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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쳐]뭐든 다 초기는 괜찮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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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오면서 수많은 작품들을 즐기면서 마음속에 자연스레 적립된 클리셰가 있습니다.

어떤 작품이든 대체로 처음, 그러니까 이야기 초반부는 좋고 괜찮아 보인다는 것입니다.


초반엔 어떤 작품이든 신비롭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하는 인상을 주는 점이 왠만한 작품이든 적용됩니다.

문제는 초반부의 그 느낌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는 작품이 부지기수라는 점이고요.


이야기를 비롯한 작품성이 엉망이어서 그 느낌을 급속도로 상실해서 망치고 평가도 순식간에 바닥으로 떨어져서 실패하는 작품이 많죠.

- 제가 아는 예시를 몇 가지 들자면, [건담:철혈의 오펀스]나 [스타워즈] 시퀄이 여기에 해당된다고 보네요.


그 느낌을 조금이라도 유지하느냐, 마느냐도 작품 흥행 여부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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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2 22:10:11 (5221일째)
세상 모든 물줄기는 흐르고 흐른다

댓글목록 3

깊은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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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다가 엉뚱한 이야기로 빠져버리는 경우도 마찬가지죠.

심령공포물이 갑자기 크리쳐물이 된다거나, 후속편이라서 기대만만으로 보고 있는데 (전작부터 나온) 주인공이 갑자기 뒈져버린다던지...

匂宮出夢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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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떤 이야기든 청중을 끌어들여야 하니까 말이죠

시작부터 뭔가 미묘하다 싶으면 만드는 사람부터 '이건 좀 아니다' 라고 폐기할거같고

프리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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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초반이 좋지 않은건 애초에 기억조차 남지 않고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는 방식은 모든사람을 만족하는건 불가능하니 결국 오래될수록 그들만의 리그가 되거나

아니면 무리수 두다가 기존 팬들도 손절하게 되는 결과가 남는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반대로 기존 흐름과 별개의 방식으로 전환해서 성공하는 캐이스가 없는것도 아니다보니

결국 문제다 아니다 라는건 각자 개인의 주관적 관점일수밖에 없는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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