도는 일반 모험이 레이드 전투급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그야말로 에피소드3에서는 모험으로 쫄작할 생각 꿈도꾸지 말라는 듯 한 구성을 보여줍니다. 잡몹들의 피통과 공격력도 레이드13단의 1페이즈 몹급으로 올랐고 보스쯤 되면 온갖 기믹(디버프 해제, 맞으면 버프, 전체공격 당하면 회복, 면역 해제하면 스킬게이지 꽉 채우고 바로 스킬 갈겨버리기 등등...)을 달고나오는지라 중간보스가 에피소드2의 스트라제스, 파스투스급 난이도를 보여줍니다.



스트라제스, 파스투스야 한두번 싸우면 끝이었지만, 에피소드3는 매 전투마다 이런 복잡한 기믹이 이어지니 최소 2트라이 정도는 해야 해법이 보이니 귀찮기도 귀찮거니와 기여도 교환은 그냥 포기하게 만드내요 덕분에 버프 안지우고 그냥 극딜만 때리는 랑디가 좀 쓸만하긴 합니다.. 스트라제스 이 조빱새끼야.... 너 에우레카에서 개발리고 시도니아로 튄거지?





저번달부터 해서 지금까지 비주류 캐릭터들 및 3~4성 캐릭터들의 밸런스 조정도 있고,(옆그레이드캐와 떡상캐의 간극이 좀 많이 커서 좋은소리는 못듣습니다만) 쫄 동시승급 같은 편의성도 여러가지로 업데이트 됐습니다만 이런거 좀 진작에 해줄것이지... 참고로 10연챠는 여전히 안됩니다.



여튼, 골램, 밴시 13단을 목표로 무한 와이번 파밍을 계속 하고있습니다만, 그래도 오토마톤 타워 등반할땐 애정캐 데려다가 활용하면서 나름 즐기는 중입니다.



P.s.오래하다보니 일일무뽑으로도 없는 5성캐릭터가 더 적을만큼 성약5성은 좀 많이 모았는데... 활용하자니 템이 너무 부족하내요.



P.s.2 드레고니안 플레이트 이거 배포아티였내요... 하필 접었을때 나와서... 듣자하니 그때 루나 서브스토리도 나왔다는데... 아쉽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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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7

비선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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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판에박으면서도 열받는 스토리 전개에다가 어려운 난이도가 겹치니 정말 머리에 스팀이 오르는 느낌이더군요. 특히 3-10의 자동인형들은 정말 죽이고 싶었습니다.

기계교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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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니아는 스트라제스가 정신제어기같은걸 설치해서 인간들이 단체로 정신이 나갔다지만 에우레카는 그야말로 좆같들의 향연(...) 타라노르가 밤의 일족 혼신의 트롤링으로 막장화된 것 이상으로 성질나는 인간군상이었습니다...



<div><br /></div>

<div>그리고 난이도도요. 진짜 각 챕터 중간 미궁 2개, 그리고 마지막 보스는 하나같이 기믹이... 버프, 디버프, 면역, 회복도 참 짜증나는데 턴사기를 그렇게 더럽게 칠줄은 몰랐습니다. 하다하다 안되서 아레나용 덱(+15 6성6각 집빌 프렌드) 끌고와서 겨우 이겼내요...</div>

<div><br /></div>

<div>P.s.매주 픽업이 계속 돌아가는 것도 전보단 개선된 점이죠. 유피네 픽업 지나고 시작해서 하염없이 유피네 픽업 기다린다고 1년을 기다렸던걸 생각하면....</div>

비선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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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고작 에피소드 3의 3지역 이면, 도대체 에피소드 3의 스테이지 10-10은 어느정도란 건지...

<div>아레나 최상위권 덱은 되어야 한다는 걸까요(...)</div>

기계교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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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전 진짜 승라토 아니었으면 수십번은 더 터졌을 것 같은데 월광 없는 사람들 어떻게 깨라고 그런 개같은 기믹을 넣은건지...

비선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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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캐는 다 거르고 열심히 성약책갈피랑 하늘석 모은다음에 비밀상점런을 하니 무소과금으로도 성약 5성이 대부분(남캐빼고) 모이더군요. 예전에 치즈사태 때 유저들이 들고 일어나지 않았으면 천장도 없었을텐데 나름대로 다행입니다

달밤의춤사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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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단 천천히 진행하고 있어서 아직 2장 중반인데 솔직히 이대로면 에피소드3 마지막은 대체 어떤 기믹이 나올지 걱정됩니다. 승라토랑 우리 형이랑 안젤리카 빨리 6성 찍어야 일단 뭐라도 될 거 같네요..

기계교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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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제외하고 기믹만 간단히 알려드리자면 애들이 턴사기를 칩니다... 부하 먼저 정리하고 보스 잡을 생각으로 까만 인형을 잡았는데 갑자기 보스가턴을 가져가고 까만인형 체력을 완전회복시킨 다음 버프형 스킬을 써서 부하들 게이지를 당깁니다... 그리고 부하들이 협공을 때리는데 평타가 무슨 레이드 보스급이라.. 상태이상은 덤이고요.



전 승라토, 타마린느, 뚀미, 랑디로 클리어했습니다. 부하잡다간 답이없다고 생각하고 방깍건 다음 뚀미 소울번으로 두들겨서 잡았내요... 승라토 반격+친구집빌의 2연속 패검칠흑이라는 운도 따라줬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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