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리세마라 여신이자 신역 이전까지의 캐리를 담당해왔던 백메타가 드디어 오늘부로 완전체를 찍었습니다. 진화 스작이라 지금까지 체이서들이 인벤토리 차지한 것 때문에 곶통도 좀 받았고, 티그 같은 곳에서 무지막지한 먹튀 경험담을 많이 들어서 걱정도 했지만, 다행히 30마리 이전에 스작이 완료가 되었네요. 마지막 한 마리 남은 쁠알 체이서는 이제 망설이지 않고 다른 쁠알과 함께 흑메타의 쁠작을 위한 숭고한 희생의 제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요새는 신역 파밍이 가능한 흑메타 때문에 잘 안 쓰긴 하지만, 그래도 워낙 예쁜 백메타인데다가 리세마라로 얻은 추억이 있는 신이라 전부터 뭔가 완전체를 만들어줘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을 느꼈는데, 이제 그게 해결되니 좋네요. 얘도 이제 교교도 먹고, 발키리도 얻어서 초궁진해서 뭔가 파티를 꾸려주고 싶지만... 그게 언제가 될 지는 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