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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사태 학교측에서 형사고소 취하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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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재물손괴 등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아도 처벌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만 피해자인 대학 자체에서 형사고소를 취하한데다 처벌불원서까지 제출했습니다



덕분에 '피해자와의 합의'에 성공해서 경찰 조사는 진행중이어도 다른 사람이 고소하지 않으면 형사상으로 처벌받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손해배상에 관련된 민사는 그대로 진행한다고는 해도 형사재판에서 민사재판으로 이어지는 일반적인 흐름도 못 타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그런 게 가능했냐면 국회 교육위원회의 개입이 있었답니다



가해자 비대위 측에서 올린 입장문에는 모 국회의원에게 감사를 표한 부분도 있습니다



결국 동덕여대 사태는 국회 덕분에 시위의 정말 나쁜 선례로 남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감정을 쓰면 비속어가 튀어나올 것 같은 기분이므로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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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5 22:58:58 (5154일째)
...

댓글목록 22

레포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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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와 협상을 해버렸네 이모티콘





테러리스트에게는 양보하지않는다 라는 국제상식을 풀메탈패닉으로 배웠는데

디아몬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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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힘을 실어줘도 대학 측에 힘을 실어줘야지 뭐하는 짓이람?

스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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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스윗하신 분들이 전부 사라져야 정상화가 되겠군요

키바Empero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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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페미민국에 답은 없다라는걸 보여준.

안좋은 선례만 남기고 말았네요.

스트레이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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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표빨아보겠다고 역겹다...

깊은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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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스트와는 협상하지 않는다.

가시가시님의 댓글

에리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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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 건 mbc 오요안나 사건과 똑같은 이유로 커뮤에서 알아서 쉬쉬하거나 쉬쉬하자는 사람들 나오는 거죠.

동덕여대 이슈 한창일 때는 너나 할 것 없이 똑같이 까면서 웃고 떠들더만 이제 와서 느닷없이 돌변하는 게 웃겨서 정말.

마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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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행위가 시작된 명분도 정당한 근거도 없었는데 저걸 협상을 해버렸네요...

뷰너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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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에리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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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최근 선출직 몇몇이 시위 측을 노골적으로 편들었을 때부터 이건 예견된 수순이었다고 보긴 해야합니다.

그쪽에서 압박을 했다면 충분히 설명 가능하고 또 유일하게 설명 가능한 루트긴 하거든요.

이번 일에 개입한 (또 시위대가 고맙다고 말한 대상인) 국회 교육위원회의 위원장과 그 구성을 보면 특히 감이 잡힙니다. 누가 거스를 수 있겠어요???

당장 커뮤 등에서도 얼마 전까지 같이 까던 애들이 느닷없이 알아서 쉬쉬하는 판인데.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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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벌 받아야 할 사람이 처벌을 받지 않고. 저딴 방식으로 감싸주기라...이모티콘

해피라이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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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 나라에 민주주의와 정의는 어디로 간걸까요

니트되고싶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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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그 대표주동자 33명에대해서안하는거지 나머지는 상관없다고,,

넘버3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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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용서해버린다니 벌조차 주지않으면 어떻하잔거지

fread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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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 재단이 부패와 비리로 약점이 많아서 이런 일이 가능했다고 하는데, 대체 무슨 약점을 얼마나 잡혔는지 궁금해질 따름입니다.

류카이엘님의 댓글

NET타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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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나중에 안 좋은 선례로 남지않을까 걱정이 드네요.

NET타입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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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선거철에 이런 식으로 정치권이 개입하면 대선에도 영향을 끼칠텐데 도대체 무슨 생각인건지 모르겠네요.

호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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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기울어진거 어제오늘 일도 아니고...  요새 친척이나 친구나 아는사람들 애들 학교 이야기 들어보면 기도 안차요.  남자애들은 아주 그냥 병신을 만들어놓더군요.  그냥 여자애들 무한 감싸주기에  여자애들이 남자애들 때리는건 명백한 학폭인데도  좋아해서 그런거다 뭐 그딴 개소리나 찍찍해대고.. 그 역의 경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ikei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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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 욕이 절로 나오네요

라자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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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벌을 하지 않는다는건 그들의 처우를 대중에게 넘긴것입니다. 그들이 업에 맞는 벌을 받았다면 대중은 납득하고 가라앉았을것이 이제 합당한 처벌이 떨어지지 않았으니 대중이 자체적으로 그들에게 불매라는 형태의 처벌을 내릴 수 밖에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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