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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하고 어찌어찌 1년을 넘겼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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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꼬운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어서 중간에도 몇번씩 그만둘까 고민했고, 최근에는 1년만 찍고 그만둬야지... 했는데 어찌어찌 계속 직장을 다니게 되네요.


역시 가장 큰 문제는 이 취업난에 다른 직장 구하기가 힘들다는거...


아버지 인맥으로 지인 직장에 빈자리 있는지 문의한게 반년 가까이 되가지만 빈자리 자체가 안나오기도 하고, 원래 프로그래머로 경력 쌓으려고 입사했다가 오만 잡다한 일까지 하게 되어서 프로그래머로서 경력에 1년 가까이 공백이 생겨버려서 자소서 쓰기도 애매해진 것도 문제고...


그나마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굴러 들어온 이사가 사고 거하게 치고 쫒겨나다시피 나가서 숨통이 트인 게 다행입니다.


솔직히 그 이사 들어오고 나서 자기 전공도 아닌 파트에 까지 알량한 지식으로 깝죽대다가 개판 쳐놓은거 수습만 몇 달 째 하고 있는 꼬라지 보면 이럴 거면 그 인간 없었으면 진즉 프로젝트 끝내고 다른 일 하고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 이사 나가고 진짜 전문가 분들 모셔와서 배우면서 프로젝트 진행 중인데 이제서야 뭔가 성과가 보인다는 점이 참...



어찌 되었건, 여전히 사소한 트러블은 있지만 어딜 가든 그 정도 트러블은 있을 것 같기도 하고, 그동안 문제가 되어왔던 부분들이 2024년 들어 급속도로 해결되기 시작했으니 당분간은 계속 다녀볼까 합니다.


적어도 지금 맡은 프로젝트는 끝내고 나서 다시 고민해 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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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떠돌이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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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이 나갔으니 다행이네요. 앞으로 직장 생활이 순탄하시길.

nanair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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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10개월 조금 지났는데 처음에는 2년은 다녀야지 했는데 솔직히 1년은 모르겠지만 2년은 자신이 없어지네요...

odeng100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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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은 반대네요 저는 1년만 다녀야지가 2년 반을 넘었습니다. 지금은 다른데 알아보기 위해 온몸을 비트는중

마력사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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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그 하시게 되어버리셨다는 오만 잡다한 일이 이사가 벌인 일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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