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소설에서 언급되는 사회이슈에 민감해진 느낌이더군요.

2025.04.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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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별 생각 없이 읽는 소설에서 현실에서 언급되는 사회적 이슈라던가 그런걸 공감대 형성으로 집어넣었던걸
예전에는 아무런 생각도 없이 읽었다가
다시 읽거나 요즘 새로 접하게 되면 거부감이 심하게 들거나 하긴 합니다.
근데 자게에서 들기에는 예시가 하나같이 과거 포럼게시판이 있던 시절과 비슷할정도라 예시를 꺼내기엔 안맞지 않군요.
비유로 하자면 요즘 소포장 되는 과일들을 예로 들어보자면
그거 포장 까보면 겉으로 보이던거랑 다르게 무르고 썩어있는거 있잖아요?
과일(이슈) 하나만 포장없이 있으면 모르겠는데
상인들이 늘 그렇듯 팔기는 해야겠으니 안좋은건 밑에 넣거나 안보이게 배치해두고 파는거죠.
당연한거죠 당연한건데...
이 비유도 완벽하진 않지만... 상황에 맞지 않는 예외조항도 있고요.
아무튼 여러모로 착잡하긴 합니다. 작가가 쓸 소재를 찾다가 포장해서 쓰는건데 생각없이 보는 소설에 제가 괜히 짜증을 부린다는 느낌도 있고요. 내막을 알게된 이슈나 이면, 과대포장된 이슈같은것, 그런걸 피하고 싶은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요즘에는 현대에서 논란이 이는 사회적 이슈가 들어가는 현대 소설은 좀 보기 힘들달까요...
뭐 현실이 살기가 힘들어지니 소설도 편식이 생겨난거겠지요?
예전에는 아무런 생각도 없이 읽었다가
다시 읽거나 요즘 새로 접하게 되면 거부감이 심하게 들거나 하긴 합니다.
근데 자게에서 들기에는 예시가 하나같이 과거 포럼게시판이 있던 시절과 비슷할정도라 예시를 꺼내기엔 안맞지 않군요.
비유로 하자면 요즘 소포장 되는 과일들을 예로 들어보자면
그거 포장 까보면 겉으로 보이던거랑 다르게 무르고 썩어있는거 있잖아요?
과일(이슈) 하나만 포장없이 있으면 모르겠는데
상인들이 늘 그렇듯 팔기는 해야겠으니 안좋은건 밑에 넣거나 안보이게 배치해두고 파는거죠.
당연한거죠 당연한건데...
이 비유도 완벽하진 않지만... 상황에 맞지 않는 예외조항도 있고요.
아무튼 여러모로 착잡하긴 합니다. 작가가 쓸 소재를 찾다가 포장해서 쓰는건데 생각없이 보는 소설에 제가 괜히 짜증을 부린다는 느낌도 있고요. 내막을 알게된 이슈나 이면, 과대포장된 이슈같은것, 그런걸 피하고 싶은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요즘에는 현대에서 논란이 이는 사회적 이슈가 들어가는 현대 소설은 좀 보기 힘들달까요...
뭐 현실이 살기가 힘들어지니 소설도 편식이 생겨난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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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는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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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2
아스펠님의 댓글
마법사는힘법님의 댓글의 댓글
볼거 없어서 좀 오래된 소설들 읽다보니 거부감이 든걸려나요...
비겁한님의 댓글
결국 어설프게 그 당시 사건을 끌고와서 리얼리티를 보여주려고 하니
당시 감성이 아니면 공감하기 어려운것도 있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마법사는힘법님의 댓글의 댓글
비겁한님의 댓글의 댓글
jlwkrtg님의 댓글
당시에 치명적인 감염병에 걸렸는데 혼자만 죽기 싫다고 빌런이 수원지를 오염시켜서 판데믹을 일으킨다는 에피소드를 넣으려다가
그 때 현실에서 코로나가 터져서(...) 황급히 세균테러 보다는 바이오병기로 에피소드 내용을 선회한 적이 있었죠.
마법사는힘법님의 댓글의 댓글
귀찬쿤요님의 댓글의 댓글
뷰너맨님의 댓글
assassin님의 댓글
2차 창작 같은 경우에도 주인공이 트립하는 시간대 같은 배경설정을 위해 등장하긴 하던데 정말 그 일을 겪고, 비슷한 경험을 했더라도 왜 굳이 이게 나오지 싶은 느낌이 들 때가 있는가 하면
작품의 주제나 주인공의 서사에 꼭 필요한가를 생각했을 때 그닥 그렇진 않고 오히려 작가의 자기투영인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들 때도 있어서...
가장 좋은건 그 시대가 지나고 객관적으로 바라 볼 수 있을 정도의 시간이 지난, 그러니까 근대 이전의 이슈가 그나마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뭐, 개인적인 취향이랄까요. 그렇기에 한국 작품이나 현대 판타지를 잘 안 본다는 제 취향 문제가 가장 크지요...
핑크게마님의 댓글
BOXCAT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